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NEVER STOP’은 ‘지속’을 주제로 쓴 시, 소설, 평론을 묶은 책이다. 세계는 멈추지 않기에(Never stop) 존재의 소멸은 예정된 수순이며, 유한한 삶이 주는 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로 인해 누군가는 사랑을, 생활을, 관계를, 종국엔 삶을 포기하지만 어떤 이는 굴러 떨어질 걸 알면서 산꼭대기로 바위를 밀어 올리기는 시시포스(Sisyphos)가 되기를 자처한다. 문학이 대를 잇는 불안을 붙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 아닌 것’으로 구축된 세계는 한정 없는 욕망을 품는 불완전한 ‘나’에게 언제나 맞춤일 수 없는 구조를 띤다. 문학은 세계와 존재자의 이 같은 불협화음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비틀고 뒤집는 방식으로 포착하고 직조해 낸다. 이번 호에 실린 작품들이 그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시에서는 가족을 떠나보내는 개인의 사건에서부터 전쟁이라는 세계적 사건까지 지속되는 것들이 가진 긍·부정성을 다룬다. 소설에서는 지속의 의무화에서 벗어날 방안을 모색하거나, 반대로 실존하는 토종 또는 잊히지 않는 것의 힘을 이야기한다. 평론에서는 공간의 지속성과 지속하는 문학의 의미를 설파한다. 이로써 문학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엮은이 : 무크지 쨉
쨉(jab)은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공격을 노리는 기술로 우리는 이를 <청년-무크지> 명칭으로 삼았다. 분노와 절망의 링에서 유연하게 방어와 공격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 그러면서도 마지막 일격을 위해 쓰고 또 써야할 지구력의 기술, 쨉! 쨉! 쨉! 그게 우리에게 필요한 글쓰기에 대한 좋은 비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목 차
서문/시시포스가 되는 일
시
김미령/밤의 오르기 외 1편
김미소/가시는 날 외 1편
김 참/축음蓄音 외 1편
박기행/부서진 밥 외 1편
서 유/나의 교부 방식과 정산 지침서 외 1편
손화영/저녁이 나에게 말했다 외 1편
심규환/내가 지은 건물에 갇혀 있다 외 1편
원양희/풍동생 외 1편
이기록/앨리스의 눈 외 1편
이은주/아일란 쿠르디, 우리 모두의 아이 외 1편
소설
강이나/안양
김동하/둘만 있는 세계
오선영/유치보관함
이미욱/바라는 마음
임곰용/토종 씨 우보 씨
평론
김종광/지속하는 존재와 집의 의미
정 훈/글자의 운명, 문학이 남기는 흔적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