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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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평수화
출판사항웅진주니어, 발행일:2024/07/26
형태사항p.249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2828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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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할머니 넷과 여자아이 하나가 사라졌다!

아주 할머니의 가슴에 ‘몹쓸 것’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할머니들은 생애 첫 여름 방학을 준비한다. 그렇게 남편 몰래, 아들 몰래, 며느리 몰래 떠난 할머니들의 우정 여행! 오십 년 전 첫사랑과의 재회부터 생애 첫 비키니까지, 살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할머니들과 열 살 반 초등학생의 유쾌 발랄한 여름 방학이 시작된다.


*『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은 스토리에코 시리즈의 첫 권입니다. 스토리에코는 진폭을 넘나드는 에코처럼, ‘모두의 가슴에 투명한 울림을 전하는 이야기’라는 뜻의 문학 시리즈입니다.


“우리가 가슴이 없지, 친구가 없니?”

평범한 일상을 뒤흔든 할머니들의 첫 우정 여행

열 살 여름 방학, 카이팅은 아주 특별한 실종 사건에 합류한다. 할머니들의 비밀 여행에 함께하게 된 것. 카이팅의 친할머니, 십원 할머니, 수뉘 할머니는 아주 할머니 가슴에 몹쓸 것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작은 일탈을 감행한다. 그렇게 떠나게 된 네 할머니의 첫 여름 방학 여행! 이 여행은 할머니들에게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

『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은 자식을 위해, 손녀를 위해, 남편을 위해 살아온 할머니들의 생애 첫 가출이자 여행을 그렸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기차 여행이지만, 70년 인생 모든 게 처음인 이들에게는 시작부터 쉬운 것이 없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여행지에서 십원 할머니는 50년 전 헤어진 첫사랑 찾기에 돌입하고, 아주 할머니는 가슴과의 송별회를, 카이팅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향한 작은 반항을 시작한다. 무탈한 줄만 알았던 할머니들의 일상에 작은 파장이 일어난다.


“방금 내 젊은 시절을 떠올려 보려고 했는데,

내가 언제 이렇게 크게 웃었던 적이 있었나 기억이 안 나더라고.”

70년이 지나도 늦지 않았다는 응원과 위로

“할머니의 가슴을 위해 송별회를 열어요!” 가슴에 혹이 생겼다며 한탄하는 할머니에게 카이팅은 가슴 송별회를 제안한다. 생명에 지장을 주는 장기도 아닌데 슬퍼하는 아주 할머니가 이해 되진 않지만, 친구와 이별하는 것 같다는 아주 할머니를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것. 가슴에게 이별 편지를 쓰고 비키니를 입어 보자는 카이팅의 말에 할머니들은 모두 헛소리라며 진저리를 치지만, 이내 비키니를 입고 모래사장에 모였다.

그렇게 시작된 가슴 송별회에서 할머니들은 여자로서 가슴에 얽힌 일생과 지나온 삶을 돌아본다. 아이를 낳고 처음 젖을 물리며 기뻐했던 일, 처음 브래지어를 입었을 때의 설렘, 첫 생리의 난감함과 축 처진 가슴 사정까지.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뭉클한 가슴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할머니들은 지난 세월을 추억하기도, 아쉬움에 눈물을 훔치기도 한다. 어머니의 유품을 팔아 가족들을 돌볼 수 밖에 없었던 그 시절의 할머니와, 여전히 목걸이 하나 갖지 못하고 70년이 지나 버린 지금의 할머니는 대견하기도, 안쓰럽기도 하다.

“방금 내 젊은 시절을 떠올려 보려고 했는데, 내가 언제 이렇게 크게 웃었던 적이 있었나 기억이 안 나더라고.” 라는 카이팅 할머니의 말처럼, 『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은 아내로서, 엄마로서, 할머니로서만 살아온 그녀들이 지난 삶을 돌아보며, 자신을 찾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역할에만 매여 살았던 할머니들은 스스로를 대견해하고, 위로하며 또 다른 인생의 시작점에 선다. 70년이 지나온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할머니들은 ‘그래야 해서’가 아닌, ‘그러고 싶어서’ 한발 나아간다.


“평생 수영복도 안 입어 봤는데 비키니를 입으라고?”

‘실버 유튜버’로 나선 어르신들의 콘텐츠가 20~30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72세에 구글 대표를 만난 할머니, 명품 브랜드의 유행을 선도하는 할머니까지. 사람들이 이들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는 용기와 열정 때문이 아닐까?

『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에서 독자들이 비키니를 입은 할머니들에게 열광하는 이유 또한 그렇다. 평균 나이 70세에 비키니를 입은 할머니들이라니! 독자들은 처음 도전하는 것들이 많은 할머니들의 모습을 보며 그 열정과 용기를 응원하는 한편, 처음인 것이 많은 이들의 모습을 보며 뭉클함을 느낀다. “지난 며칠간 웃고 싶으면 웃고, 먹고 싶으면 먹고, 힘들면 자고, 그리고 이런 비키니까지 입으니까 내가 꼭 열여덟 살 소녀가 된 것 같아.”라는 카이팅 할머니의 말에 함께 눈물을 훔치다가도, 비키니가 여자답지 못하다는 남편에게 “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라며 일침을 날리는 모습을 보며 통쾌함과 해방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처럼 『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 속에서 비키니는 단순히 수영복이 아닌 해방감, 자유로움, 자기다움의 상징으로 비춰진다. 독자들은 할머니들이 자유를 찾고, 나아가 자기답게 살 수 있기를 여행이 끝난 뒤의 그들의 삶까지 응원하게 된다.

“가자! 다들 멍하니 뭐 하고 있어? 얼른 뛰지 않고!”라고 말하며 달려가는 이들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펑수화

대만 타이둥대학교에서 아동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구가 현대아동 청소년문학상, 중국 흰고래 판타지 아동문학상, 타오위안 아동문학상, 타이베이 어린이극 시나리오 공모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청소년 소설 『붉은 눈의 거인』, 『바보와 함께 있을 때』, 『맨발의 나날』, 『모나, 루도를 만나다』, 『유리 퍼즐』, 『3번 갱도의 사기극』, 『할아버지의 달콤한 유산』 등을 썼습니다.


그린이 : 도아마 

지루하고 심심한 일상의 시간들을 그립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감추고 싶은 폴더』, 『김단오 씨, 날다』, 『물이라는 세계』, 『쓰레기 책』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옮긴이 : 류희정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다가 중국어가 좋아서 번역 일을 시작했습니다. 대만 국립사범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지금은 흥미로운 중국어권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환환상점』, 『우다다다, 달려 마을!』, 『오늘은 여기까지 착할게요』, 『돌풍』, 『맨 앞에 뭐가 있는데?』 등이 있습니다.

목 차

프롤로그

제1장 반가워, 타이둥

제2장 반가워, 마야오

제3장 반가워, 수뉘

제4장 굿바이, 가슴

제5장 굿바이, 헛소리

에필로그 굿바이, 타이둥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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