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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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허연
출판사항생각정거장, 발행일:2024/05/08
형태사항p.216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484679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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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중년의 홀로서기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살아갈 삶을 생각할 때

고독 속의 깨달음을 손으로 쓰고 가슴에 새기다


중년기에 다다르면 고독은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된다. 이때 우리는 자주 혼자서 머물고, 지난날들에 대해 돌이켜보게 된다. 친구들과의 만남도 줄어들고, 가족과의 교류도 적어진다. 누구나 인생의 중년을 지나면서 겪게 되는 일이다.

인생은 근본적으로 외로운 여정이다. 인간에게 고독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며, 타인에게서 위안을 구하려 해도 결국 다른 형태의 아픔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우리는 타인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고독은 그 자체로 슬픈 것이 아니다. 일상의 세계를 벗어나 고독한 세계로 들어서면, 그곳에서야말로 우리는 진정한 존재의 의미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그곳이 바로 우리가 속한 세계다. 이는 종종 고통스러운 과정이 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괴테, 쇼펜하우어, 교황 프란치스코…

스스로 완전해진 사람들이

삶과 죽음의 성찰에서 길어올린 지혜의 문장들


이 책은 괴테, 쇼펜하우어, 교황 프란치스코 등 현자들의 명언과 문학, 철학, 종교,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잘 혼자였던, 이른바 ‘고독의 고수’들이 깨달은 홀로서기의 의미를 들여다보는 이야기다.

책 속에서 선정한 짧지만 깊은 문장들을 하나하나 필사하다 보면, 어느새 ‘고독’이라는 껍질을 벗고 새롭게 ‘우화(羽化)’할 자신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 또한 단순한 위로를 넘어 나를 발견하고 단단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이 시대 마흔들에게 스스로 성찰과 성장을 유도하는 소중한 안내서가 돼줄 것이다.


“사실 가장 완전한 인간은 고독할 줄 아는 인간이다. ‘혼자와 함께 혼자여야 한다’는 유명한 아포리즘처럼 말이다. 고독은 우리에게 초월을 가져다준다. 잘 혼자인 사람만이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고, 삶을 헤쳐나갈 수 있으며, 혼돈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 소개

허연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데뷔했다. 연세대학교에서 〈단행본 도서의 베스트셀러 유발요인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시 창작에서의 영화이미지 수용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게이오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연구원을 지냈으며 매일경제신문 기자와 문화부장을 거쳐 매경출판에 재직하고 있다.

시집 《불온한 검은 피》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내가 원하는 천사》 《오십 미터》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와 시선집 《밤에 생긴 상처》를 냈다. 산문집으로는 《너에게 시시한 기분은 없다》 《그 문장을 읽고 또 읽었다》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한국출판학술상, 시작작품상, 김종철문학상 등을 받았다.



목 차

저자의 말


1장 고통을 받아들이는 법

내 생각이라 믿는 것 대부분은 타자에게 빌려온 것

우리는 고통을 넘어 건너편에 도달해야 한다

성악설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는?

당신이 꾸는 꿈이 곧 당신이다

예수도 비탄에 젖은 자였다

진리는 없다 인간은 오류를 범하는 존재다

인생은 결국 혼자 치르는 전쟁이다

그가 떠난 자리에는 그와 나눈 사랑의 경이로움이 남았다

뭐든 할 수 있다고 믿을수록 무력해진다


2장 삶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법

그녀는 자연이 그렇게 하듯 포식자를 제거했다

인간의 뇌는 음모를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장치다

섹스는 건강과 자손을 위해서만 사용하라

변하지 않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주님도요

우주는 우리를 기쁘게 하지도, 해치지도 않는다

조심하라 당신이 내는 화가 적들에게 기쁨이 되지 않도록

내성적인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동서고금을 꿰뚫는 절대가치

가문비나무가 우리에게 알려준 생의 비밀

삶은 원래 어렵고 불쾌한 겁니다


3장 품격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법

사랑은 어떤 것도 어떤 문장도 만들 수 있어요

노인은 꽃 사진 찍길 좋아한다 이미 꽃이 아니므로

아무리 좋은 이상도 카리스마 없으면 신기루

인간은 모두 부서져 있지만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비천과 위대함이 만나는 것

화단의 꽃들은 아름다움을 시기하지 않는다

사랑에 실패하면 폐인 아니면 시인이 된다

읽었던 모든 책을 지워버려라

운은 불행 속에서도 빠져나갈 문을 항상 열어놓지

황하도 작은 물줄기를 마다하지 않아 큰 강이 됐다


4장 행복을 찾는 법

같은 행성, 같은 시대에 살게 된 아름다운 확률

논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가 있다

미운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 단 대가를 치러야 한다

친절은 섹스보다 즐겁고, 어떤 질병보다 빨리 전염된다

사랑에 빠지면 노벨상 작가도 트롯을 부른다

누가 뒤통수를 치거든 경험이 하나 늘었다고 생각하라

알베르 카뮈의 영적 스승이 발견한 생의 비밀

철학자 아버지와 티베트 승려 아들의 대화

나무아미타불만 외워도 누구나 극락에 갈 수 있다

열정과 몰입이 있어야 삶은 드라마가 된다


5장 죽음을 이해하는 법

불이 난 우주정거장에서 비행사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폴란드 여인이 만난 부처님

비루한 죽음과 위대한 죽음의 차이는?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기를 원하는가?

애도의 방식도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다

지식은 내 것이 아니다 마음만이 내 것이다

사람도 순록도 별도 모두 이 세상의 여행자일 뿐

혼 위에 뼈와 살을 입고 있다는 것

삶이란 끝없이 진행되는 이해할 수 없는 실수다

죽음을 자각하는 자만이 실존을 회복할 수 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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