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해야 할 일의 99%는
사실 하지 않아도 될 일이다!
이 세상에는 ‘인생의 숙제’처럼 여겨지는 일들이 있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 한다’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야 한다’ ‘건실한 가정을 꾸려야 한다’ 등등. 우리는 이렇게 세상이 정해 놓은 숙제를 해치우느라 진정 스스로가 원하는 일들은 뒤로 미뤄버리곤 한다. 진짜 중요한 것들을 놓치며 살아가는 것이다. 당신이 꼭 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는 대부분의 일들은 사실 하지 않아도 무방한 ‘가짜 숙제’나 다름이 없다. 그런 가짜 숙제를 모조리 지워버릴 수 있을 때 비로소 ‘나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주목받는 일본의 신세대 철학자 파(pha)는 이 책 〈남이 만든 그릇에 내 인생을 담지 마라〉를 통해 홀가분한 삶의 여정으로 당신을 안내한다. ‘무엇이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노력할 것’ ‘시간이 정해진 일을 하지 말고, 마음이 원하는 일을 할 것’ ‘가끔은 휴식을 통해 머릿속을 청소할 것’ 등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여러 가지 비법들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의 조언을 접한 일본의 독자들은 입을 모아 “이 책을 읽고 인생의 무게가 반으로 줄었다” “파(pha)의 조언으로 내 삶이 바뀌었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당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노트에 적어보자. 그리고 그 가운데 당신이 진정으로 꼭 해야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들에 “취소선”을 그어보자. 그 ‘가짜 숙제’를 제거해 나갈수록, 당신의 마음을 억압하고 있던 무게추들도 하나둘 사라질 것이다. 진정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잘 알지 못하겠다는 사람들, 혹은 의무감에 사로잡혀 숙제하듯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의 저자가 몸소 실천하고 있는 ‘여유로운 삶을 만들어내는 비법’을 따라 하다 보면 당신도 인생의 무게를 반으로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파(pha)
일본의 명문대 교토대학교 교양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대기업에 취직했지만, 세상이 정한 삶의 방식에 피로감을 느껴 퇴사했다. 백수가 된 후부터 마음 가는 대로 블로그에 글을 올렸고, 그가 제시한 삶의 방식에 공감한 독자들의 인기를 얻으며 금세 유명 블로거가 되었다.
저자는 이 책 《남이 만든 그릇에 내 인생을 담지 마라》를 통해 다른 사람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한층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비법을 전해준다. 삶의 한복판에서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이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파(pha)만의 느긋하고 담백한 삶을 함께 맛보며, 힘겹게 짊어지고 있던 부담과 압박을 벗어 던져 보자.
저자는 지금까지 5권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으며 셰어하우스인 ‘긱하우스’를 운영하여 행복한 삶의 방식에 목마른 사람들을 일본 각지에서 끌어 모으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결국, 공부는 지식을 정리하는 기술》, 《빈둥빈둥 당당하게 니트족으로 사는 법》, 《소유하지 않는 행복론》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연승
아사히신문 장학생으로 유학, 학업을 마친 뒤에도 일본에서 게임 기획자, 기자 등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여러 분야의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오사키 유고의 《체육관의 살인》 시리즈를 비롯해 우타노 쇼고의 《D의 살인사건, 실로 무서운 것은》, 아키요시 리카코의 《성모》, 미쓰다 신조의 《붉은 눈》, 시즈쿠이 슈스케의 《범인에게 고한다》, 《염원》, 오츠이치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이노우에 마기의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테미스의 검》, 《악덕의 윤무곡》,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 《스완》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 내 인생은 내가 만든 그릇에 담아라
1장.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마라
가끔은 게으름이 부지런함보다 낫다 |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마라 | 때로는 도망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도 없다 | 잘 살고 싶으면 잠부터 잘 자라 | 책임은 나눌수록 가벼워진다 | 멈추었을 때 비로소 답이 보인다 | 나를 잃어가며 해내야 할 일은 없다 | 몰아서 쉬는 건 안 쉬는 것만 못하다 | 인생을 바꾸려면 환경부터 바꿔라
2장. 남이 보는 시선에 나를 가두지 마라
내 탓도, 남 탓도 하지 마라 | 타인은 결코 바꿀 수 없다 | 노력이 아니라 운이 부족했던 것이다 | 보통의 방식에 나를 끼워 넣지 마라 | 스쳐 갈 사람들에게 목매지 않는다 | 계획에 집착할수록 후회만 커진다 | 두려움은 선입관에서 생겨난다 | 정해진 기준에 나를 구겨 넣지 마라 | 감정을 참으면 마음이 고장난다 | 마음이 힘들 땐 따뜻한 음식을 먹자
3장. 누군가의 삶에 나를 맞추지 마라
포기할 줄 알아야 무너지지 않는다 | 정해진 프레임에 나를 가두지 마라 | 가끔은 제멋대로 해야 일이 풀린다 | 제때 그만두는 것도 능력이다 | 남이 만든 그릇에 나를 담지 마라 | 조언은 적당히 흘려들어도 괜찮다 | 알고 있다고 다 말하지는 마라 | 생각이 복잡할 땐 생각하기를 멈춰라 | 시간 따라 살지 말고 마음 따라 살아라 | 삶의 빈틈이 있어야 행복이 찾아든다
4장. 스쳐 가는 것들에 매달리지 마라
방이 정돈돼야 마음도 정돈된다 | 가짜 즐거움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 행복은 느긋함 속에 숨어 있다 | 물건에 매달리며 살지 마라 | 좋은 것을 혼자 가져서는 안 된다 | 가끔은 머릿속도 대청소가 필요하다 | 메모만 해도 기억력이 좋아진다 | 머리를 믿지 말고 손가락을 믿어라 | 똑똑한 사람은 그만둘 때를 안다 | 과한 것보다는 모자란 것이 낫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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