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중국사

고객평점
저자김훈종
출판사항지식의숲, 발행일:2024/07/15
형태사항p.369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6838903 [소득공제]
판매가격 19,500원   17,5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78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을 안팎에서 조명

세계 각국의 관계사 바탕으로 중국에 대한 발전적 인식 제시

중국사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한 나라의 역사는 실은 그 나라만의 역사일 수 없다. 이 세상 모든 지역과 나라는 다른 지역과 나라와 상호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중국의 역사를 중국 안에서 혹은 밖에서만 본다면 그건 반쪽짜리 역사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톺아보려면 동아시아사 전체의 맥락을 읽어내야 한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급변하는 세계정세의 흐름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중국의 참모습을 살펴봐야 한다. 《문제적 중국사》는 중국사의 세계사적 지점을 조망한다. 중국과 세계 각국의 어떠한 관계를 맺고, 그 결과 중국 내부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중국이 다른 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살펴본다.


왜 하필 지금 중국일까?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동안 이어진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이 주변국과의 지리적·심리적 거리 및 태도에 큰 폭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중앙유럽아시아연구소를 비롯한 국제 연구진이 세계 56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반중 정서가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이 꼽혔다. 이제 ‘반중’이라기보다 ‘혐중’이라는 표현이 더 적확할 정도로 중국에 대한 정서가 악화되고 있다.


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갈등, 우리 역사를 중국에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처하는 중국 공산당의 봉쇄일변 정책, 대만을 언제든 침공하겠다는 야욕을 숨기지 않는 시진핑의 노골적 태도 등 어느 하나 함함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는 이상하지는 않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는 가깝고, 심리적으로는 멀어져 있는 매우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주변국에 반감의 정서를 높이기만 하는 것은 양국의 정치적·문화적·경제적 교류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치 냉전시대로 회귀한 듯한 지금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중국과 세계의 관계를 이해하기에 시의적절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중국사에서 원·명·청·근현대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 《문제적 중국사》는 유목 민족이 세운 세계 최대 제국 ‘원’, 남쪽 바다를 누빈 한족의 통일 왕조 ‘명’, 만주족이 일으킨 마지막 통일 왕조 ‘청’, 아시아 최초의 공화제 국가와 일국양제 구도의 ‘근현대 중국’이라는 네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원에서 근현대에 이르는 시기는 중국사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중국은 원나라 이후에 세계와 교섭하였기 때문이다.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 안에서 중국사의 민낯을 접할 수 있는 시기인 것이다. 《문제적 중국사》는 원·명·청·근현대 중국을 통해 단편적이고 표면적인 중국사 이면의 역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퇴행적 한중 관계를 재전망해 보고자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훈종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코흘리개 시절 접한 《삼국지연의》 덕택에, 중국 문화의 매력에 푹 빠져 버린 후 귀밑머리가 하얗게 세도록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중국 전국 일주를 꿈꾸고 있지만, 매일매일 생방송을 해야 하는 라디오 PD를 업으로 삼은 탓에 아직은 그 꿈을 유예하고 있다. 〈하하의 텐텐클럽〉, 〈최화정의 파워타임〉 〈허지웅쇼〉 등 여러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는 SBS POWER FM 〈딘딘의 뮤직하이〉를 연출하고 있다.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논어로 여는 아침》 등을 썼다.

목 차

들어가며


PART1. 유목 민족이 세운 세계 최대 제국 원

전 세계 가장 많은 후손을 남긴 인물

유목민 제국과 정주민 제국의 차이

초원에서 잉태된 테무친의 정복 유전자

세계 최대 제국의 좌표

가공할 만한 몽골 군사력의 비밀

중국사의 주인공이 된 오랑캐

《데카메론》 탄생에 기여한 칭기즈 칸의 유럽 원정

레닌에게 몽골인의 피가 흐른다면

길 위에서 꽃핀 제국의 정체성

허풍쟁이 베니스 상인이 바꾼 세계의 흐름

책 한 권이 바꾼 세계사

세계 최초 지폐의 유래

육회 타르타르와 안동소주의 비밀

충렬왕이 쿠빌라이 칸의 사위가 된 이유

고려 가요 〈쌍화점〉에 숨겨진 은밀한 코드

바다 건너 동진을 꿈꾼 제국의 야망

100년 만에 막을 내린 유라시아 통합


PART2. 남쪽 바다를 누빈 한족의 통일 왕조 명

유목 민족과 붉은 두건

분봉제가 야기한 후계 문제

쿠데타와 정통성 시비

알라딘은 중국인?

신밧드의 본명은 마삼보

영락제를 벤치마킹한 세조

왕권 찬탈과 왕위의 정당성

정화의 대항해와 전설 속의 기린

정화의 동상이 동남아시아에 있는 이유

정화 VS 콜럼버스, 동서양 문명의 차이

동양 문명과 기술이 견인한 서양 문명의 발전

욕망의 차이가 낳은 세계 지형

장기 집권 황제의 정무 파업

한족이 한족에게서 돌아선 이유


PART3. 만주족이 일으킨 중국의 마지막 통일 왕조 청

청나라 건국의 씨앗이 된 임진왜란

누르하치가 시행한 ‘신의 한수’

청나라 태종 홍타이지의 남한산성 친정

병자호란의 대가와 화냥년이라는 욕

석연치 않은 소현세자의 죽음

중국 최장 집권 황제와 강건성세

‘하나의 중국’ 원칙의 시발점

피서 때문에 베스트셀러가 된 《열하일기》

문화전제와 문자옥

유비가 차를 사러 낙양으로 간 이유

포르투갈 공주의 혼수품이 불러온 나비효과

아편이라는 비윤리성

부도덕한 전쟁의 시작

청나라가 국제 호구가 된 까닭

부정부패의 화신

예수의 동생으로 자칭한 객가인

태평천국운동과 청나라의 몰락

태평천국운동과 닮은 동학농민운동

청일 전쟁의 발발

양무운동의 실패와 메이지 유신의 성공

변발의 정치학과 만주의 함의


PART4. 아시아 최초 공화제 국가와 일국양제 구도 근현대

양안에서 존경받는 쑨원

권력욕이 꺾은 신해혁명의 기세

중국 민중이 주체로 등장한 5·4운동

국공합작의 실패 이유

위대한 여정의 시작

장쉐량이 장제스를 용서한 이유

악마를 보았다, 난징 대학살의 실체

중국 보물이 대만에 있는 이유

농민의 공산당이 농민을 아사시킨 아이러니

불상의 머리를 자른 대퇴보의 시대

천안문에 여전히 걸린 마오쩌둥 사진

시진핑이 권력을 틀어쥘 수 있던 까닭


참고 자료


■ 저자 소개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