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충무로의 이야기꾼에게 배우는 시나리오 작법의 모든 것!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며 대학에서 스토리텔링 창작과 영상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는 육상효 감독이 자신의 오랜 집필 경험을 녹여낸 시나리오 작법서를 펴냈다. 저자는 영화계에 입문하고 30년간 「장미빛 인생」, 「금홍아 금홍아」, 「축제」, 「화장」 등의 시나리오를 쓰고 「달마야, 서울 가자」, 「방가? 방가!」,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나의 특별한 형제」, 「3일의 휴가」 등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으며, 대종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상, 백상예술대상, 부일영화상 등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충무로의 이야기꾼’이다. 「3일의 휴가」로 4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앞둔 그가 서점가를 찾았다. 자신의 집필 노하우를 듬뿍 담은 시나리오 작법서, 『이야기 수업』과 함께!
저자는 좋은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서는 ‘이야기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야기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나침반이나 지도 없이 항해에 나서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한 줄 스토리를 쓰는 것부터 시작해 3장 시놉시스, 시퀀스 아웃라인, 스텝 아웃라인을 거쳐 한 편의 풀스크립트로 나아가는, 이야기의 구조를 쌓고 채워가는 자신의 시나리오 집필법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에 담긴 시나리오 집필법은 미국 유학 시절부터 30년간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만들며 저자가 공부하고 체득한 작법이다. 저자는 지금도 새 시나리오를 쓸 때면, 이 책 속의 방법대로 쓴다고 말한다. 이 같은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의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어느새 한 편의 시나리오로 완성되어 있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육상효
1963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대전에서 자랐다. 1982년 서울대 국문학과에 진학하면서 서울에 올라와서 살고 있다. 대학 졸업 후 광고 회사와 신문사를 다니다 1993년부터 영화계에 들어와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1998년 삼성 맴피스트 예술 인재 육성사업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에 가서 USC 영화과 시나리오 석사과정을 다녔다. 2002년 귀국한 이래로 영화 작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2007년부터는 인하대학교 문과대학에서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다.
기자 시절 『사랑의 가객 김현식』을 펴냈다. 영화계에 들어와서는 「장미빛 인생」, 「금홍아 금홍아」, 「축제」, 「화장」 등의 시나리오를 썼다. 그리고 「아이언팜」, 「달마야, 서울 가자」, 「방가? 방가!」,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나의 특별한 형제」, 「3일의 휴가」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다. 대종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상, 백상예술대상, 부일영화상 등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ㆍ 내 이야기의 역사
첫 번째 수업: 오리엔테이션
어떤 식물도 스프링클러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
천재란 무엇인가?|심심하면 소금을 쳐라!|왜 영화인가?|수업의 순서|스토리언
두 번째 수업: 왜 우리에게는 이야기가 필요한가?
「이터널 선샤인」,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
감정 소모
감정이입|이해 가능한 인물들|그의 입장이 되어|카타르시스
이야기는 인생의 은유다
이야기라는 보조 관념, 삶이라는 원관념|두 관념의 비교를 통해 얻는 통찰
죽음에 대한 준비
여행이란?|죽음의 대비 ∷의미와 상상력을 통한 생물학적 죽음의 초월|죽음의 경험|죽음에 대한 망각
재미란 무엇인가?
감정의 움직임|지혜를 얻는 통찰력(지적 재미)|인지적 놀이|이야기는 우리를 살게 해준다
세 번째 수업: 이야기란 무엇인가?
들어가며
모닥불 옆의 이야기꾼
스토리텔링의 정의|문화 콘텐츠|데이비드 하워드
전달
말과 문자의 시대|회화|로망에 대해|음악|연극|영화|UCC|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정보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
의도
설명적 의도와 오락적 의도|실용적 의도와 오락적 의도의 비율
화자
전문적인 화자, 아마추어 화자
수용자
개인적 수용자, 거대 수용자|이야기를 파악하는 다섯 가지 개념
네 번째 수업: 이야기의 시작
들어가며
1단계 한 줄 스토리 쓰기
한 줄 스토리로 요약하는 법|한 줄 스토리 쓰기|로그라인
2단계 주제 정리하기
주제를 끌어내는 세 가지 방법|「빌리 엘리어트」, 「굿 윌 헌팅」 그리고 「본 아이덴티티」의 주제
다섯 번째 수업: 구조의 설계
들어가며
3단계 3장 시놉시스 쓰기
선인과 악인|‘Dran’, 행동하다|시작, 중간, 끝|3장 구조
1장: 스토리의 세계와 주요 인물 소개
티저 사건|공격점|주 긴장의 설정
2장: 욕망의 진행
희망과 공포|중간점|서브플롯
3장: 종결감을 주는 결말
행복한 상투성|여파와 반전|마지막 도전과 만족스러운 결말|예상과 다르게 만족스러운 결말|모든 것은 꿈이었다: 잘못된 결말의 유형들
여섯 번째 수업: 시퀀스
4단계 시퀀스 아웃라인 쓰기
시놉시스를 못 쓰는 작가
시퀀스
첫 번째 시퀀스: 일상 세계|두 번째 시퀀스: 첫 관문의 통과|세 번째 시퀀스: 첫 번째 장애물의 통과|네 번째 시퀀스: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다|다섯 번째 시퀀스: 캐릭터의 이면 탐구와 서브플롯|여섯 번째 시퀀스: 욕망의 결과|일곱 번째 시퀀스: 여파와 반전|여덟 번째 시퀀스: 마지막 대결과 궁극적 해결
실제 스토리 분석
「굿 윌 헌팅」 스토리 분석|「노팅 힐」 스토리 분석
일곱 번째 수업: 장면
5단계 장면
장면: 표면성과 장면성
스텝 아웃라인
하나의 세계로서의 장면
장면 제목|지문|‘커피를 마시는 철수’와 ‘철수, 커피를 마신다’|대사|텍스트와 서브 텍스트|장면의 구조, 욕망의 피라미드
마지막 수업: 캐릭터를 위한 변명
캐릭터, 어떻게 그릴 것인가?
캐릭터에 관한 이론들|캐릭터 중심의 이야기와 구조 중심의 이야기|모호한 캐릭터와 명확한 캐릭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
자기주장이 강한 현대 여성|캐릭터 윈도우|당신은 당신의 상처입니다|캐릭터를 위한 변명
참고 영화
참고 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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