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때문에

고객평점
저자이상권
출판사항자음과모음, 발행일:2024/02/15
형태사항p.207p. A5판:21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449991 [소득공제]
판매가격 14,000원   12,6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3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청소년문학 대표 작가 이상권이 그려내는 학교의 자화상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3권, 『1점 때문에』가 출간되었다. 『1점 때문에』는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비롯해 다수의 청소년소설과 동화를 써낸 청소년문학 대표 작가 이상권의 장편소설로, 한 학교에서 벌어진 시험문제 민원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의대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교 1학년 오채니는 내신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이다. 사건은 오채니가 통합과학 시험에서 한 문제를 틀려 내신 2등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때 채니의 학원 선생님이 그 문제가 중복 정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며 학교에 민원을 넣자고 한다. 채니도, 엄마도 학원 선생님도, 처음에는 잘 해결될 줄 알았다. 하지만 사건은 점점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


“작년에 이 학교에서 두 번이나

공동 답안을 인정한 적이 있더라고요.

1점 때문에 아이들 운명이 바뀝니다.”


과학탐구 1등급을 사수하기 위해 민원을 걸다

학교-학원-학생 간에 펼쳐지는 갈등

최근의 교육계와 청소년 사회의 면면을 또렷하게 보여주는 장편소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3권, 『1점 때문에』가 출간되었다. 『1점 때문에』는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비롯해 다수의 청소년소설과 동화를 써낸 청소년문학 대표 작가 이상권의 장편소설로, 한 학교에서 벌어진 시험문제 민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의대 진학을 꿈꾸며 고등학교에 진학한 오채니는 내신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이다. 1.2등급까지는 의대에 합격할 수 있다는 대학 맞춤 학원 의대 반 홍응주 선생님의 말을 굳게 믿은 것이다. 그러나 학교에 입학하고 치른 첫 시험에서, 채니는 통합과학 시험에서 한 문제를 틀려 내신 2등급을 받게 될 상황에 처한다. 이미 지난 수학 시험에서 2등급을 받아 내신 1등급 유지가 어려워진 채니는 절망한다. 그러자 채니의 학원 선생님인 홍응주는 문제가 잘못되었다며, 중복 정답을 인정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자고 한다.


“민식 샘,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으세요?”

“아닙니다. 그냥 학교에 좀 문제가 생겨서요.”

“무슨 문제요?”

“중간고사가 끝났는데, 한 학생이 물리 문제에 대해서 민원을 제기했네요. 정답이 두 개라며 공동 답으로 인정해 달라고요.”

“이야, 요새는 그렇게 하는구나.”

“그럼요. 1점에 아이들 인생이 달려 있으니까요.”

_본문 중에서


한편 학교에서는 1학년 수학 시험 문제가 잘못 출제되었다는 건의가 들어와 재시험을 치른다. 채니는 과학도 같은 경우라고 생각하며 자신만만해진다. 하지만 통합과학 김민식 선생님은 수학 시험은 실제로 문제 출제에 실수가 있었던 것이고 자신이 출제한 문제는 답이 정확하다며 중복 정답 처리를 거절한다. 하지만 채니의 엄마와 학원 선생님은 1등급을 꼭 쟁취해야 한다며 민원 제기를 위해 지인인 카이스트의 교수 소 박사에게까지 문제 검증을 요구한다.


“그래서 더 할 말이 없니?”

“예.”

“채니야, 네 말이랑 준비해 온 자료를 보니까, 선생님이랑 물리학에 대한 학문적인 논쟁을 하자고 하는 것 같구나. 근데 그 문제는 학문적인 논쟁을 할 만한 내용이 아냐. 선생님이 출제한 의도는 거기 지문에 다 들어 있어. 그 지문을 읽어 보고 묻는 대로 답을 고르면 되는 거야. 즉 지문을 제대로 이해했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이런 학문적인 내용이 중요한 건 아냐. 이건 전혀 다른 문제야. 난 딱 범위를 좁혀서 지문에 있는 내용만 물어본 건데, 넌 지문에 없는 다른 내용까지 들고 와서 다른 것까지 정답이라고 우기는 거야. 알겠니?”

_본문 중에서


학교가 시끄러운 와중, 국어 문제에도 항의가 생겨난다. 2학년인 주정진과 한시안이 모두 정답 처리된 논술 문제에서, 한시안이 주정진의 정답 처리를 문제 삼은 것이다. 주정진이 답안에 따옴표를 쓰지 않아 문장이 완성되지 않았고 따라서 주정진의 답은 틀렸다고 해야 한다는 게시글에 학부모들이 동의하지만, 문제를 출제한 교사는 그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직을 선택한다. 주정진도 소울메이트라 생각했던 친구의 행동에 충격을 받아 자퇴한다. 교사를 비난하던 여론은 순식간에 반전된다. 그리고 소 박사가 마침내 학교에 방문해 김민식 선생님과 문제에 대해 따져보기로 한다.


“민식 샘, 저는 이번 문제의 본질도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애초부터 민원을 제기한 학생 측은 그것을 학교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고, 계속 학부모들을 동원해서 여론으로 압박했잖아요? 그러다가 여론이 불리해지자 돌연 다른 작전으로 방향을 튼 거죠.”

“압니다. 그래도 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요.”

“이러다가 민식 샘마저…….”

“저는 지지 않습니다. 저는 이게 싸움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그냥 진실을 가려내는 일입니다. 저도 설렙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 과연 그 문제를 뭐라고 하실지? 솔직히 제가 신하고 소통한다면, 아인슈타인을 불러내고 싶어요. 그에게 묻고 싶어요. 이 시험 문제에 대해서…….”


끊임없는 민원 속,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관한

학교 안팎으로 상처받는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한 이야기


『1점 때문에』는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학부모, 교사, 학생 간의 민원과 갈등이 잘 그려진 소설이다. 대한민국의 입시 위주 교육을 날카롭게 짚으면서도 여러 사건들이 중첩적으로 그려져 있어 흥미진진하다. 채니는 자신이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 자신이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의심하게 된다.

이 소설은 얼키고설킨 학교의 내면을 살펴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교의 구성원인 학생과 교사의 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그간 청소년문학이 청소년의 마음에 집중해왔다면, 이번 소설은 그러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선생님의 입장도 살펴보아 청소년들의 사고의 폭을 보다 깊고 넓게 만들어준다.

『1점 때문에』는 교권 추락 등의 이슈로 상처받고 혼란스러운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각자의 목표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힘내십시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선생님 역할은 줄어들지 않잖아요? 인간은 태어나서 어른이 될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잖아요? 그러니 선생님이 역할이 절대적이라고요. 아이들을 더 지지해 주고, 믿어 주고, 그들이 따뜻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창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 소개

이상권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본 수많은 풀꽃과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고, 이후 일반문학과 아동·청소년 문학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위로하는 애벌레』 『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시간 전달자』 『서울 사는 외계인들』 『위험한 호랑이 책』 등이 있다. 소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현재 고1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비롯하여 10여 권의 책이 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으로 소개되었다. 

목 차

망했다, 과학탐구시험

과학탐구 4번 문제에 대한 민원

1학년 수학 재시험

아무런 하자가 없는데 공동 정답을 인정하라니!

우리나라 최고 물리학자 소 박사

나는 왜 의사가 되려고 하는 걸까?

2학년 서민정 선생님

제3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 조정 위원회

소진우 박사님과 김민식 선생님의 배틀

그때도 날 친구로 생각해 줄 수 있니?


작가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