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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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승은 외
출판사항노란돼지, 발행일:2024/03/11
형태사항p.159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995413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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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작품 감상의 첫발을 내딛는 데 도움을 주는 책

어릴 때부터 미술작품을 감상하면 생각하는 힘과 집중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여러 사람이 그림을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다른 사람 생각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키울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명화를 감상하며 명화에 담긴 시대상을 살펴보며 당시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적 지식까지도 넓힐 수 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명화를 감상하면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여러 방면에서 풍요로운 삶을 가꾸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명화 감상’에 대해 왠지 모를 벽을 가지고 있다.

‘명화 감상’은 고상한 사람들만 하는 것으로 여기며, 잘 알려진 그림을 봐도, 도대체 이 그림이 왜 유명한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보면서, 무얼 느껴야 하는 건지 감을 잡지 못한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우리가 흔히 봐 온 화가들 위주로 작품을 골라 담았다.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부터 오스트리아의 구스타프 클림트나 우리나라의 화가 이중섭과 천경자까지 시대와 나라를 넘나들며 화가와 18명과 그들의 작품 70점을 실었다. 가장 친근하고 익숙한 화가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작품 감상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명화 감상’은 고상한 사람들만 가지는 취미가 아니라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누구나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취미라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닫길 바란다.


화가의 삶을 통해 작품을 깊게 감상하고 시대의 흐름까지 읽을 수 있는 책

늦은 나이까지 화가로서 성공을 거두지 못해 자괴감에 빠져 살면서도 무려 40년 동안 사과를 그린 화가는? 그림에 금을 얇게 펴 발라 그림을 완성해서 ‘황금빛의 화가’라 불린 화가는? 어린 시절 겪은 가족의 죽음으로 인해 평생 죽음에 대한 공포에 시달린 화가는? 암에 걸려 이젤 앞에서 서기도 힘들었지만 자기만의 화풍을 만들어 낸 화가는? 이 책을 읽으며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자.

작품을 깊게 이해하려면 화가의 삶을 알아야 한다. 세잔이 왜 40년 동안 사과를 그렸는지, 클림트는 어떻게 해서 그림에 금을 활용하게 되었는지, 뭉크의 그림에서는 왜 불안함이 느껴지는지, 마티스는 왜 말년에 가위 소묘라는 화풍을 만들어 냈는지에 대해 알려면 당연하게도 화가의 삶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오롯이 작품 그대로 감상하는 것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지만 더 나아가 화가의 삶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면 더 깊고 오래도록 작품을 마음속에 새기게 된다.

또한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오롯이 겪은 이중섭의 삶이 그러했듯이 화가의 삶은 한 개인의 삶을 넘어 그 시대를 읽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사진 기술의 발달이 피카소의 미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1960년대 인쇄 기술은 ‘팝아트’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처럼, 이 책은 화가의 삶과 시대의 흐름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 책에 실린 내로라하는 화가들의 작품들만 살펴보아도 대략적인 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을 감상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해 주는 책

이 책은 흔한 미술 교양서처럼 설명 글이 죽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할머니와 주아의 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할머니가 주아에게 그날 볼 그림을 제시하면 주아가 보는 순간에 드는 느낌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할머니가 주아의 감상에서 포인트를 잡아 자연스럽게 화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주아가 말하는 감상들은 대부분 어린아이가 내뱉을 만한 말인데, 거기서 할머니는 그림의 주제나 작업방식, 화가가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들을 집어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실제로 이 대화들은 김세연 작가가 어머니인 정승은 선생님과 딸아이 주아가 주고받는 대화를 듣고서 이야기를 쓴 것이다. 정승은 선생님은 중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교사였고, 지금도 아이들을 만나며 미술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주고받는다. 때문에 이 책에는 오랜 시간 아이들과 작품을 감상하며 대화를 주고받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국화의 ‘여백의 미’를 두고 “그림을 그리는데 왜 빈 공간을 두어요? 그림을 그리기 싫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라든지, 몬드리안의 그림을 보고 “이것도 예술 작품이에요? 엄청 그리기 쉬워 보여요. 네모를 그리고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을 칠하면 끝!”이라고 하는 반응들은 아이들과 작품을 감상할 때 흔하게 나올 수 있는 반응들이다. 아이들과 그림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데 서툴다면, 이런 반응들에서 말문이 막히고 말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할머니는 주아의 이런 반응에 당황하지 않고 여백의 미에 대해 “<난초와 국화>를 보렴. 하얀 벽에 붙였을 때 그림이 더 잘 보이지? 여백이 그림의 중심인 주제를 돋보이게 만들어.”라고 설명을 이어 간다. 또 몬드리안의 그림에 대해서는 “그렇지? 이 그림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주아처럼 생각할 거야. 추상화는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이 보고 느낀 것이 정답일 수 있어.”라고 한다. 할머니 앞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주아의 말을 읽다 보면 그림을 감상하는 데 어렵고 고상해야 한다는 짐을 조금은 벗어 놓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할머니는 이야기 속에서 작품 감상에 정답은 없으며 같은 그림이라도 때에 따라 감정이 다를 수 있다고 그림을 보는 마음가짐과 방법 대해 끊임없이 짚어 준다. 화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부터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 작품을 두고 대화를 나누는 방법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작품을 감상하는 데 서툴거나 부담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화가들의 화풍에 어울리도록 그린 그림

