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로 철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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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백휴
출판사항나비클럽, 발행일:2024/01/31
형태사항p.454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02991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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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추리소설가가 된 철학자, 백휴 선생의 '추리소설 읽는 철학 수업'. 평생 추리소설로 철학하며 집필해온 글의 정수만을 담은 책. 20년 넘게 써온 글 중 추리소설 독자들, 교양 철학 독자들의 사유의 지평을 넓혀주는 글들이다. 근대 추리소설의 시조라 불리는 에드거 앨런 포와 애거사 크리스티, 레이먼드 챈들러, 움베르토 에코, 폴 오스터, 히가시노 게이고 등의 외국 추리소설가부터 류성희, 서미애, 황세연, 정유정 국내 소설가들의 추리소설 텍스트로 철학하는 지적인 쾌감과 극단까지 밀어부친 사유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백휴

추리소설가이자 추리문학 평론가. 서강대 철학과와 연세대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낙원의 저쪽》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사이버 킹》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추리소설 평론서 《김성종 읽기》와 〈추리소설은 무엇이었나〉, 〈핍진성 최인훈 브라운 신부〉, 〈레이먼드 챈들러, 검은 미니멀리스트〉 등 다수의 추리문학 비평을 발표했다. 2020년 철학 에세이 《가마우지 도서관 옆 카페 의자》를 펴냈다.

목 차

[프롤로그]

나는 왜 추리소설로 철학을 해왔는가


1. 진리란 표면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 에드거 앨런 포와 보르헤스


2. 삶은 가면놀이다

: 애거사 크리스티와 니체


3. 생존감각을 확보하는 법

: 레이먼드 챈들러와 사르트르


4. 악인이란 가장 사회적인 인간이다

: 추리소설가가 된 철학자, 줄리아 크리스테바


5. 탐정은 기호학자다

: 움베르토 에코가 앓는 형이상학적 질병


6. 미로 속에서는 자신이 어디 있는지 중요하지 않다

: 형이상학적 추리소설, 폴 오스터의 《뉴욕 삼부작》


7. 예리한 눈빛과 따뜻한 미소의 병립 구조

: 히가시노 게이고와 마루야마 마사오


8. 철학적 타자를 탐구하는 정치 공간

: 류성희와 한나 아렌트


9. 초자아는 숭고의 탄생지다

: 서미애와 칸트


10. 변증법을 이해하는 자의 유머감각

: 황세연과 슬라보예 지젝


11. 이야기는 호모 사케르의 생존 도구다

: 정유정과 조르조 아감벤


12. 추리소설은 은유를 의심하는 정신이다

: 추리소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사유


13. 본다는 것과 듣는다는 것

: 최인훈과 체스터튼의 브라운 신부


14. 나는 아이러니스트의 편에 가담하겠다

: 추리소설이란 무엇인가


[에필로그]

우리 사회는 변항 감각을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가


인용된 주요 철학자 및 사상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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