동심이 발견한 세상

고객평점
저자김이구
출판사항창비, 발행일:2023/10/27
형태사항p.42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448516 [소득공제]
판매가격 27,000원  
포인트 81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발명가와 같은 호기심, 창작과 비평을 향한 순수한 기쁨으로

한국 아동청소년문학의 오늘을 일군 김이구 유고 평론집


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창작과 비평의 전환기를 이끈 평론가 김이구(1958~2017)의 유고 평론집 『동심이 발견한 세상』이 출간되었다. 그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전위성을 갖추면서도 지배적 장악이 아닌 대화적 관계를 추구하는 글로 창작자와 비평가를 두루 북돋운 문학평론가이자, 1984년 창작과비평사에 입사해 예리한 시선과 눈썰미로 신인 작가 및 걸작을 다수 발굴해 낸 뛰어난 출판 편집자였다. 또한 미답지를 개척하는 도전 정신과 학구열로 동료들과 뜻을 모아 아동청소년SF를 연구하고 ‘한낙원과학소설상’ 공모를 제정하는 등 작고하기 직전까지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장(場)을 일구는 데 전념했다. 이 책은 김이구가 남긴 마지막 문학적 궤적으로서 그를 그리워하는 출판 관계자들은 물론 아동청소년문학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도 풍부한 사유와 감성을 열어 주는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이구

195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창작과비평사에 입사해 편집국장과 상무이사 등을 지냈다. 1988년 『문학의 시대』 4집에 소설을 발표하고, 199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하며 등단했으며, 한국작가회의 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소위원회 위원,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부회장, 계간 『창비어린이』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2007년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올해의 출판인’ 편집 부문, 2015년 제4회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을 수상했다. 평론집 『어린이문학을 보는 시각』『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해묵은 동시를 던져 버리자』와 소설집 『사랑으로 만든 집』 『첫날밤의 고백』, 동화집 『궁금해서 못 참아』, ‘창비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를 냈으며, 엮은 책으로 『박영근 전집』 『한낙원 과학소설 선집』 『권태응 전집』이 있다. 2017년 10월 31일 작고했다.

