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존재 이유를 끊임없이 고민하지 않으면 단숨에 잊힌다!”
깜짝 놀랄 브랜딩, 세상에 없던 콜라보, 독보적인 트렌드를 만드는 사람들
‘비비고 만두’ 단일 품목으로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한 CJ제일제당은 Z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농구’를 매개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어 소통했고, LG전자는 ‘올레드 TV’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소수이지만 브랜드의 진짜 팬이 되는 사람들을 모을 수 있도록 오락실을 열었다. 네스프레소 코리아는 모든 배송 비용을 부담하고 타 브랜드의 캡슐까지 받아 버려지는 알루미늄 커피 캡슐로 새로운 키링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이들이 작은 요소 하나하나에 이토록 열심히 신경을 쓰는 이유는 같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 ‘존재 이유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하지 않으면 잊힌 브랜드가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 있게 말한다. “어설픈 브랜딩, 어설픈 콜라보레이션, 어설픈 트렌드 따라 하기는 하지 않는다고, 최고의 브랜드는 팔로어가 아니라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이다. 이 책은 실무의 가장 선두에서 발로 뛰는 12명의 브랜드 책임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깜짝 놀랄 만한 브랜딩, 세상에 없던 콜라보레이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법에 관한 무궁무진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조금의 가능성만 보여도 실행한다!”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새로운 판을 짜고,
위기를 돌파하며, 고객을 설득해 나가고 있을까?
롯데칠성음료는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우지 않고 기존 시장에 없던 스토리텔링으로 ‘새로’ 소주 론칭에 성공했고,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공감도 높은 콘텐츠로 여행 심리를 자극해 코로나19 때도 브랜드 지표와 매출이 성장했다. 대상㈜은 본질을 파고들어 ‘미원’을 향한 오랜 고정관념을 바꿨으며, 구매 주기가 긴 침대를 파는 시몬스는 제품에 앞서 문화를 팔며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숱한 위기 상황에서도 브랜드 책임자들은 중심을 잃지 않는다. 트렌드를 내다보고 이를 사업에 적용해 3년, 5년의 브랜딩 계획을 세우고 내부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은다. 시대가 변하고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어도 고객의 머릿속에 어떻게 남을지 미리 준비한다. 그렇게 불가능해 보이던 미래를 현실로 만든다.
《끝도 경계도 없이》에는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생생한 현장의 질문과 답이 솔직하게 촘촘히 담겨 있다. 식품, 주류, 전자, 패션, 여행, 리빙, 자동차에 이르는 다방면의 산업 분야를 다루기에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자연스레 지금 산업 전반의 흐름이 보이기도 할 것이다.
“당신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국내 최대 브랜드 커뮤니티이자, 최초 브랜드 경험 플랫폼
비마이비가 찾아낸 현장 인사이트
이 책은 3만 명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의 브랜드 커뮤니티 ‘비마이비’의 뉴스레터인 ‘마이비레터’에서 시작되었다. 비마이비는 국내 최초의 브랜드 경험 플랫폼으로 커뮤니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기업과 함께 브랜드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브랜드 팬 미팅’을 통해 비마이비 멤버와 실무자가 직접 만나 고민을 나누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다. 이렇게 브랜드 리더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춘 덕분에 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리더 12인의 인터뷰가 한데 모일 수 있었다.
이들을 만나 묻고 또 묻는 과정을 담은 이 책은 브랜드와 사람을 동시에 탐구한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 어떤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브랜드를 론칭하고 키워냈는지 그 과정은 물론이고, 그러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일상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과 통찰이 담겨 있다.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개인의 커리어 패스 과정과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발맞추는 노하우, 일을 지속하는 원동력,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지키는 원칙 등의 이야기가 끝도 경계도 없이 펼쳐진다. 때문에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로 정의하며 일을 해 나갈지, 일에 관한 좋은 관점을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우승우
브랜드 컨설팅, 캠페인,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가는 독보적인 브랜드 하우스 ‘더워터멜론’의 공동대표이다.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브랜드 관점으로 바라보며 기업과 조직, 제품과 서비스, 개인의 브랜딩에 관심이 많다. 주류 속의 비주류를 꿈꾸며 커뮤니티와 콘텐츠, 사람과 공간, 책과 서점, 맥주와 야구, 오리지널과 아날로그 등의 키워드를 좋아한다. 《작지만 큰 브랜드》, 《창업가의 브랜딩》, 《디지털 시대와 노는 법》, 《오늘의 브랜드 내일의 브랜딩》, 《린 브랜드》를 공동으로 쓰거나 옮겼다.
차상우
‘더워터멜론’의 공동대표이다. 몸으로 먼저 익히고 그다음 머리로 배운 협업의 경험이 창업한 지금까지도 브랜드와 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힘이 되고 있다. 끊임없이 갈망하는 삶을 지향하며 사업과 브랜드,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그리고 사람과의 연결에 관심이 많다. 아울러 꾸준함, 지속성, 쌓임의 힘을 믿는다. 《작지만 큰 브랜드》, 《창업가의 브랜딩》, 《디지털 시대와 노는 법》, 《오늘의 브랜드 내일의 브랜딩》, 《린 브랜드》를 공동으로 쓰거나 옮겼다.
서범석
‘더워터멜론’ 비마이비 팀의 선임 매니저다. 콘텐츠와 기획이 좋아 세상의 모든 브랜드를 다양한 콘텐츠로 기획하고 만들고 알리고 있다. 비마이비에서 만드는 이전에 없던 브랜드 경험은 곧 세상에 흔적을 내는 일이라 믿는다. 생생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하고 즐기는 매일을 보내고 있다.
목 차
prologue 브랜드는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을 닮아간다
기존 시장에 없던 스토리텔링을 만들다 | 윤종혁 롯데칠성음료 주류마케팅부문장
단일 품목으로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하다 | 김숙진 CJ제일제당 경영리더
본질을 파고들어 오랜 고정관념을 바꾸다 | 이정훈 대상주식회사 BE group 그룹장
최악의 산업 위기에서 가장 큰 성장을 이뤄내다 | 김용경 여기어때컴퍼니 브랜드실 실장
세상에 없던 경험을 제안하다 | 오혜원 LG전자 HE사업본부 상무
제품에 앞서 문화를 팔다 | 김성준 시몬스 브랜드전략기획부문 부사장
고객의 삶에 밀접한 메시지를 건네다 | 서기석 (전)이케아 코리아 CMO
세상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다 |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
제품부터 마케팅까지 일관된 신뢰를 얻다 | 이승오 네스프레소 코리아 본부장
국내 시장만의 독보적인 메시지를 찾아내다 | 석재우 BMW 코리아 팀장
다시 태어나 새로이 기억되다 | 김효은 LG전자 브랜드 매니지먼트 담당 상무
62년 그룹 역사를 리브랜딩하다 | 최의리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
epilogue 존재 이유를 잃지 않아야 브랜드는 계속된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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