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고양이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해 헤매던 집사들을 위한 희소식!
고양이 행동과학자가 쓴 가장 ‘고양이 중심적인 해석서’
진정한 집사라면 고양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고양이를 다룬 책들은 대부분 ‘인간중심적’ 시각을 고수했기에 고양이의 심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고양이를 ‘의인화’해온 기존 도서와 달리 이 책은 ‘고양이의 시점’으로 ‘있는 그대로의 고양이’를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모든 관계가 그렇듯, 소통을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고양이의 시점을 장착한 동물행동과학자가 쓴 이 책 『전지적 고양이 시점』은 고양이와 인간이 함께한 오랜 역사와 그동안의 도전적인 탐구들, 저자의 생생한 현장 관찰 기록을 바탕으로 그 어떤 책보다도 정확하게 고양이의 마음과 행동, 능력을 짚어냄으로써 집사들로 하여금 고양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세라 브라운
영국에서 활동 중인 고양이 행동과학자. 중성화된 집고양이의 사회적 행동에 관한 연구로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인류동물학 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양이 장난감 제조업체의 자문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동물 자선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고양이》(2020)와 《집고양이의 행동The Behaviour of the Domestic Cat》(2012, 공저)이 있으며, 현재 런던에서 반려묘 부치와 스머지, 반려견 레지를 키우면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옮긴이 : 고현석
경향신문, 서울신문 등에서 국제부·사회부·과학부 기자로 활동하며 세계경제와 정치 그리고 과학과 IT의 최신 정보를 한국 독자들에게 전했다. 지금은 인문·사회과학·우주과학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번역한 책으로 《스페이스 러시》, 《불공정한 숫자들》, 《우리 몸은 전기다》, 《의자의 배신》, 《느끼고 아는 존재》, 《느낌의 진화》, 《느낌의 발견》, 《보이스》, 《형태의 기원》, 《외계생명체에 관해 과학이 알아낸 것들》, 《코스모스 오디세이》, 《큇 QUIT》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고양이라는 놀라운 세계 앞에서
1 야생 고양이와 마녀
길들이기와 가축화의 차이는 무엇일까 | 페럴 캣의 탄생 | 집고양이의 기원을 찾아서 | 고양이는 정말 가축화되었을까 | 마녀와 함께 불태워진 고양이들 | 역경을 지나 집고양이로 살아남다
2 냄새 없이는 못 살아
고양이의 아주 독특한 후각 세계 | 끔찍한 오줌 냄새는 집사의 숙명 | 고양이가 소파를 긁는 진짜 이유 | 집사의 후각도 그렇게 나쁘진 않아 | 저항할 수 없는 캣닙의 유혹
3 고양이는 오늘도 말한다
고양이가 야옹거리는 이유 | 무슨 말을 하는 걸까 | 고양이에게 말 거는 법 | 집사를 매료하는 목소리 | 아직 할 말이 남았다옹
4 수다스러운 꼬리와 표정이 풍부한 귀
꼬리가 말하는 것들 | 꼬리를 치켜세우는 행동의 기원 | 머리부터 꼬리까지, 온몸으로 말해요 | 꼬리가 보내는 의외의 메시지들
5 스킨십의 마법
고양이의 알로그루밍이 가진 반전 | 알로러빙으로 인사하기 | 쓰다듬기가 주는 놀라운 효과 | 집사를 위한 문지르기 축제 | 고양이가 갑자기 손을 문다면
6 눈으로 나누는 대화
눈을 통해 배워요 | 고양이와 까꿍 놀이 | 절대 고양이를 똑바로 쳐다봐선 안 돼 | 집사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 |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 | 고양이는 가리키기의 의미를 알까 | 천천히 눈을 깜빡이면
7 고양이의 성격을 파헤치다
동물도 성격이 있을까 | 고양이의 다섯 가지 성격 유형 | 고양이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 | 숨길 수 없는 아비고양이의 유전자 | 털 색깔이 성격을 말해준다면 | 집사 따라 달라지는 성격
8 함께라서 더 즐거운
낯선 고양이와 친해지는 법 | 우리가 고양이를 키우는 이유 |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을 수치화한다면 | 집사와 고양이의 관계 유형 테스트 | 집고양이의 스트레스 줄이기 노하우 | 집사의 표정을 보고 감정 알아맞히기
에필로그: 그 어느 동물보다 뛰어난 고양이의 적응력
감사의 말
본문의 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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