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문제는 돈이 아니라 당신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돈을 원하며, 더 많이 갖고자 하고, 가진 부는 지키려 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스스로의 그러한 모습에 대해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철학적, 윤리학적, 경제학적인 논리를 바탕으로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부자가 되려고 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돈과 부가 실제로 사람들에게 어떤 작용을 하는지 밝혀내고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돈은 훌륭하며 인간을 해방해 주는 도구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돈은 인간이 대규모로 함께 일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이슨 브레넌 Jason Brennan
현재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맥도너 경영대학원 로버트 J. & 엘리자베스 플래너건 패밀리 석좌교수로 전략, 경제, 윤리, 공공정책 강의를 한다. 이 학교의 시장·윤리연구소 소장과 철학과 교수도 겸하고 있다. 템플턴재단이 지원하는 210만 달러(약 25억 원) 규모의 〈시장, 사회적 기업, 효율적 이타주의〉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계간지 『퍼블릭 어페어즈 쿼털리』의 편집 주간을 맡고 있다.
1979년생으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연구 중심 사립대학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와 주립 뉴햄프셔대학교에서 정치학, 철학, 경제학을 전공했다. 2007년에 애리조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브라운대학교 연구원과 철학과 조교수를 지냈다.
저서로 『민주주의에 반대한다』 『민주주의』 『토론 민주주의』(공저) 『상아탑의 균열』 『한계 없는 시장』(공저) 『강제 투표 찬반론』(공저) 『왜 자본주의가 아닌가?』 『자유주의, 모두가 알고 싶어 하는 것』 『투표 윤리론』 『자유의 역사』(공저)를 포함해 18권이 있으며, 다양한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옮긴이 : 홍권희
정치학 박사이자 한국아파트신문 대표 겸 발행인. 동아일보에서 경제부 기자·차장, 국제부장 서리, 뉴욕 특파원, 논설위원으로 일했다. 연세대 객원교수, 강릉원주대 초빙교수를 지냈다. 서울대 경제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민주주의에 반대한다』『페이스북은 어떻게 우리를 단절시키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가』 『평양의 영어 선생님』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글로벌 스탠더드 시대』(공저)가 있다.
목 차
역자 서문
제1장
문제는 돈이 아니라 당신이다
부자들에 관한 고정관념
이익을 내는 것은 악인가
돈이란 무엇인가
당신은 이미 부자다
제2장
돈은 어떤 일을 하는가
목록을 만들어 보자
쾌락의 러닝머신
‘이스털린 역설’의 종말
돈을 갖는 것은 자유를 갖는 것
돈이 시장에서 하는 일
돈을 사랑하는 것이 합리적인 이유
제3장
돈은 우리를 타락시키는가
돈을 개입시킨 여러 가지 게임과 실험들
돈의 의미에 대한 추측
모든 것의 가격과 모든 것의 가치
제4장
시장 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무섭고 괴상한 돈과 시장
부자가 되는 논리
캔디바 교환 게임
경쟁이 필요한 이유
이윤은 부가가치의 척도
이윤 창출 기계이자 이윤 파괴 기계
자본가로부터 자본주의 지켜내기
제5장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세 가지 사고 실험
대풍요와 대분기
경제학자들의 생각
자원 이론에 반대한다
제국주의론에 반대한다
노예제 이론에 반대한다
돈을 버는 데는 불의가 필요하지 않다
제6장
지금 나누어줄까?
다른 사람보다 잘산다는 것
피터 싱어의 기본 주장
‘물에 빠진 한 아이’ 사고 실험
한 아이와 여러 아이들
사치품을 구입하거나 투자를 하는 것
세계 경제를 폐쇄하지 말라
왜 우리는 아직도 세상을 구하지 못했나
제7장
부와 혐오
신분 추구의 명암
부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
참고 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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