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행복을 기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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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미츠쿠라 야스에
출판사항알에이치코리아, 발행일:2023/10/25
형태사항p.168 46판:19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2557584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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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왜 기분 나쁜 감정은 쉽게 풀리지 않는 걸까?

뇌파가 그 놀라운 감정의 비밀을 밝혀준다


★세계 최초로 ‘감성 분석기’를 개발한 뇌파 전문 정신 신경과 교수의 신간★

★44가지 다양한 뇌파 실험을 통해 밝혀진 감정의 정체★


사소한 일로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만, 상대방은 쉽게 용서를 하지 않는다.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말하지만 “뭘 잘못했는데? 뭘 잘못한 줄 알고 사과하는 거야?” 하며 오히려 화를 더 낸다. 화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한 시간, 두 시간이 흘러 이젠 내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계속 나쁜 상태다. 왜 이러는 걸까? 알고 보면 아주 사소한 일이었고 싸울 일도 아니었는데, 감정의 골은 깊어져 과거의 일까지 언급하며 언성이 높아진다. “당신은 원래 그런 사람이었어”라며 비방 수준에 이르기도 한다.

비단 연인 사이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감정 싸움은 인간관계를 힘들게 하는 것은 물론 많은 감정 소모, 스트레스를 준다. 게다가 이런 감정은 또 누군가에게 전염되어 기분 나쁜 감정의 폭력이 되고 있다. 책은 이를 ‘기분 폭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기분 나쁜 티를 내는 그 감정으로 인해 기분 폭력을 당할 수도, 기분 폭력을 행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인간의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눈으로 볼 수만 있다면 감정으로 인한 오해와 싸움은 없어질 수 있을까? 그 열쇠를 뇌파에서 찾은 저자는 이 책 《뇌는 행복을 기억하지 않는다》에서 다양한 뇌파 실험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뜻밖의 감정의 정체를 밝히고 있다. 일본 게이오대학 정신 신경과와 이공학과 교수이자 뇌파 공학 및 의학 박사인 저자는 감정을 시각화하는 ‘감성 분석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 뇌파를 통해 감정의 놀라운 이면을 이 책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보여주면서, 유독 감정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기분에 쉽게 휩쓸리는 사람들에게 솔루션을 주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츠쿠라 야스에 (満倉 靖恵)

게이오기주쿠대학 이공학부 시스템디자인공학과 교수이자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 정신 신경과 담당 교수다. 한편 주식회사 덴츠사이언스잼 이사이자 CTO, 주식회사 이라이프 이사이자 CTO인 공학 및 의학 박사다. 생체 신호 처리, 뇌파 해석 등을 키워드로 뇌 신경 메커니즘·감정·수면·우울증·치매 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저자는 특히 의학과 공학 연계형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저자는 주식회사 덴츠사이언스잼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뇌파에 의한 실시간 감정 인식 도구인 ‘감성 분석기’를 개발했으며, 이는 시장 조사와 상품 개발을 거쳐 전 세계에서 활용되고 있다. 나아가 저자는 심박수를 이용한 자율 신경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수면의 5단계 해석, 비침습 호르몬 해석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옮긴이 : 오시연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심리 대화술》, 《운명을 뛰어넘는 힘》,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 때 읽는 대화법》, 《나는 왜 항상 시간에 쫓길까》,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삶의 무기가 되는 자본론》, 《나는 너를 용서할 수 있을까》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들어가며

기분 폭력 확인 테스트


1장 뇌파가 묘사하는 ‘진짜 감정’

보이지 않는 감정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감정 상태는 뇌파에 나타난다

복잡함과 노이즈가 뇌파의 약점이다

감정은 호르몬에 좌우된다

감정을 시각화하는 열쇠는 뇌파와 호르몬의 관계다

감정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감성 분석기’

좋은 일에는 둔하고 싫은 일에는 민감한 뇌

혐오에 집착하고 편안함은 금방 잊는다

인간의 흥미는 이리저리 옮겨 다닌다

긍정적인 감정을 오래 지속시킬 방법은?

뇌는 집중하지 못한다

행복한 순간에도 스트레스는 사라지지 않는다?

스트레스는 호감으로 덮을 수 없다

흥미를 쉽게 지워버리는 스트레스

인간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없다


2장 뇌는 기분 나쁜 감정만 주고받는다

감정은 자극에 더욱 많이 흔들린다

감사하는 마음은 잘 전달될까?

의심을 잘하는 뇌

칭찬이 신뢰를 높여주진 못한다

연애는 스트레스와의 싸움?

험담은 상상하는 것보다 사람을 더 아프게 한다

‘좋아해’라는 감정은 좀처럼 전해지지 않는다

비호감은 너무나 쉽게 공유된다

스트레스도 쉽게 공유된다

말이 없어도 스트레스는 전파된다

부정적인 감정에만 동조하는 뇌

뇌파의 신호로 기분이 언짢아진다


3장 기분 폭력의 실태와 대책

‘감정의 뇌우라’ 때문에 일어나는 기분 폭력

기분 폭력의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

기분 폭력의 불합리한 피해 실태

불만을 터뜨리는 것은 기분 폭력의 일종

언짢음도 광범위한 감염을 일으킨다

기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려면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기분 폭력에 대한 대책으로서의 스트레스 조절

기분 폭력은 모든 사람에게 닥친 위기다

싫은 것이 같은 사람이 최상의 파트너다

분노는 최강의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4장 뇌파가 비추는 '마음의 병'에 대한 진실

마음의 병도 뇌파로 알 수 있다

PMS 스트레스는 평소의 7배

PMS 상태의 여성은 남성보다 2배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음의 병을 시각화해야 한다

감정이 불안해지면 혼자 지내는 게 좋다

낮은 자기 긍정감은 마음의 고통을 동반한다

신입생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놀라울 만큼 크다

몸의 통증은 스트레스로 파악할 수 있다

어깨 결림으로도 스트레스가 3배 증가한다?

향기는 뇌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마음의 병을 덜어주는 천도복숭아 향

오렌지 향으로 업무 효율을 50% 높인다

유자 향의 놀라운 힘


5장 뇌파에 의한 감정의 시각화가 가진 크나큰 가능성

도라에몽의 비밀 도구가 현실로 나타났다?

감정은 어디까지 읽을 수 있는가?

‘행복 나눔’에 성공하려면 조건이 있다

현실에 솔직하게 반응하는 뇌

감정을 잘 다루면 권태기도 극복할 수 있다?

호르몬 상태도 뇌파로 알 수 있다

감정을 시각화하는 것의 의의와 과제


나가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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