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사회 권력

고객평점
저자가타오카 에미
출판사항소명출판, 발행일:2024/05/20
형태사항p.474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9058592 [소득공제]
판매가격 36,000원  
포인트 1,08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문화적 평등론이라는 신화, 그리고 오인


『취미와 사회 권력』은 ‘일본에서 형성된 문화적 평등’ 인식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즉 글로벌화나 문화의 균질화가 하나의 신화로 작동하면서 일본 내 문화적 재생산이 은폐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우열, 젠더의 차이를 정체화로 구분할 수 없는 점을 고찰하기 위해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의 문화자본과 아비투스 개념을 짚어볼 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조사한 데이터를 통해 부르디외의 이론을 재확인하며 새로운 이론의 창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문화를 ‘주어진 본질적인 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실천으로 간주한다. 특히 문화를 취미와 유사한 것으로 간주해 실천성과 연결하여 해석한 점이 독창적이다. 즉 문화란 문화자본이 투영되어 나타나는, 라이프 스타일이나 취미 같은 하나의 현상이다. 이는 계층과 젠더의 차이로 나타나는데, 그러한 차이를 만드는 조건에 대한 확인을 중요시한다. 따라서 문화적 평등신화나 평등론자는 ‘문화의 이해나 취미 혹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의문을 갖지 못해 근대화나 민주화를 그대로 수용하고, 이를 추종하는 ‘균질적 인식’에 종속된 사람들이 되는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가타오카 에미 片岡栄美, Emi Kataoka

고마자와대학(駒澤大学) 문학부 교수. 문화사회학, 사회계층론, 교육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오사카대학(大阪大学) 대학원에서 인간과학 연구과 박사후기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 하버드대학 사회학과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현대 사회의 격차 문제나 불평등 문제를 문화적 측면과 교육적 측면에서 연구하고 있다. 또한 문화를 하나의 자본으로 간주하여 문화자본이라는 용어를 개발하고 문화적 재생산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독서 문화자본이나 예술 문화자본이라는 개념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공저로는 『변용하는 사회와 교육의 향방』(이와나미서점), 『문화의 권력-반사되는 부르디외』(후지와라서점), 『사회계층의 포스트모던』(도쿄대학출판회)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은주 金天峯, 李恩珠, Lee Eun-Joo

동덕여자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했으며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일어교육학 석사, 건국대학교 일본문화·언어학과 문학박사, 일본문화를 전공했다. 건국대, 세명대 강사 및 가톨릭관동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전주대학교 인문과학종합연구소 학술연구교수이다. 대표 역서 및 저서로는 『동아시아의 국민국가 형성과 젠더』(2009, 2010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주부의 탄생』(2013), 『육아의 탄생』(2014, 2015 세종도서 학술부문), 『근대 일본의 지식장과 젠더투쟁』(2016), 『새롭게 배워보는 일본·일본인·일본문화』(2018), 『포스트젠더학의 가능성』(2022) 등이 있다. 대표 논문으로는 「전시기(戰時期) 『주부의 벗(主婦之友)』에 나타난 ‘모성’담론에 관한 고찰」, 「일본어 교과서에 나타난 ‘젠더’ 표상」, 「젠더프리의 가능성 연구」, 「문자 / 비문자 텍스트에 나타난 ‘젠더횡단’의 가능성 연구」, 「일상·비일상적 지식장과 젠더의 안티노미」, 「이동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본 정신 / 육체의 폴리포니」, 「균질적 / 비균질적 시선의 패러독스와 젠더」, 「덧그리지 않는 ‘젠더’는 가능한가?」, 「‘모빌리티’라는 키워드와 새로운 젠더의 가능성」, 「모빌리티텍스트에 나타난 다성적 목소리와 젠더투쟁」 등이 있다.

목 차

서장/ 문화적 평등신화

1. 문화적 평등신화

2. 문화의 정통성이란

3. 문화에 의한 차이화, 학력에 의한 차이화

4. 글로벌화와 문화의 균질화, 그리고 아이덴티티의 향방


제1장/ 취미의 사회학의 성립과 전개

1. 취미의 사회학이란

2. 문화를 통한 자기표현과 탈근대

3. 자아실현의 폴리틱스(politics)와 취미, 그리고 취향

4. 포스트모더니즘과 대중문화 사회, 그리고 상업주의

5. 분석 시점과 과제

6. 부르디외의 의의와 포스트부르디외의 문화사회학


제2장/ 문화자본, 아비투스, 실천

1. 상징 투쟁으로서 취미·취향과 문화의 계층성

2. 아비투스와 실천(pratique)

