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설화도 해안가에 기억을 잃어버린 채 버려진 소녀, ‘심이연’. 성질이급하고 매번 충동적으로 행동하지만, 동시에 용기가 가득하고 손이 빠른 재주를 가진 소녀다.
‘천군’과 그의 병사들이 설화도의 마을 사람들 위에 군림하며 식량을 빼앗아가는 와중, 마을 사람들은 초가집에서 겨우 살아내며 오염된 눈을 맞고 병들어 가는데…. 산꼭대기 어딘가에서 ‘설괴’라고 불리는 괴물이 춤을 추면 오염된 눈이 내린다고 한다.
심이연은 설괴와 천군을 무찌르고 마을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예티와 나』는 기억을 잃은 채 정체불명의 섬에 떨어진 소녀가, 이 섬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거대한 음모, 그리고 자신의 기억을 차츰차츰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숨겨져 있던 기억과 섬의 비밀이 서로 연관을 맺는다. 살아 있는 각종 캐릭터, 비밀 실험, 주인공의 정체 등을 둘러싼 모험 속에서 독자들은 놀라운 반전을 발견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리
제10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 2016 청소년이 뽑은 청문상,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판타지 부문 특선 등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는 청소년소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 『치타 소녀와 좀비 소년』 『팬이』 『기적이 일어나는 시간, 49』 『로고』, 판타지 소설 『스쿨피아 : 소리 나는 화살』 『이계학교』 『시간을 담는 여자』와 동화 『표그가 달린다』 등이 있다.
십 대들의 작은 꿈이 모이고 모여 세상을 더 찬란한 빛깔로 바꾸리라 믿으며 그들을 위한 이야기를 쓴다.
목 차
프롤로그
1부 심연의 괴물
하늘 손님 오신다
지옥의 섬 설화도
눈이라도 덮지 못할 고깔고깔
세상에 죄는 딱 하나
저리 꺼져
누구도 믿어선 안 돼
눈이 올 때마다
심연의 괴물
2부 거짓의 칼끝
나쁜 괴물
살려면 뭐든
왜 망태 할아버지만
그렇게 좋은 세상
일단 가자
기억의 조각
뛰어
거짓의 칼끝
모두가 죄인
마법의 눈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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