책장을 넘기면 장마다 다른 화풍의 삽화들이 펼쳐진다.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작품을 감상하는 장에서는 과일과 같은 자연물로 그려진 인물화가 삽화로 나온다. 또 종이를 잘라 붙여 그림을 완성한 마티스를 설명한 장에서는 마티스 풍의 그림들이 자유롭게 춤을 춘다. 입체주의를 추구한 피카소의 이야기를 담은 장에서는 피카소 작품인가 하고 다시 들여다볼 만큼 화가의 작품을 표방한 삽화가 담겨 있다. 낙서화가로 유명한 바스키아에서는 어린이가 크레파스로 끄적인 듯한 낙서 같은 그림으로 삽화를 그렸다.

이처럼 화가 정진희는 지금까지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책에서도 여지없이 그 실력을 쏟아냈다. 그동안 그림책, 동화, 교양서, 동시집 등, 작품마다 그 작품에 어울리도록 여러 화풍을 선보였다면, 이번 책 《미술관 가는 날》에서는 한 권에서 장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명화 감상과 더불어 장마다 펼쳐지는 삽화를 감상하는 것도 큰 재미를 안겨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승은 

중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쳤습니다. 한국화를 그리는 화가로, 도시 변두리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를 주로 그립니다. 지금도 꾸준히 아이들을 만나며 그림에 대한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지은이 : 김세연

대학에서 교육공학을 공부했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내용을 효과적으로 쉽게 전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던 중 할머니와 딸아이 주아가 주고받는 대화를 듣고서 이야기를 쓰게 되었어요.


그린이 : 정진희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분홍 아이》 《두근두근 두뇌성형 프로젝트》 《나의 보디가드 로봇》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 등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목 차

살아서 팔린 그림이 딱 하나

빈센트 반 고흐(네덜란드, 1853년~1890년)

빛에 대한 집착? 집념!

클로드 모네(프랑스, 1840년~1926년)

사과처럼 가만히

폴 세잔(프랑스, 1839년~1906년)

생생한 순간 포착

김홍도(우리나라, 1745년~년도 모름)

초상화에 참신함을

주세페 아르침볼도(이탈리아, 1526년~1593년)

꿈속을 그린 일요일의 화가

앙리 루소(프랑스, 1844년~1910년)

황금빛의 반항아

구스타프 클림트(오스트리아, 1862년~1918년)

외로워도 슬퍼도

김정희(우리나라, 1786년~1856년)

불안해서 죽을 거 같아

에드바르트 뭉크(노르웨이, 1863년~1944년)

색채에 영혼을

앙리 마티스(프랑스, 1869년~1954년)

선과 색의 다양한 변주

피에트 몬드리안(네덜란드, 1872년~1944년)

고통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

프리다 칼로(멕시코, 1907년~1954년)

너무 그리워 그리고, 또 그리고

이중섭(우리나라, 1916년~1956년)

언제나 아이처럼

파블로 피카소(스페인, 1881년~1973년)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러시아, 1887년~1985년)

누가 예술이 어렵대?

로이 리히텐슈타인(미국, 1923년~1997년)

차별에 맞서는 낙서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미국, 1960년~1988년)

꽃과 여인, 그리고 뱀

천경자(우리나라, 1924년~2015년)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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