목 차

책을 펴내며

영양가 많고 물리지 않는 얘기를 듣는 재미: 김이구 유고 평론집 출간에 부쳐_원종찬


1부


껴안는다는 것 정유경 「까만 밤」

대단한 꿈 김개미 「나의 꿈」

마음이 무거운 날엔 임복순 「몸무게는 설탕 두 숟갈」

잔칫날처럼 풍성한 시간 최종득 「꼬막 터는 날 1」

된서리 맞기 전에 이수경 「서리 내린 아침」

놀이로서의 동시 신민규 「숨은글씨찾기」

진짜 이웃 사이 민경정 「엄마 계시냐」

둥지에서 넓은 세상으로 송진권 「이소」

가면 아닌 진면 김희정 「고양이 가면 벗어 놓고 사자 가면 벗어 놓고」

벌과 나비 친구들에게 이안 「봉숭아 편지」

새초롬! 매끄럼! 말끄럼! 이상교 「아름다운 국수」

아이가 요에 오줌을 싸면 윤동주 「오줌싸개 지도」

나도 덩달아 풋풋해지는 김미혜 「꽃 이름 부르면」

시란 이런 것 서정홍 「텃밭에서」

살아 있는 교실 문현식 「팝콘 교실」

밑바닥에 깔린 슬픔 한 자락 이정록 「딸기 상자」

험난한 피란 생활 속에서도 권태응 「산골길」

받아쓰기만 잘해도 시가 되네 박성우 「눈 잘 자」

미담이 그리운 시절 김현숙 「손발 빌려주기」

의자 고행이 멈추어진 시간 김용삼 「청소 시간이 되면」

펠리컨의 애교 강기원 「펠리컨」

저 신랑 신부는 좋겠다 주미경 「처음 손잡은 날」

읽을수록 그리워지는 아이들 놀이 류선열 「똑딱 할멈」

우화시로 보는 세상 김응 「똥개가 잘 사는 법」

기성 동시에 충격을 준 말놀이 동시 최승호 「재규어」

단풍 든 떡갈나무 숲에서 고형렬 「가을 다로롱」

얌전한 폭발 박예분 「어떻게 말할까」

‘블랙리스트 예술가’의 마음 안학수 「돌멩이랑 파도랑」

재치 있고 가벼운 말놀이 유강희 「열대야」

놀람도 생활의 자그마한 축복 도종환 「누가 더 놀랐을까」

자꾸 바다 밑을 생각한다 김개미 「물밑의 언니」

‘나’를 잊은 질주 차영미 「깜박」

꿈으로 버텨 온 긴긴 세월 김바다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

엉뚱한 질문, 통렬한 역설 윤석중 「독립」

조금씩 천천히 좋아졌다 송선미 「맘대로 거울」

가로수들의 운명과 공포 김종헌 「가지치기하던 날」

땀 흘려 일하는 슈퍼히어로들 박해정 「신 어벤저스」

물오르는 나무를 보며 김금래 「서 있는 물」

가만히 눈을 감고 귀를 맡긴다 안도현 「귀 파는 날」

그림책이 떠올랐다 박해련 「플라타너스 문지기가 서 있는 병원」

마음이 한껏 설레어 윤복진 「이슬 방울」

‘알약’이 ‘시집’을 대신해? 김은영 「우주에서 읽는 시」

일상 속의 지하철 풍경 박혜선 「퇴근 시간」

권정생 선생님 사시던 집 마당엔 안상학 「개나리꽃」

나이 어린 아이답다 최수진 「저울」

담백하면서도 짠한 삶의 빛깔 임길택 「산골 아이 7」

동심이 발견한 또 다른 세상 송찬호 「초록 토끼를 만났다」

더위를 날려 줄 ‘뽀뽀 한 방’ 김유진 「뽀뽀의 힘]」

가을을 만끽하는 콩 잡기 놀이 김용택 「콩, 너는 죽었다」

살뜰한 시선 이문구 「저녁상」

일상을 벗어나는 경험 장세정 「근질근질」

‘잘 익은 호박’으로 불러 주세요 이중현 「늙은 호박」

다람쥐와 도토리가 있는 마을 권정생 「다람쥐」

지하철에 동시를 허하라! 홍일선 「시 한 편」

두 개의 만남 차이스후이ㆍ리자신 「엄마의 다리를 먹다」


2부


천진한 아이가 쓴 일기 같은 동시 최수진 『벌레가 기절했다』

꽃과 새의 이름을 부르며 생명을 보듬기 김미혜 『안 괜찮아, 야옹』

가족의 일상, 도시의 정취가 깃든 동시 박혜선 『백수 삼촌을 부탁해요』

이 세상에 있는/없는 마을의 동화 장동이 『엄마 몰래』

발명가와 같은 호기심으로 김성민 『브이를 찾습니다』

날개 단 동시, 함께 듣고 부르는 노래 가객 백창우와 ‘동시노래상자’

‘솔아 푸른 솔아’와 박영근 시인 박영근 『솔아 푸른 솔아』

삐딱한 아이, 반듯한 동시 김은영 『삐딱삐딱 5교시 삐뚤빼뚤 내 글씨』

세대를 건너 유년 독자들이 즐길 수 있는 노래 근대 유년동시 선집 『밤 한 톨이 땍때굴』

과학소설의 재미와 우주 개척의 꿈 한낙원 『금성 탐험대』

미래 상상과 현실 탐구가 만나는 이야기 세상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 『안녕, 베타』

어린이 청소년 과학모험소설을 개척한 작가 한낙원

로봇들이여, 자유를 찾아라 이현 『로봇의 별』

방자가 왈왈 짖어 대는 새로운 ‘춘향전’ 박상률 『방자 왈왈』

두 번의 연애, 또는 ‘나’를 찾아가는 청춘의 여정 미카엘 올리비에 『나는 사고 싶지 않을 권리가 있다』

견고한 세상과 학교, 자그마한 균열 구병모 『피그말리온 아이들』

무뎌질 수 없는, 무뎌지지 않는 김이윤 외 『마음먹다』

악동 삼총사의 시끌벅적한 성장기 조재도 『불량 아이들』

소외된 아이들의 진실과 희망이 깃든 공간 버지니아 해밀턴 『주니어 브라운의 행성』

다문화 사회에서 함께 살기 위하여 최성수 『무지개 너머 1,230마일』

이색적인 경험, 목숨을 건 모험이 펼쳐지는 과학소설 한낙원 『금성 탐험대』


3부


어린이문학 장르 용어를 새롭게 짚어 본다

창작 현실에 걸맞게 ‘어린이소설’이라고 쓰자

오늘의 우리 동시를 말한다: 난해함, 일상성, 동심주의의 문제

어린이문학이 무엇인지, 먼저 닦아 놓은 길을 가며: 이원수 「아동문학 입문」과의 만남

인터뷰: 김이구 평론가에게 듣는다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