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MD 1 BUYING

고객평점
저자김정아
출판사항21세기북스, 발행일:2023/11/15
형태사항p.441 46판:20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117170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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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패션 MD, 디자이너, 편집숍 오너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현직 대한민국 대표 패션 MD가 총정리한 MD의 모든 것!

최신 자료 업데이트 개정증보판!


브랜드 조사, 바잉 준비, 편집숍 운영까지 한 권에!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무 매뉴얼


패션 MD는 누구일까? 편집숍은 무엇을 파는 곳이지? 패션 위크는 왜 열릴까?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품었을 질문이지만 과거에만 해도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명확히 얻을 수 없었다. 그때 세상에 공개된 『패션 MD』 시리즈는 패션 MD를 꿈꾸는 사람뿐 아니라 패션을 사랑하는 패션 피플의 모든 궁금증을 단숨에 해소해 주었다. 그리고 1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에게는 최신 패션 동향에 대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국내를 대표하는 편집숍 ‘스페이스 눌’의 대표인 저자는 쉽지 않은 패션 생태계 안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은 현직 MD다. 명품 패딩 ‘에르노’ 여성 라인을 국내 최초로 들여오고, 젊은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데바스테’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는 등 걸어온 길만 봐도 독보적이다. 그러니 패션 MD로서 사회에 첫발을 떼고 싶다면, 적당한 자본력으로 편집숍 운영을 해보고 싶다면, 이 노하우 가득한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더 이상의 고민은 책의 마지막 장을 닫을 때 해도 늦지 않다.


대한민국 패션 MD들의 바이블!

패션의 기초부터 바잉의 실전 기술까지


• 일명 ‘제니 룩’으로 유명해진 ‘가니’는 어떤 브랜드일까?

• 여성 패션 위크는 왜 파리가 아닌 뉴욕부터 시작할까?

•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하려면 반드시 현지로 가야 할까?


패션계의 시간은 반년을 앞서간다. 의류 매장의 디스플레이는 태양이 작열할 때 가을로 접어들고, 찬 바람이 불 때면 봄이 한창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결과물 뒤에는 패션 MD가 존재한다. 패션 MD는 전 세계의 무수한 브랜드 중에서 국내 고객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바야흐로 방 안에 누워서 전 세계 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패션 MD는 그보다 앞서서 패션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패션 MD를 꿈꾸는 사람부터 현직에 있는 사람까지, 바잉을 담당하는 MD라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다. 아주 기본적으로는 편집숍의 개념부터 MD의 업무인 바잉이란 무엇인지, 더 나아가서는 각국의 패션 트레이드 쇼에 대한 이야기와 쇼룸, 백화점, 편집숍에 이르는 국내외 잇 플레이스에 대한 정보로 가득하다. 선배 패션 MD가 자신의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세세하게 적어 내려간 핵심 노하우들이다.


어떤 브랜드로 나의 편집숍을 채울 것인가

해외 유명 브랜드 바잉법 대공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패션 MD는 편집숍의 바잉 담당자를 말한다. 편집숍은 통상 멀티 브랜드 스토어라고 하는데, 하나의 콘셉트 아래에서 믹스 앤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편집숍 MD는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도쿄, 코펜하겐 및 스톡홀름 등 세계 각지를 돌며 고유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를 국내 고객에게 소개한다. 편집숍이 훌륭한 브랜드를 찾아내서 키우는 브랜드 인큐베이터로서 기능을 하려면 MD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편집숍 MD의 업무는 크게 바잉 준비, 전 세계 컬렉션 방문, 각국 시장조사, 실전 바잉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각 단계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다. 편집숍 MD는 해외 브랜드가 고객의 몸에 걸쳐지기까지 직접 몸으로 뛰며 전 세계를 누빈다.


편집숍의 고객은 옷과 신발, 가방 등을 모두 판매하는 모노 브랜드 스토어의 고객처럼 특정 브랜드에 충성심을 갖지 않는다. 따라서 ‘브랜드’가 아닌 ‘스타일’을 사고자 하는 패셔니스타들이 편집숍을 찾는 것이다. 게다가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됨에 따라 다양한 개성을 가진 편집숍들 또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편집숍 MD의 중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


• 한 시즌의 시작, 바잉 준비하기

국내 편집숍을 방문하고 전 세계의 온라인몰과 셀러브리티의 SNS에 접속해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를 조사하는 법을 소개한다. 바잉 출장 시 필요한 MD의 바잉 키트까지 친절하게 소개하기 때문에 초보 MD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컬렉션 탐방하기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도쿄의 세계 5대 컬렉션 및 북유럽 각국의 패션 위크의 특징을 총정리했다. 새로운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바이어를 위해 열리는 트레이드 쇼, 멀티 쇼룸, 모노 쇼룸 등을 보는 법도 담았다.


• 생생한 배움의 장, 시장조사하기

세계 패션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해외에 직접 가봐야 한다. 미국, 유럽, 일본 등 각국을 대표하는 백화점과 편집숍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상세히 설명하고, 시장조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A to Z를 모두 공개한다.


