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금융 오디세이》의 저자 차현진이 ‘사람 냄새’ 나는 경제서로 돌아왔다. 《숫자 없는 경제학》은 경제를 딱딱하고 어렵게만 생각해 온 사람들을 위한 경제학 입문서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 공식이나 숫자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영화와 드라마, 소설, 그림, 철학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제학의 원리와 경제사의 교훈을 풀어낸다.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 숨겨진 경제 논리를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익히 아는 경제 이론과 조직이 출현하게 된 원인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거시적 시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케인스, 지아니니, 화이트, 에클스 등 주요 경제인의 철학과 열정을 통찰하면서 경제학의 인간적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차현진
자타가 공인하는 금융 전문가로 한국은행에서 37년 6개월을 근무한 정통 한은 맨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한은 맨과는 상당히 다르다. 사고의 폭이 넓고, 아이디어가 풍부해 ‘한은 맨 같지 않은 한은 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외환위기 전부터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을 제안했으며, 외환위기 직후에는 정부와 함께 지금의 국채 시장을 디자인했다. 코로나19 위기 초기에는 과감한 특별융자를 제안해 한국은행이 8조 원을 공급하도록 하는 데 물꼬를 텄다. 현재는 예금보험공사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1장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돈=금’이라는 고정관념의 역사
2장 작전명 발키리
- ‘돈≠금’이라는 혁명가들의 야심
3장 밀리언 달러 베이비
- 금융 혁신을 향한 촌놈의 좌충우돌
4장 글래디에이터
- 금융개혁을 향한 공직자의 무한도전
5장 바보들의 행진
- 금융시장 능멸이 부른 파멸
6장 건축학 개론
- 금융시장 맹신이 부른 버블
7장 포 유어 아이즈 온리
- 먼지 떨기식 뒷조사가 가져온 비극
8장 잇츠 나우 오어 네버
- 보여주기식 개혁이 가져온 비극
맺음말
참고 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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