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생각의 길이를 늘려주고,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놀라운 그림책의 힘!
왜 그림책을 읽어야 할까? 그림책은 함께 읽고 더 많은 생각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을 성장시키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서로의 말을 듣고도 머리로 이해하지 못하고,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는 시대. 그림책이야말로 이 문제를 해결할 힘을 갖고 있다.
작은도서관 운동가이자 공공도서관장인 저자가 그림책을 읽고 읽어주며 그려온 도서관의 미래, 이웃과 세상을 향한 시선. 그림책을 어떻게 읽고 읽어주어야 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공감할지, 글자를 읽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나와 세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 이 세상은 그림책으로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박미숙
어쩌다 시작한 아르바이트로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다 어린이 책과 그림책에 푹 빠지게 되었다.
방송국과 신문사에서 일하다 동네에서 아이들과 뒹굴뒹굴 책 읽으며 살고 싶어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는데, 책 읽는 시간보다 사람들과 노는 시간이 더 좋아져버렸다. 사단법인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에서 기획정책 관련 일을 했다. 대학원에서 문화를 공부하고 난 뒤에는 기획 일에도 흥미를 느껴 여러 가지 일을 벌이고 다닌다. 현재 고양시립일산도서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먼저 나온 책으로 『도서관에 간 외계인』(공저), 『손바느질로 만나는 그림책 주인공』, 『작은도서관이 아름답다』(공저) 등이 있다. 「양천문화비전 2030 정책연구」(2020), 『경기도 총서: 브랜딩으로 성장하는 유기체, 도서관』(2019), 「작은도서관, 일상적인 지역문화공간으로 의미와 해석 연구」(2019) 등의 연구와 집필에 참여했다.
2016년에 작은도서관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상을, 2023년에 독서문화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1년 7월 고양시 최초의 민간위탁 도서관으로 운영을 시작한 일산도서관의 초대 관장을 맡은 박미숙은 ‘시민의 삶 속에 함께 있는 도서관’을 비전으로 차별화된 커뮤니티형 도서관을 지향하여 마을 서재, 마을 거실, 마을 극장의 기능을 하도록 운영했다. 2023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일산도서관은 최우수도서관에 선정되었다.
목 차
머리말 - 모두에게 도서관과 그림책이 필요합니다
1. 도서관을 좋아하세요?
누구나 필요한 도서관 『도서관에 간 사자』 : 공공도서관의 시작
작아서 될 수 있는 것 『완두』 : 작은도서관의 역사
도서관이 제3, 제4의 장소가 될 때 『파란 의자』 : 공공도서관의 역할
나도 당신에게 배웠습니다 『나는 [ ] 배웁니다』 : 평생학습
도서관에 누워있어도 될까? 『천천히 천천히』 : 도서관 생활문화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 『일곱 마리 눈먼 생쥐』 :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
고양이 눈으로 보면 『동구관찰』 : 누구나 오는 도서관
이야기 들어주는 원숭이가 필요해 『백만 마리 원숭이』 : 도서관에 오가는 사람들
점 하나를 찍으면 『진정한 챔피언』 : 작은도서관의 상황
2. 아이를 키우는 도서관
책은 왜 읽어야 하나요? 『책 冊』 : 책을 읽는 이유
‘여우 누이’를 읽어주세요 『여우 누이』 : 옛이야기의 힘
실수할 기회를 주세요 『아름다운 실수』 : 도서관 어린이 기자단
책 읽어주기에 대한 몇 가지 경험 『책 읽어주는 고릴라』 : 책 읽어주기의 힘
같이 빈둥거려볼래요? 『줄줄이 꿴 호랑이』 : 아이들에게 시간을 주세요
어린이는 다른 존재입니다 『밀어내라』 : 어린이는 어린이
정말 어른들은 왜 그런 걸까 『어른들은 왜 그래?』 : 아이들의 눈으로 본 어른
임금님의 마지막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너무너무 공주』 : 아이의 미래
너는 오늘 어떤 좋은 질문을 했니 『왜요?』 : 질문하는 아이
3. 그림책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
갑자기 세상이 뒤집힌다면 『키오스크』 : 삶을 바꾸는 방법
앞이 아니라 옆을 보면서 『오래달리기』 : 힘을 빼는 연습
나는 오늘 어떤 하루를 보냈는가 『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 :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우리는 무엇을 잊으며 살아가고 있는 걸까 『너였구나』 : 삶에 쉼표 찍기
구부리고 경계를 넘어가면 『파도야 놀자』 : 경계 넘기
누구나 낮잠 잘 수 있는 세상이 필요하다 『하늘을 나는 사자』 : 다양성 인정
달리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 『걷고 있어요』 : 천천히 돌아보기
사랑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여우 요괴』 : 자존감
너는 동물원에서 살고 싶니?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 : 자기다운 삶
도와달라고 말할 용기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 관계 맺기
4. 이웃에게 건네는 따뜻한 시선
당신은 어느 별에서 왔나요? 『다다다 다른 별 학교』 : 이웃, 다양성 인정
오늘도 달이 밝았으면 좋겠다 『달 밝은 밤』 : 가족문제, 청소년 독립
여전하지 않아야 하는 것 『삐약이 엄마』 : 아동인권, 아동학대
바람이 붑니다 『내가 라면을 먹을 때』 : 빈곤 소외
기억의 집을 하나 더 올린다 『할아버지의 바닷속 집』 : 참사, 기억
충분히 위로할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잘 가, 안녕』 : 참사, 추모
낚아챈 행복으로 묶은 매듭 『마녀의 매듭』 : 함께하는 행복
경계선 너머에도 사람이 있다 『들어갈 수 없습니다』 : 불평등
함께하지 않겠소? 『어느 우울한 날 마이클이 찾아왔다』 : 소외, 외로움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 이웃의 가치
5. 그림책, 세상에 질문을 던지다
해석하기 전에 들어보시오 『이파라파 냐무냐무』 : 경청하는 자세
그냥 들은 대로 말한 것뿐인데 『감기 걸린 물고기』 : 미디어 리터러시, 소문
균형을 잡는다는 것 『균형』 : 미디어 리터러시
자기만의 방은 언제 생길까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 여성의 삶
누가 나도 좀 납치해갔으면 『우리 가족 납치 사건』 : 노동 정책, 기본소득
꽃은 가지에서만 피지 않는다 『채식하는 호랑이 바라』 : 남과 다른 길
붉은신을 만나야 하는 이유 『붉은신』 : 환경문제, 인간의 역할
그럼 나무는 누가 심을까? 『안녕! 만나서 반가워』 : 기후 위기
택배 상자는 원래 ‘나무’였다 『상자 세상』 : 자원 과소비
■ 함께 이야기해봐요 - 토론을 위한 질문들
■ 이 책에 실린 그림책 4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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