3. 전략과 아비투스

4. 아비투스는 단수인가 복수인가

5. 문화자본이란

6. 문화자본의 획득양식과 축적성

7. 문화자본과 학력자본-남녀 차이

8. 문화자본과 계층·계급

9. 문화자본은 측정 가능한가

10. 가정의 문화 환경과 문화적 재생산

11. 상속 문화자본과 가정의 문화적 환경에 관한 선행 연구

12. 가정의 문화자본 측정

13. 가정의 문화적 환경과 사회계층

14. 초기 경험적 연구를 통한 문화자본 측정


제3장/ 계급·계층에서 차이의 공간으로

1. 부르디외의 발생론적 구조주의와 계급·계층

2. 일본에서의 차이 체계와 취미 발리언트

3. 문화의 이입 구조-프랑스와의 차이점

4. 도시의 생활양식 공간과 사회 공간의 상동성


제4장/ 문화적 옴니보어와 상징적 경계-현대의 문화자본이란 무엇인가

1. 문화적인 배타성 혹은 관용성

2. 문화 위신 스코어와 지표

3. 문화적 관용성은 현대의 문화자본인가?

4. 진행되는 문화적 옴니보어화

5. 상위문화와 대중문화의 상징적 경계

6. 대중화 사회의 문화 전략과 문화적 재생산

제5장/ 사진으로 보는 미적 성향

1. 중간예술로서 사진과 아비투스

2. 조사 방법

3. 사진으로 보는 미적 성향

4. 남녀에 의한 미적 성향의 차이

5. 학력자본과 미적 성향의 관련성

6. 사진으로 보는 미적 성향에서 남성의 균질화

7. 직업과 미적 성향

8. 고찰


제6장/ 문화 소비의 구조와 계층·젠더

1. 성과 나이에 따른 문화 구분

2. 문화의 계층성과 젠더

3. 고학력화와 문화자본

4. 문화 귀족과 문화적 벼락출세-문화 획득은 학교인가 가정인가

5. 수입과 문화 소비

6. 문화의 구조-남녀 차이

7. 문화의 규정요인

8. 일본의 문화적 재생산 과정

9. 문화의 기업 지배 가설문화산업 가설


제7장/ 계층 재생산과 문화적 재생산의 젠더 구조-지위 형성에 미치는 독서문화와 예술문화의 효과

1. 문화인가 지능인가

2. 지위 달성을 위한 학력과 문화자본

3. 문화자본의 수익

4. 문제 설정

5. 교육 시장·노동 시장·혼인 시장에서의 문화자본 효과

6. 노동 시장에서 수익과 전환 효과

7. 혼인 시장에서 문화자본의 수익

8. 결과 요약

9. 계층 재생산과 문화적 재생산의 젠더 구조


제8장/ 교육 달성 과정에서 가족의 교육 전략과 젠더-문화자본 효과와 사교육 투자 효과의 젠더 차이를 중심으로

1. 가족의 교육 전략에 대한 초점화

2. 메리토크라시와 문화 선발

3. 문화자본과 인적 자본

4. 가족의 교육 전략과 사회계층

5. 분석 방법 및 변수의 특성

6. 문화적인 여성은 성적이 좋은가

7. 교육 달성 메커니즘의 변용

8. 학교에서 문화자본의 수익 변화

9. 사교육 투자 효과의 변용과 교육 전략의 외부화

10. 상징적 강제 효과와 아비투스적인 문화적 재생산 과정

11. 남녀 간에 교육 달성 메커니즘이 다른 것은 왜일까

12. 결론과 고찰

제9장/ 젠더와 문화-왜 남자아이는 스포츠이고 여자아이는 피아노인가

1. 문화 정의의 젠더화

2. 문화 평가의 젠더 차이

3. 문화 평가를 둘러싼 여러 가지 담론

4. 성별 역할의식과 문화에 대한 의미 부여

5. 개념 간의 관련성


제10장/ 바운더리 워크로서 친구 선택과 아비투스-친구 선택 기준으로 보는 상징적 경계와 라이프 스타일의 여러 유형들

1. 문제 설정

2. 상징적 경계란 무엇인가

3. 바운더리 워크의 3가지 기준

4. 일본에서의 연구 의의

5. 조사의 개요

6. 친구 선택 기준으로 보는 상징적 경계

7. 바운더리의 사회적 특징

8. 친구 선택에서 상징적 경계의 특징

9. 바운더리 워크에 관한 지견

10. 상징적 경계와 라이프 스타일


제11장/ 계급 아비투스로서 문화변별력과 그 사회적 구성-문화 평가 시스템과 사회계층

1. 문화 평가와 계급

2. 분석 과제

3. 문화 위신 평가와 평정의 의미

4. 문화 평가의 일차원성과 대항문화의 부재

5. 계급 아비투스로서 문화변별력

6. 문화에 의한 차이화와 문화의 계층성

7. 스스로 우위가 되는 분류 시스템의 채용

8. 지위 이동과 문화 평가


저자 후기

역자 후기

주석

참고문헌

초출일람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