• 한 시즌의 끝, 출장 후 마무리하기

출장 자료를 바탕으로 숍 매니저와의 최종 미팅을 통해 실제 바잉과 오더를 하는 법을 정리했다. 오더 후에는 시장반응을 조사하기 위한 다음 시즌의 룩북을 만드는 노하우도 담았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해외 브랜드와의 협상 노하우 공개

패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500여 장 컬러 도판 수록


손바닥만 한 가방으로 갑자기 떠오른 자크뮈스(Jacquemus), 제니가 입어 유명해진 꾸레쥬(Courrèges)와 가니(Ganni) 등 소위 SNS를 통해 뜬 브랜드가 전 세계 패션 흐름을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유행에도 전조는 있으니, 2023년 초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에 방문한 저자는 이미 자크뮈스의 붐을 예상했다. 이렇듯 이 책은 패션 MD라는 직업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최신의 패션 동향과 감까지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트레이드 쇼가 축소되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던 수많은 편집숍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전 세계 패션 피플을 큰 충격 속에 몰아넣은 리딩 편집숍들의 폐점은 저자에게 아쉬움과 슬픔을 넘어 바로잡아야 할 잘못된 정보가 되었다. 이에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한다는 일념하에 가깝게는 국내 편집숍부터 멀게는 북유럽의 쇼룸까지 패션계의 근황을 살폈고, 이를 책 속에 글과 500여 장의 사진으로 녹여냈다.


여기에 더해 각국의 민족성에 따라 협상 시 필요한 자세와 대처법도 전수해 주고 있어, 실질적으로 협상을 앞둔 바이어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언이 된다. 또한 나라별 출장지에서 점심과 저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택시나 팁 문화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정보까지 섭렵했으니, 이 책 한 권이면 기본적인 문화를 몰라 당황할 일은 결코 없다. 『패션 MD 2: BRAND』와 『패션 MD 3: SHOWROOM』까지 합쳐 드디어 완성된, 『패션 MD』 시리즈 완전판이다. 

작가 소개

김정아

문학 박사, 스페이스 눌 대표이사


국내 패션계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패션 MD로서, ‘스페이스 눌’의 대표이사이자 바잉 디렉터다. 에르노의 여성복 라인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장본인으로, 데바스테의 글로벌 판권 및 제라르 다렐, 데이드림 네이션, 보라악수 등 다수의 해외 브랜드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의 멋스러운 브랜드 메릴링과 하쉬, 미니멀한 북구 브랜드 호프, 타이거 오브 스웨덴, 필리파 케이, 시크한 프랑스 브랜드 코텔락, 일본의 개성 만점 브랜드 민트 디자인스 등 다수의 독창적인 브랜드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그 과정에서 몸소 얻은 노하우를 『패션 MD』 세 권의 시리즈를 통해 소개했고, 패션 MD를 꿈꾸는 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처음부터 패션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노어노문학 학사 및 석사 취득 후 박사 과정 중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며, 일리노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슬라브문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을 강의하는 등 학자로서의 삶을 살다 운명처럼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깊은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패션을 소비하는 대상이 아닌 시대를 반영하고 디자이너의 철학이 투영된 작품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저서로는 『패션 MD 1: BUYING』, 『패션 MD 2: BRAND』, 『패션 MD 3: SHOWROOM』, 『모칠라 스토리』가 있으며, 『죄와 벌』, 『악령』, 『백치』 등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을 비롯해 20여 권의 러시아문학 서적을 우리 말로 옮겼다. 또한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월간지 《패션비즈》에 15년간의 패션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어느 인문학자의 패션 오디세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문학 잡지에 발표했다. 패션계에 몸담고 있으나 여전히 영감의 창구로서 인문학을 놓지 않고 있다. 

목 차

RECOMMENDATION 추천사

PROLOGUE 프롤로그

FAQ 자주 묻는 질문들


01 한 시즌의 시작, 바잉 준비하기 - PREPARING TO BUY


1) 브랜드 리서치 – 슈퍼 엠디와 함께하는 한 시즌의 준비 과정

• 발품 팔기 | 손품 팔기


2) 바잉 키트 – 성공적인 바잉을 위한 슈퍼 엠디의 동반자

• 몸 만들기 | 판매 현황 분석 자료 | 번호표 | 메모 노트 | 한 통의 명함 | 비행기 티켓과 트레이드 쇼 입장권 | 출장 일정표


02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컬렉션 탐방하기 - VISITING COLLECTIONS


1) 뉴욕 컬렉션 – 화려한 세계 패션 위크의 시작

2) 런던 컬렉션 – 전통과 파격의 공존

3) 밀라노 컬렉션 – 이지적인 컬러 팔레트와 최고의 퀄리티

4) 파리 컬렉션 – 시크한 도시의 화려한 피날레

5) 코펜하겐 패션 위크와 스톡홀름 모노 쇼룸 – 패션의 붐을 선도하는 북구의 두 도시

6) 도쿄 컬렉션 –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매력

▶ 슈퍼 엠디가 알려주는 민족성에 따른 국가별 협상법


03 생생한 배움의 장, 시장조사하기 - MARKET RESEARCH


1) 뉴욕 – 빅 애플, 빅 마켓, 빅 애피타이트 모든 것이 크고 다양한 도시

2) 런던 – 전통과 혁신에 대한 갈망이 공존하는 곳

3) 밀라노 – 장인정신이 깃든 유서 깊은 명품의 도시

4) 파리 – 도도한 매력의 연인 같은 도시

5) 도쿄 – 끝없는 스펙트럼의 도시

6) 스톡홀름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트리트 패션의 도시

▶ 슈퍼 엠디가 추천하는 미식 : 뉴욕 | 런던 | 밀라노 | 파리 | 도쿄


04 FINISHING TOUCHES - 한 시즌의 끝, 출장 후 마무리하기


1) 오거나이징 브랜드 – 브랜드별 사진 및 오더 리스트 정리

2) 바잉 미팅 – 숍 매니저와 함께하는 바잉의 시간

3) 오더 컨퍼메이션 – 데드라인 확인과 OC 받기

4) 메이킹 어 룩북 – 다가올 시즌을 위한 룩북 만들기


EPILOGUE 에필로그

THANKS TO 감사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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