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느려도 괜찮아요, 틀려도 괜찮아요.
누구나 1학년은 처음이에요!“
자기만의 속도로 단단하게 자라는 1학년 첫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이야기
2020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동화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신영 작가의 동화집 『1학년은 처음이야』가 출간되었다. 수상작 「느린 아이」를 포함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 애쓰는 가운데 자기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이야기 다섯 편을 엮었다. 선생님과 친구들을 대하는 게 어려운 아이, 배우는 속도가 느린 아이, 등굣길이 두렵고, 한글 공부가 귀찮고, 심부름하는 날은 아침부터 가슴이 쿵쿵 뛰는 아이까지, 1학년 주인공들은 갑작스레 넓어진 삶의 반경에 어리둥절해하면서도 누구보다 진지하고 신중한 태도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학교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단단한 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어린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으로, 예비 1학년은 물론 첫 학교생활에 바쁜 나날을 보내는 1학년 어린이들에게 이야기에 공감하는 재미와 해방감을 선사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신영
어린이와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해서 동화를 씁니다.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 ‘진격의 동화방’에서 동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청소년에게 글쓰기를 가르칩니다. 2018년 『어린이와 문학』에 동화를 발표하고, 2020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동화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학년은 처음이야』가 첫 번째로 펴내는 책입니다.
일러스트 조승연
미술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갈매기』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 『도둑왕 아모세』 『방과 후 초능력 클럽』과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오늘부터 1학년
고마워, 눈물!
느린 아이
받아쓰기왕
심부름하는 날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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