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침공

고객평점
저자김태호
출판사항EBSBOOKS, 발행일:2023/11/30
형태사항p.167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77905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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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쿠콰콰쾅! 녹색 안개를 뚫고 하늘에 거대한 수박이 나타났다!”

외계인이 탄 수박 UFO인가?

도심을 공격하는 수박 UFO를 피해 숨 가쁜 전력 질주가 시작된다!

《네모 돼지》와 《제후의 비밀》 등 전작들을 통해 늘 새로운 상상력을 내보인 김태호 작가가 이번에는 ‘수박’이라는 친숙한 장치를 통해 미래 세계의 환경오염을 예측한 동화를 썼다.

《수박 침공》은 2065년 지구의 대기 오염이 심각한 시대에 별안간 거대한 수박이 하늘에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구 연합군은 수박을 폭파시키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똘똘 뭉친 주인공 호야와 다비의 활약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간다.

지구 연합군은 ‘외계인이 탄 UFO’로 수박을 정의하는데, 놀랍게도 수박 위쪽에서 여러 갈래의 줄기가 튀어나오며 온 도시를 휘젓기 시작한다. 마치 녹색 뱀처럼 사람을 휘감는 줄기와 그걸 피하려는 사람들,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애벌레와 수박 구멍에서 쏟아지는 붉은 물은 도시 전체를 마비시킨다. 호야와 다비는 쫓고 쫓기는 중에서도 붉은 물의 정체를 파악하고 애벌레를 소중히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건의 끝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는다.

《수박 침공》은 끝까지 다 읽기 전에는 함부로 결말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지러운 퍼즐을 늘어놓은 듯하다. 맨 첫 장면에서 나오는 심 박사의 순간 이동 장치가 수박의 등장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추론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수박만큼이나 페이지를 넘길수록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어 갈 것이다.


〉〉〉 줄거리

호야의 집 지붕 위에 어느 날 갑자기 기이한 광경이 펼쳐진다. 구름이 소용돌이처럼 모이고, 구름 사이로 불꽃이 계속 일어났다. 먹빛 구름은 이내 녹색 빛을 내더니 태풍처럼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호야의 집 위에서 세차게 돌았다. 이상한 구름은 녹색 안개를 만들고 안개 사이에서 거대한 물체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정체는 바로 수박이다.

도시를 덮을 만큼 거대한 크기의 수박 UFO를 보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진다. 과학자와 군인을 주축으로 합동 조사반이 꾸려지고, 각종 탐지기를 이용해 수박 UFO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수박은 줄기를 도심 곳곳에 내리고, 마치 녹색 뱀처럼 여기저기 휘감고 돌아다닌다. 수박 줄기를 피해 도망치던 호야는 더 큰 난관에 부딪히고 마는데, 마테오 박사가 호야를 잡기 위해 군인들을 동원시켰기 때문이다. 호야는 왜 쫓겨야 하며, 수박은 어떻게 나타나게 된 걸까?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태호

대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동안 여러 편의 동화와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기다려》 단편집으로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 《네모 돼지》 《제후의 선택》 《아이가 여행 가》 《신호등 특공대》 《복희탕의 비밀》, 그림책 《아빠 놀이터》 《삐딱이를 찾아라》 《엉덩이 학교》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정용환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다양한 책에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 《슈퍼독 개꾸쟁》 시리즈가 있으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와 창작 동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복제인간 윤봉구》 《골목길의 다이아몬드》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순간 이동 장치

2400번째 달걀

학교 가는 날

수박 침공

풀리지 않는 의문

녹색 애벌레

빨간 비

낯선 지하 정원

장풍이와 젤리

수박 대폭발

또 다른 수신

삼 둘이 하나에 땡

지하여장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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