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사의 편두통 일지

고객평점
저자김재희
출판사항루아크, 발행일:2024/06/10
형태사항p.239 46판:19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296729 [소득공제]
판매가격 17,000원   15,3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6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어느 날, 갑자기, 내게, 편두통이 찾아왔다!


“머리에 딱따구리가 앉아 쪼아대는 듯해요.”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워요.”

“머리가 뜨거워 터질 것만 같아요.”

“두통이 목과 어깨까지 내려와 결려요.”

“안구통이 심해 너무 고통스러워요.”


편두통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생생하다. 사실, 두통은 감기만 걸려도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살면서 감기에 걸려보지 않은 사람이 없듯, 단언컨대 두통을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더욱 두통이라는 ‘증상’을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이미 아는 증상이기 때문에 쉬이 무시하기도 하고, 환자가 이상을 느끼더라도 그 심각성에 대해 주변의 동의를 얻기 어려운 것이다.

두통 환자가 겪는 문제 중 가장 안타까운 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질병으로의 정체성을 갖게 되는, 곧 질병으로 인식되고 인정받는 ‘진단’이 늦어지는 게 단순히 쓸 만한 진단지표가 없어서가 아니라, 대부분 사람이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환경(가볍게 지나가고 말 거라는 생각) 때문이라는 것. 그래서 환자가 이상을 눈치챘을 때는 두통이 많이 진전돼 퍽 견디기 힘든 상태일 때가 많다.

다시 말해, 편두통 증상이 처음 나타났을 때 적절히 대처하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을 어렵게 할 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책의 지은이 역시 그중 한 명이었다. 두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견디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 것이다. 지은이는 치과, 안과, 정형외과 등 동반 증상과 관련된 다양한 병원을 찾아 고통의 원인을 알아내려고 분투했지만 매번 좌절하고 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문한 신경과에서 ‘편두통’ 진단을 받는다. “이렇게 될 때까지 미련하게 홀로 견뎌냈다는 후회와 미리 알아채지 못했다는 자책” 속에서 지은이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나선다. 곧 책은 편두통과 관련한 지은이의 자기고백적 기록인 셈이다.


“처음 이 글을 쓰기 시작할 때 염두에 둔 첫 독자는 과거의 ‘나’였다. ‘앞으로 이런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데도 계속 그렇게 살래?’ 하는 마음이랄까. 먼저 아파본 사람으로서 경험을 나누고자 시작한 글이었다.”


지은이는 편두통을 진단받기까지 좌충우돌했던 일들, 진단 이후 삶의 변화들, 치유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들을 시간순으로 풀어냈다. 특히 약사로서 그동안 복용했던 약들의 후기를 꼼꼼히 남겨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 지은이는 편두통 치료에 관한 여러 노하우와 위로가 담긴 이 책을 통해 누군가는 해결의 실마리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두통은 완치가 없다. ‘두통 완치’를 아프기 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으로 삼는다면, 완전히 새로 태어나야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아프고 안 아픈 게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처럼, 노력해도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덜 아플 수는 있다. 일상생활을 하는 데 무리 없을 정도로 좋아질 수 있다. … 편두통 환자에게 완치란 두통 빈도와 약 먹는 횟수가 줄고, 통증이 약으로 조절되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끼니를 챙기고, 제때 자고,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자. 그러면 시간은 내 편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김재희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9년 차 약사이자 만성 편두통 환자. 시간제 약사로 일하며 블로그 〈김약사의 편두통 일지〉를 운영 중이다. 나만큼 아파본 사람은 손에 꼽을 거라는 슬픈 자신감, 약사의 지식, 글쓰기를 향한 욕구(편두통+약사+글쓰기)라는 트리플 교집합에 확신을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른 두통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했지만, 자기 고백과 치유의 길로 나아가는 중. 두통이 좋아진 데에 글쓰기가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믿는다.

소식하는 미식가. 입맛이 까다롭지만 요리를 못하고, 위장 기능이 약해 잘 안 먹는다. 더위를 많이 타고 물을 자주 마신다. 자주 하는 말은 “나 없는 것처럼 생각해!”. 부담 갖지 말라는 뜻도 있고, 부담 주지 말라는 뜻도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1장 두통의 발견

두통의 시작 / 조금씩 내게 다가온 두통 / 두통과 안구 통증, 녹내장을 의심하다 / 두통과 녹내장 사이에서 / 두통과 눈영양제 / 편두통 알아채기

-

도움이 되는 정보


2장 두통 진단의 어려움

편두통을 늦게 발견하는 이유 / 편두통에 대한 선입견 / 두통도 질병이다

-

도움이 되는 정보


3장 편두통과 진통제

두통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급성기약 / 그동안 시도해본 약들 / 진통제의 효과를 높이려면

-

도움이 되는 정보


4장 처음 방문한 신경과

신경과에 가기 전, 그때 그 상황 / 첫 신경과 방문, 우울증약을 처방받다

-

도움이 되는 정보


5장 편두통을 진단받다

갑작스런 입원 / 두통 검사와 편두통 진단 / 편두통 환자의 입원 생활 / 병동에서 맞은 수액 / 급성기 치료 / 병동에서 복용한 예방약 / 원치 않았던 비급여 치료들 / 다시 만난 의사 / 드디어 퇴원

-

도움이 되는 정보


6장 다시 대학병원으로

그럼에도 재방문한 그 병원 / 다시 대학병원으로 / 또다시 예방약을 변경하다 / 천천히 그리고 앞으로

-

도움이 되는 정보


7장 작고 큰 삶의 변화들

직장을 그만두기까지 / 언니의 도움 / 아빠의 반응 / 엄마의 반응


8장 편두통 환자의 일상

편두통 환자의 하루 / 나라믹을 위해 떠나는 여정 / 뜻밖의 위안 / 울 준비는 되어 있다

-

도움이 되는 정보


9장 편두통을 숨기는 이유

나도 잘 몰라서 그래 / 이해받을 수 없다는 마음 / 약점이 될 수 있다는 것 / 관계의 위기


10장 두통 일기 그리고 그 이후

두통 일기 / 의사와의 소통 / 통증 지수 /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

도움이 되는 정보

통증 지수 엑셀표 예시


나가는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