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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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강치원
출판사항책들의정원, 발행일:2024/09/30
형태사항p.308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416226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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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손석희 강력 추천*

영어토론·수학토론·독서토론…… 대치동에는 왜 토론 열풍이 불까?

2025년 고교학점제와 IB 도입으로 ‘문제풀이형’ 입시가 사라진다


전교 1등만 하던 아이들은 왜 하버드를 자퇴했을까?

정답만 외우는 아이는 시험장을 벗어나는 순간 무너진다


2022년, 만 15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제학력평가(PISA)에서 한국 아이들은 세계 평균보다 훨씬 웃도는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봤을 때 한국 아이들이 가진 잠재력이 최상위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쟁력은 고등학교를 지나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현저하게 감소한다. 2024년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대학 평가에서 서울대학교가 31위를 기록했고, 단 4개의 한국 대학만이 상위 100위 안에 들었다. 또한,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해외로 유학을 떠난 한국 학생 중 44%가 졸업하지 못하고 자퇴를 선택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문제는 주입식·객관식 교육에 있다.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초·중·고 교육 과정과 달리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한다. 단순한 정답 찾기가 아니라,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여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은 주입식·객관식 교육에 익숙해져 이런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러니 점차 경쟁에서 밀리고, 결국은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인 고교학점제로 인해 사고력 부재로 발생하는 위기는 대학교가 아닌 중고등 교과 과정부터 시작된다.


입시 제도와 교육 과정이 바뀌어도

토론하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의 교육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토론이 사고력과 창의력, 논리력은 물론, 감성·인성·지성 등의 다중지능을 골고루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 방식임을 일찌감치 알았다. 그래서 세계를 이끄는 육각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토론 교육을 장려한다. 또한, 유치원부터 ‘하브루타’라는 토론 교육을 실시하는 유대인들은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인구에도 지난 100년간 하버드대학교 입학생의 30%, 노벨상 수상자의 20%를 차지했다. 이는 세상이 변하고, 교육이 바뀌고, 제도가 달라져도 토론이 가진 힘이 언제나 유효하다는 걸 증명한다. 내 아이가 문제만 잘 푸는 헛똑똑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 다양한 능력을 개발해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토론을 통해 아이가 남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논리를 정리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하버드 시크릿》은 토론 교육을 통해 성공한 아이들과 주입식·객관식 교육의 한계를 보여주는 수많은 사례를 보여준다. 낙제생 판정을 받았지만 토론 학습을 거쳐 토론토대학교에 입학한 아이, 반대로 전교 1등이었지만 하버드 입학 후에 자퇴를 한 아이의 사례는 토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말하는 태도나 논리적 대화법을 통한 자녀 교육 방법은 물론, 1일 4문 토론, 버츄카드 토론, 피라미드 토론 등 일상에서의 토론법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우리나라 토론 교육의 산증인이자 최고 전문가인 강치원 교수가 알려주는 토론 교육법과 노하우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흔들리는 아이를 잡아주고, 막막하고 불안한 부모들에게 믿음직한 방향키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강치원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학교에서 서양사와 정치사

상사를 가르쳤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지냈다. 한국과 독일의 학생들은 학문을

대하는 기본자세가 다르다고 느꼈으며 그 원인이 객관식·주입식 교육에 있음을 깨달았다. 공교육은 오로지 수능을 좇고 모든 신문사들마저 상업적 논술 시장에 매달리고 있던 당시, 고등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인 ‘논술토론 광장’을 개최했다. 이는 초등학생, 중학생, 대학생과 대학원생까지 참여하는 ‘원탁토론 광장’으로 확장되었으며, 한국 토론 교육의 시초가 되었다. 토론 전문가로서 각종 시사 방송의 사회자로 30여 년간 활동했으며 TBS 〈강치원의 굿모닝 서울〉, 한겨레신문 특집 토론, 경향신문 특집 토론, 중앙일보 정규 좌담 토론 〈논쟁과 대안〉 외 다수의 프로그램을 맡았다.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고,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또한 특임교수로서 ‘벤처창업과 토론’을 강의했다. 현재는 공공선 거버넌스, 원탁토론아카데미 원장으로서 한국 사회에 토론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에 힘쓰고 있다.

목 차

추천사

프롤로그 | 공부만 잘하는 아이, 공부도 잘하는 아이

토론의 여러 이름


1장. 시험 치는 기계가 된 아이들

01. 하버드에서 무너진 주입식 교육의 천재

02. 말 많은 아이는 자기주장이 강하다?

03. 좁은 시험지 밖으로 시야를 넓혀라

04. 잠재력을 깨우는 하루 15분


2장.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생각이 된다

01. 친구를 공격하는 말하기와 존중하는 말하기

02. 학교 수업이 재미없다면 ‘듣는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

03. 사고력과 창의력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04. 웅변 학원 다니면 말을 잘할까?

05. 논리보다 감정이 앞서는 아이에게 ‘왜냐하면’을 가르쳐라

06. 말투를 바꾸면 아이의 자신감이 자란다

07. 토론에서 배우는 인간관계의 기본


3장. 육각형 인재는 책상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01. 1일 4문 토론: 매일 이것만 질문해도 아이는 성장한다

02. 문답형 토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03. 버츄카드 토론: 놀이처럼 즐기며 자기 감정을 배운다

04. 밥상머리 토론: 다름을 인정하고 같음을 지향한다

05. 독서토론: 종합적인 사고력을 높인다

06. 체험 학습 토론: 보고, 느끼고, 판단하는 힘을 키운다

07. 가족회의: 갈등을 풀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경험한다


4장. 더 넓은 세상을 살아갈 내 아이를 위해서

01. 어릴 때 꼭 배워야 할 설득과 합의

02. 반대 의견을 주고받으면 생각이 넓어진다

03.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잖아요”

04. 교육 과정과 연계하기 좋은 세다(CEDA) 토론

05. 원탁에서는 아이와 어른이 평등하다


에필로그 | 모든 교육은 ‘5+3의 법칙’ 속에 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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