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침내, 초지능의 시대가 열리는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지금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2022년 11월,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챗GPT의 등장 이후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생성형(generative) AI’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이 인공지능은 이메일이나 보고서는 물론 책이나 이미지, 음악 등 당분간은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다수의 분야에서 빠르게,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심지어 2024년 5월 발표된 GPT-4o에 이르러서는 그간의 텍스트 방식의 소통을 뛰어넘어 ‘감정이 담긴 음성 대화’, ‘실제 사람과 구분할 수 없는 수준’의 소통을 보여주어 마침내 초지능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과연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시대가 다가온 것일까? 생성형 AI의 탄생과 발전은 어떠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인가?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은 가능한 것일까?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가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세계 최정상의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대중에게 인공지능 시대의 개막을 알린 베스트셀러 《인간은 필요 없다Humans Need Not Apply》의 저자 제리 카플란 교수가 신작 《제리 카플란 생성형 AI는 어떤 미래를 만드는가》를 통해 그에 대한 해답을 내놓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성형 AI의 탄생과 발전은 과학과 예술, 인간 지식의 발전을 가속화할 테지만 동시에 새로운 위험도 불러올 것이라고 말한다. 노동이나 전쟁, 법적 지위, 저작권 등등 풀어야 할 산더미 같은 과제 역시 우리가 마주할 현실이며 이와 함께 ‘생각하는 컴퓨터’에 대한 철학적 문제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리 카플란 Jerry Kaplan
스탠퍼드대학교 교수. 인공지능의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공지능 전문가, 미래학자, 교육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벤처 업계에서 여러 회사를 경영한 기업가이자 기술 혁신가로 실리콘밸리에서 네 개의 스타트업을 공동 창업해 두 곳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초기 온라인 경매 기업 중 하나였던 온세일Onsale이 대표적이며, 그가 구상한 몇몇 특허 기술은 이베이eBay에서 구매해 사용되고 있다.
베스트셀러 논픽션 《스타트업: 실리콘밸리의 모험Startup: A Silicon Valley Adventure》의 저자로, 이 책은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가 선정한 올해의 도서로 뽑히기도 했다. 카플란은 실리콘밸리 및 인공지능과 관련한 주요한 취재원으로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포브스Forbes〉, 〈비즈니스 위크〉, 〈레드 헤링Red Herring〉 등의 매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인공지능과 컴퓨터언어학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를 예견한 《인간은 필요 없다Humans Need Not Apply》(2016)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오가며 활발한 강연과 토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이어 발간한 《인공지능의 미래Artificial Intelligence: What Everyone Needs to Know》(2016) 역시 인공지능이 만드는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담아 관련 분야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옮긴이 : 정미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영어학을 전공했다. 휴대폰을 만드는 국내 대기업에서 십여 년간 일하다가 좋은 외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매료되어 번역을 시작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는 《손 안에 갇힌 사람들》, 《일인분의 안락함》, 《코인 좀 아는 사람》, 《뇌가 행복해지는 습관》, 《볼륨을 낮춰라》, 《진화가 뭐예요?》,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 《원 디바이스》,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_마침내 초지능의 시대가 열리는가
한국의 독자들에게_생성형 AI는 진화를 위한 인류 문화의 놀라운 거울
1장 인공지능의 역사
인공지능이란 무엇일까?
‘인공지능’이란 용어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다트머스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무엇을 이루고자 했을까?
AI 연구자들은 문제에 어떻게 접근했을까?
물리적 기호체계 가설이란?
머신러닝이란?
머신러닝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AI의 주목할 만한 역사적 이정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2장 생성형 AI란 무엇인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어떻게 작동할까?
‘임베딩’이란?
단어 임베딩은 의미를 어떻게 표현할까?
인공 신경망이란?
트랜스포머란?
트랜스포머는 단어 임베딩을 이용해 어떻게 복잡한 개념을 표현할까?
‘토큰’이란?
비언어적인 문제에 LLM은 어떻게 적용될까?
‘창발성(emergent properties)’이란 무엇이며 LLM에 이러한 특성이 있을까?
‘탈옥’이란 무엇이며 이것은 왜 어려운 문제일까?
‘환각’이란 무엇이며 LLM이 환각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밖에 어떤 기술들이 생성형 AI에 사용될까?
미래의 생성형 AI는 서로 어떻게 소통할까?
생성형 AI의 잠재적 능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3장 생성형 AI는 무엇을 바꾸는가
생성형 AI의 영향을 가늠하는 데 기준이 될 수 있는 역사적 선례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성형 AI는 의료 서비스를 어떻게 바꿀까?
생성형 AI는 법률 제도를 어떻게 바꿀까?
생성형 AI는 교육을 어떻게 바꿀까?
생성형 AI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어떻게 바꿀까?
생성형 AI는 창작 예술과 관련 산업을 어떻게 바꿀까?
4장 생성형 AI가 만드는 노동의 미래
생성형 AI가 실업률을 높일까?
자동화는 노동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어떤 직업이 사라질 가능성이 클까?
어떤 직업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어떤 직업이 번성하고 성장할까?
어떤 새로운 산업과 직업이 생겨날까?
‘기술적 실업’이란?
5장 예상되는 위험들
생성형 AI는 허위 정보와 선전을 조장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까?
‘알고리즘 편향’이란?
사람들은 인간 대신 기계를 통해 정서적 위안을 얻게 될까?
생성형 AI는 우리의 소통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정렬 문제’란?
‘살상용 로봇’이 곧 등장할까?
‘초지능’과 ‘특이점’을 걱정해야 할까?
6장 생성형 AI의 법적 지위
컴퓨터 프로그램이 협약과 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생성형 AI에 재산 소유권과 같은 법적 권리를 부여해야 할까?
생성형 AI가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까?
생성형 AI는 범죄 행위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수 있을까?
그냥 생성형 AI가 법과 기타 규칙을 준수하도록 프로그래밍하면 되지 않을까?
7장 규제와 공공 정책 그리고 글로벌 경쟁
생성형 AI는 표현의 자유법에 따라 보호될까?
생성형 AI의 결과물이 저작권으로 보호될 수 있을까?
어떤 규제 계획이 고려되고 있을까?
어떤 새로운 법률과 규정이 생성형 AI에 적합할까?
8장 인공지능의 철학적 문제와 시사점
AI 철학이란?
컴퓨터는 생각할 수 있을까?
컴퓨터가 창의적일 수 있을까?
컴퓨터가 자유의지를 가질 수 있을까?
컴퓨터가 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
컴퓨터는 느낄 수 있을까?
나오며_생성형 AI의 미래
감사의 글
미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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