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플레이션부터 비트코인의 등장까지 예측!
20세기 주류 경제학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역작
시대를 뛰어넘는 거인의 메시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먼의 대표적인 책이다. 밀턴 프리드먼은 현대 주류 경제학의 근간을 만든 경제학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 책 《화폐경제학》은 화폐의 의미와 역할, 통화시스템의 핵심을 다루고 있으며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로 오랫동안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명저이다. 다채로운 역사적 사례를 통해 화폐가 어떻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지, 인플레이션이 불러오는 경제적 재난 상황, 해법 등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은 결국 화폐 공급량의 증가와 관련 있으며 특정 국가나 특정 시기에 발생하는 것이 아닌 화폐의 공급량이 증가할 때 발생하는 현상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정부가 재정적자를 손쉽게 메우기 위해 화폐 발행량을 통제 없이 늘린다면,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다.
밀턴 프리드먼은 “나는 앞으로 수십 년 내에 세계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본격적 초인플레이션의 더 많은 사례를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그의 우려처럼 지금 우리는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살고 있다. 따라서 그가 말하는 해법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또한 그는 “인터넷을 통해 신뢰에 기반한 전자화폐가 등장할 것이며, 정부가 이에 개입할 수 없을 것”이라 말해 비트코인을 미리 예견했다고도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을 통해 화폐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선구안이 담긴 그의 메시지를 지도 삼는다면 오늘날의 경제 상황을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화폐의 속성과 통화의 역사를 총망라한 바이블
미국 아마존 기록적인 초장기 베스트셀러
화폐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비롯된 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각국 정부가 내놓은 마지막 해법은 이자율을 거의 제로 수준까지 낮춰 통화량을 늘림으로써 경기를 부양시킨다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최후의 수단인 화폐(통화)의 활용이었다. 그만큼 화폐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직접적이면서도 강력하다는 증거다. 하지만 통화량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시킨다. 이 책의 저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학자로 화폐량의 증가에는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뒤따른다는 진리를 이 책에서 강변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자 이 책이 미국 아마존에서 10위권으로 진입하며 미국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다시 받았다. 이 책은 평생을 화폐연구에 몰두했으며, 결국 화폐이론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먼의 화폐에 관한 모든 것이 정리되어 있다. 금융위기와 그로 인해 촉발된 인플레이션의 공포 등 경제 혼란기에 프리드먼의 충고는 새겨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 화폐에 관한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선구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뜻깊다.
인플레이션이라는 금융 재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말하는 해법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케인즈학파가 상대적으로 인정을 받는 데 반해 자유시장체제를 주장하는 시카고학파의 이론이 수세에 놓여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카고학파의 거두로 불리는 밀턴 프리드먼의 통화이론이 이 시대에 재조명되어야 하는 이유는, 위기에 처한 오늘날의 현상을 그의 이론보다 정확히 설명하는 게 없기 때문이다. 또한 유동성이 풀리면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1장은 화폐 현상을 다룸에 있어서 돈의 겉모습이 얼마나 오류를 유발할 수 있는가를 예시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돋운다.
2장은 간략하게 화폐이론의 본질을 설명한다.
3~5장에서는 외견상 사소하게 보이는 사건들이 광범위하고도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한 실제 사례들을 다룬다. 대단히 흥미로우면서도 교훈적인 내용들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고찰에 이어 6장에서는 주요 논쟁거리인 금은복본위제도를 다루고 있는데, 통화제도로서의 복본위제도에 관한 전통적인 장단점의 견해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7장에서는 역사적인 일화인 1930년대 미국의 은구매사업의 영향을 다시 고찰한다. 미국의 은구매정책이 기여한 인과관계의 마지막 단계는 초인플레이션이었는데, 이는 수천 년에 걸쳐 수많은 나라들에 타격을 준 질병과 유사한 해악을 끼쳤다.
8장은 많은 국가들에게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라는 핵심 명제를 예시하기 위해 많은 나라들의 최신 자료와 역사적 자료를 들어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대책을 고찰한다.
9장에서는 우연이란 요인이 화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역할을 증언한다. 예컨대 미국에서 발생한 사건, 따라서 칠레와 이스라엘 정책입안자들은 영향권 밖에 있었던 사건이라 할지라도 칠레의 정책입안자들은 악한이 된 반면 이스라엘의 정책입안자들은 영웅이 된 사실을 증언한다.
10장은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으나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오늘날의 통화제도가 향후 미칠 수 있는 결과를 탐색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밀턴 프리드먼
통화주의의 대부이자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중시한 시카고학파의 창시자. 현대 주류 경제학의 근간을 만든 경제학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1951년에는 40세 이하의 경제학자에게만 주어지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았으며, 1976년에는 “소비분석, 통화의 역사 및 이론에서의 업적과 경기안정화 정책의 복잡성을 명쾌하게 설명한 공로”를 인정
받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1912년 뉴욕에서 태어나 럿거스대학교를 졸업한 후 시카고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학업을 중단하고 재무성에서 조세연구를 담당했으며, 1946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위스콘신대학교와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으며 1948년 시카고대학교로 옮겨 1979년 정년퇴임 시까지 교수로 재직했다. 1977년 이후에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며 사망 시까지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의 원로연구원으로 있었다.
프리드먼은 경쟁적 자본주의와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열렬한 옹호자로서, 당시 학계와 정부 내에서 지배적이던 케인스의 이론에 반기를 들고 통화정책의 중요성을 주장하여 통화주의의 대부가 되었다. 화폐론과 소비자행동론에 큰 관심을 두었던 그는 자유변동환율제, 저소득층에게 최저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일정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는 음陰소득세, 교육교환권 등 다양한 이론과 아이디어를 내놓아 동시대의 경제학자들과 정책 담당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의 경제사상은 마거릿 대처와 로널드 레이건 등 1980년대 영미 정치지도자들의 통치철학을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1988년 레이건은 그의 공적을 기려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최고훈장인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하였다. 저서로는 《선택할 자유》, 《대공황, 1929~1933년》 등이 있다.
옮긴이 : 김병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한국경제교육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주로 금융경제 분야를 연구했다. 금융통화운영위원, 금융산업발전심의위원으로 활약했으며,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지냈다.
목 차
책머리에 “화폐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쳐왔는가”
이 책을 옮기면서 “왜 인플레이션이라는 재앙이 찾아올까”
Chapter 1 돌화폐의 섬
Chapter 2 화폐의 신비
Chapter 3 1873년의 범죄
Chapter 4 반사실적 실험
Chapter 5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과 청화법
Chapter 6 복본위주의의 재고
Chapter 7 루스벨트의 은구매사업과 중국
부록 중국의 은본위제 이탈에 대한 다른 해석
Chapter 8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처방
Chapter 9 칠레와 이스라엘: 동일한 정책, 반대의 결과
Chapter 10 불환지폐 세계에서의 금융정책
에필로그 “화폐, 광범위하고 예기치 못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
참고 문헌
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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