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는 이제 로맨틱하게 살기로 했다
“로맨틱하게 산다는 건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일들을
좀 더 특별하게 하는 것! 그저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니까요.”
팍팍한 일상에 로맨스를 더하는 52가지 실용적 아이디어
‘로맨스’라고 하면 남녀 간의 사랑을 먼저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혹은 특별하고 화려한 것, 특별한 주말의 프러포즈나 신혼여행의 샴페인처럼 특별하고 화려한 것이라며 자신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 옆에 앉아 지나가는 구름에 이름을 붙여 주는 것, 식당에서 혼자 신문을 읽는 것, 핑크빛 하늘에 보름달을 올려다보는 것도 로맨스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발견할 수만 있다면 누구든 로맨틱 라이프를 살아갈 수 있다. 로맨스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 못지않게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을 사랑하는 것이다.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고, 그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며, 마음을 위로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삶은 만만치 않다. 때로는 숨 막힐 정도로 힘든 날도 있다. 직장이나 친구, 가족과의 관계 속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이나 고민에 빠져 지내다 보면 삶은 그저 견뎌야 하는 시간으로 느껴진다. 그렇게 무기력하게 인생의 풍파에 감정을 맡겨 놓다 보면 깊고 어두운 우울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그저 처리해야 할 숙제처럼 일상을 살게 된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얼마나 아름답고 로맨틱할 수 있는지는 잊어버린다.
로맨틱 라이프는 사회적 지위나 돈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 비용이 많이 들거나 힘든 노력이 필요하지도 않다. 자신의 취향을 잘 이해하고 충족시켜 줄 자기애와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
이 책은 로맨틱 라이프를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반짝이는 행복 레시피를 가득 담고 있다. 달콤한 케이크가 주는 사소한 기쁨부터 마음 맞는 이와 함께 낯선 곳을 향해 떠나는 가슴 두근거리는 자동차 여행까지, 매력적인 수채화 그림과 함께 다정하게 알려 준다. 1년 365일 내내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꿔 주는 52가지 감성 레시피가 들어 있다. 메마른 일상을 마법같이 평온한 행복을 주는 시간으로 바꿔 준다.
이 책은 그동안 애써 온 나를 위한 선물이다. 또 진정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로도 좋다. 세상의 속도에 치여 힘들어하는 지인이 있다면 따듯한 커피 한잔과 함께 이 책을 선물해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안드레아 카스프르작
미국 미시간주 서부의 숲속에서 커다랗게 떠오르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환상적인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카스프르작은 오랜 시간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저널리즘 분야에서 일하다가 첫사랑의 대상이던 로맨스와 마술에 관한 책을 쓰는 일로 돌아왔다. 그녀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얼루어》, 《보그》, 《시카고트리뷴》 등 여러 유명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다.
그녀는 로맨스란 천천히 느긋하게 감각을 즐기는 것이라고 말하며, 바쁘게 정신없이 흘려보내는 일상에 1년 52주 주마다 색다른 로맨스를 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이 책에 담았다. 먹고 마시고 춤추고 듣고 보는 모든 일상이 예술로 바뀌는 로맨틱 라이프의 세계로 안내한다.
주요 저서로는 『상상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Imagination Transforms Everything)』와 『꿈꾸기의 실험(Experiments in Dreaming)』이 있다.
그린이 : 카타리나 푸리처
출간작으로 『우울해서 빵을 샀어』 등이 있다.
옮긴이 : 이현숙
호주 맥쿼리대학교에서 석사과정으로 국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영어 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머그비 교차로』, 『자유론』, 『내가 토슈즈를 신은 이유』, 『판도라는 죄가 없다』, 『노엘의 다이어리』, 『스토리텔링 불변의 법칙』 외 다수가 있다.
목 차
들어가며 _ 오늘은 우울해서 빵을 샀지만, 내일은 로맨스를 꿈꿀 거야!
· 해 뜨기 전, 암브로시아의 시간
· 다이어트 중에도 빵집은 절대 못 지나쳐
· 빗질한 해변에서 즐기기, 비치코밍
· 내 머리맡은 언제나 신비로운 정원
· 온몸이 노래하는 보디 오일링
· 당신의 아침은 햅번 스타일인가? 쿠퍼 스타일인가?
· 하루쯤 거품 목욕으로 사치스러워도 괜찮아
· 평범한 날 오히려 좋아, 케이크!
· 아브라카다브라, 참(Charm) 장식에 주문을 걸다
· 치즈의 발음은 늘 부드럽게 치이이이이이즈
· 지금 이곳이 아닌 그 어딘가로, 영화 속 세계
· 어느 순간 내 방이 디올 매장이 되는 마법
· 엉덩이를 씰룩씰룩, 춤이 껍질을 깨고 터집니다!
· 쉿, 어때요, 일기 씨, 우리 비밀 이야기할까요?
· 어제의 따분한 나를 미치도록 흥분시킬 드레스업
· 왁자지껄, 이것이 바로 시장의 맛!
· 때론 온화하게, 때론 열정적으로!
· 발을 들이는 순간, 사랑에 빠진다
· 선물이 아닌 듯한 선물을 전해 보세요
· 이상하고 별스러운 ‘글래머 루틴’
· 오늘은 누에고치가 되는 날
· 무엇이든 머리 위에 얹어 보세요
· 바닐라 향이 나는 집안일이면 꽤 괜찮지?
· 어디에서든 체크 시트를 깔면 센트럴 파크가 됩니다
· 머리카락도 꼭꼭 감춰줄 나만의 숨은 공간
· 나의 두 번째 일상복, 파자마
· 도서관에서 1920년대 파리의 크루아상을 음미하다
· 너에게 또는 나에게 위로가 되는 귀 기울임
· 괴성을 질러도 박수를 받는 곳, 알고 있니?
·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집으로 가는 길은 무엇입니까?
· 즐거움이 폭발하는 수취인불명의 쪽지
· 새로운 길로 안내할 로맨틱한 밤의 음악
· 그날, 그 시간, 그때의 향으로 떠나는 향수의 여정
·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해지는 우리의 찰나
· 지상 최대의 보물찾기 할 사람!
· 내가 그린 마음속 그림 같은 그림책
· 오늘 하루도 무사함을 감사히, 필로우 초콜릿
·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그 말, 필로우 토크
·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시적 언어
· 내게 허용된 무한한 일탈, 자동차 여행
· Stairway to Heaven, 옥상
· 네 개의 원더랜드가 있는 곳에 산다는 건
·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접시
· 네루다의 우편배달부가 내게도 찾아올까?
·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시간입니다
· 엄마 뱃속에서처럼 물장구를 쳐보세요
· 발을 힘차게 굴리면 하늘로 오를 수 있어
· 별다른 이유 없이 행복을 주는 나만의 보물
· 닳고 닳은 감정이 새롭게 태어나는 헌책방
· 타박타박 맨발 걷기
· 우리 모두는 제멋대로 피어난 들꽃입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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