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장편동화 《고래 그림 일기》에 이어 《눈사람이 집으로 들어온 날》로 돌아온 신소영 작가는 한편의 동화 속에 동시를 조화롭게 배치해 독특한 여운을 줍니다.
주인공 송이는 엄마가 쓰고 있는 동화 속 주인공 설을 만나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며 서로 전혀 다른 성격과 생각을 가진 친구가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으며, 우정의 깊이를 느끼게 됩니다.
신소영 작가의 간결하고 소박한 문장과 정인하 작가의 담백하고 귀여운 그림이 만나 이야기의 세계를 한층 견고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눈송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 기다려지는 만큼 《눈사람이 집으로 들어온 날》은 우리의 겨울을 따듯하게 해 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소영
작은 개 물랑이와 살며 시와 동화를 쓴다. 목일신아동문학상과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단어의 여왕》, 《고래 그림 일기》, 《구름이 집으로 들어온 날》, 《소녀 H》 등이 있다.
그린이 : 정인하
일상에서 마주치는 이미지와 생각을 모아 그림을 그린다. 담백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한다.
《밥ㆍ춤》, 《부드러운 거리》, 《요리요리 ㄱㄴㄷ》을 쓰고 그렸으며, 그림책 《나는 빵점!》, 《바다로 출근하는 여왕님》, 《나는 그냥 나입니다》, 동화 《행복한 먼지》, 《아미골 강아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실종 사건》, 《똥덩어리 삼총사》 등에 그림을 그렸다.
목 차
눈송이 7
송이네 집 14
엄마 동화 20
창가의 두 사람 28
초대 34
난로놀이 45
밥놀이 51
폭삭 57
고요히 62
밤 68
눈보라 속 71
어둠에 덮인 집 78
달빛 난로 84
신들의 춤 92
눈나라 99
작가의 말 106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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