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입니다-다시 쓰는 슬램덩크-

고객평점
저자민이언
출판사항디페랑스, 발행일:2024/08/22
형태사항p.259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26498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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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어게인 세븐틴!


그 시대는 그야말로 농구 열풍이었다. 그리고 전 세계를 매료시킨 베스트셀러 『슬램덩크』가 한 주간지에 연재되었다. 저자가 고등학생이었던 시절은 강백호의 나이였다가, 송태섭의 나이였다가, 정대만의 나이가 되는 과정이었다. 열정으로 반짝이던 청춘의 자리를, 삶의 어느 순간부터 피부만큼이나 푸석해진 타성으로 대신하고 있던 일상. 이젠 동경심으로 돌아보게 되는 회상의 지점마다에 여전히 강백호, 서태웅, 송태섭, 정대만, 채치수가 있는 이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민이언

한문과 중국어를 전공했다. 그러나 니체와 프루스트를 좋아한다.

그리고 『슬램덩크』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을 보다 더 좋아하는 작가이자 편집자이다.


“내 또래의 학창시절에는 『소년챔프』라는 주간지에 『슬램덩크』가 연재되었었다. 이번 주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 다음 주의 이야기를 기다리던 일주일. 그 일주일을 잇대고 덧대다가 학교를 졸업한 느낌이기도 하다. 반 아이들이 모두 돌려본 후엔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 교실 뒤 사물함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던 저번 주의 이야기. 열린 창문 틈으로 불어와 『소년챔프』의 페이지를 넘기던 그 여름의 바람, 그것이 놓인 사물함 위로 기우는 창문틀의 그림자와 그 여름의 노을빛까지가 내겐 학창시절의 기억이다.”

저서로는 『이해되지 않는 삶은 없다』, 『불운이 우리를 비껴가지 않는 이유』, 『그로부터 20년 후』, 『붉은 노을』, 『어린왕자, 우리가 잃어버린 이야기』, 『우리 시대의 역설』, 『시카고 플랜 : 위대한 고전』 등이 있다.


그린이 : 정용훈

마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동경하다 2003년 군 제대 직후 일본 TV 애니메이션 하청 제작을 주로 하는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수작업으로 애니메이션 배경 그리는 방법을 배웠고, 몇몇 유명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한계를 느끼고 퇴사 후 뒤늦게 다시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 게임, IT 관련 회사, 유아용 콘텐츠 제작회사, 이모티콘 제작회사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8년 이모티콘 회사에서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불의를 못 참는 팬더아재, 어팬저씨’시리즈, ‘쿠션 멘트를 위한 뚠뚠냥이, 쿠냥’ 등을 만들었고, 2019년 『실전 이모티콘 만들기』라는 IT 서적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현재는 캐릭터, 이모티콘, 일러스트 제작 1인기업 ‘인디스픽’을 운영하며, 인스타툰, 독립 웹툰 등 새로운 방식의 만화를 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목 차

프롤로그 - 어게인, 세븐틴!


#1. 정말 좋아합니다

01 신화의 서막02 사랑, 그것은….03 Dear my No.1 가드04 돌아온 탕아05 아름다운 서브


#2. 우리들은 강하다

06 라이벌 혹은 멘토07 중요한 타자08 왕자(王者)의 에이스09 시선의 변증법10 강백호의 거울들11그들 각자의 스핀오프12 그 후로 오랫동안


#3. 왼손은 거들 뿐!

13 결핍의 힘14 불확실성의 미학15 너 자신이 되어라!16 개개인의 인문학17 왼손은 거들 뿐!18 우연일지라도….


#4. 난 지금입니다!

19 포기를 모르는 남자20 에이스의 품격21 천재의 자격22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23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야기


에필로그 - 다시 한 번, 왼손은 거들 뿐!

쿠키 페이지 - 밀봉된 추억을 꺼내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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