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책 읽기가 낯설게 느껴지는 시대, 별일 없어도 읽는
우리에게 책 읽기는 정말 의미가 있을까?
정확한 정보 및 지식과 지혜를 구하는 방법으로 책이 꼽히던 시대는 갔다. 독서 인구는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국민의 92%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검색창과 블로그, 카페를 거쳐 이제 궁금한 것은 동영상으로 보고 AI가 전해주는 세상이 되었다. 텍스트는 힘이 없어졌고 독서는 보기 드문 행동이 되었다. 우리는 책을 읽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저자는 책 속에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와 행복한 삶, 근심 걱정 없이 가정과 학교를 잘 꾸려가고 인간관계에서 어려움 없이 자기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단편적인 지식과 뉴스로는 지혜와 통찰을 얻기 어려운 시대에 책 속에는 영상매체가 전해줄 수 없는 관점과 안목이 있으며 그것은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을 줄 수 있는 것은 책이다. 저자가 읽는 책의 세상에서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지혜를 얻어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노충덕
간서치(看書痴, 책만 보는 바보)라 불렸다는 이덕무를 부러워하는 독서가다.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와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지리를 공부하고 경기도와 충남에서 중ㆍ고등학생을 가르쳤다. 재직 중 2005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부총리상, 2008년 제2회 으뜸 교사로 인증받았으며 근정포장을 서훈 받기도 했다.
퇴직 후 책 읽기를 멈추지 않은 덕분에 2018년 《독서로 말하라》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도깨비 책방 선정 도서에 채택되어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대전일보〉에 칼럼을 연재했으며 6년 만에 다시 《별일 없어도 읽습니다》를 내놓는다. 현재는 직장 생활과 퇴근 후 작가를 위한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서 ‘인문ㆍ교양 분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많은 구독자와 함께 독자를 만나기도 한다.
목 차
왜 읽는가?
들어가는 글
01 폐문 독서와 마주하기
어떻게 살 것인가?
살면서 독서가 쓸모 있나요?
모두가 책 읽는 삶을 꿈꾸며
폐문 독서로 나를 마주한다
의식이 행동을 결정한다
여권 없이 여행을 떠난다
왜 칭찬보다 충고가 어려운가?
2등이 두려운 1등
가정교육, 첫 번째 덕목은 무엇으로 정하지
때로는 단순함이 답이다
역사와 지리는 리더의 필수 조건이다
아는 것이 지혜에 이르는 출발점이다
02 선인들의 삶에서 배우기
궁녀로운 조선시대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유라시아 견문
나무의 말이 좋아서
조선의 밥상머리 교육
본성과 양육
다산의 마지막 습관
경제 규칙 다시 쓰기
탈식민지 시대 지식인의 글 읽기와 삶 읽기
03 문제의식에 대해 결별하기
서로 알기만 해도 친해질 수 있다
지구는 정복할 대상이 아니라 공존의 터전
니체의 낙타는 죽었다
브리지 오브 이슬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그대도 틀딱이 된다
곪아 터진 학교 교육
행복과 불행은 함께 온다
모든 진실은 연속된 오류의 수정이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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