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여전히 나는 실패합니다.”
오늘도 나는 꿈을 향해 걸어갑니다. 그 길에는 설렘의 순간을 만나기도 하고, 불안감을 안고 걸어가기도 하죠.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길에는 설렘이 가득하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길에는 불안함과 두려움이 가득하겠죠. 그런 길에서 흔들리고 무너질 때도 있지만 다시 일어나 꿋꿋하게 걸어갑니다. 일어서고 넘어서기를 되풀이하면서 나의 중심은 어느새 단단해져 있음을 느낍니다.
“넘어졌을 때만 볼 수 있는 하늘이 있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했지만, 늘 실패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꿈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지만 돌아보면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도전의 순간에 두려워서, 공포에 휩싸여 넘어지더라도 괜찮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넘어졌을 때 누워서 올려다보는 하늘이 가장 드넓어 보입니다. 그러니 이 길에서 또다시 실패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흔들릴 때 터득할 수 있는 배움이 있고, 넘어질 때만 볼 수 있는 하늘이 있으니까요.
이 책의 작가는 천과 실을 이용하여 아플리케 자수로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천을 잘라 배치하고, 수를 놓으며 그림을 완성합니다. 감성적인 동화에 아플리케 자수로 완성된 그림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아플리케 자수로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김지원
좋아하는 순간이나 공간, 오래 간직하고 싶은 대상을
천과 실로 그려서 그들을 향한 마음을 기록합니다.
그림책 《진심이 닿으면》을 쓰고 그렸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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