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환경과생명문화재단 이다에서 공모한 〈생명문화 출판 콘텐츠〉 수상작
★태국 치앙마이 ENP(코끼리 생태공원) 자원봉사자가 전하는 생추어리 이야기
“나는 내게 늘 열려있는 마법의 문들 중 하나를 찾아냈고
그 문으로 들어온 것이 분명하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ENP에서 코끼리를 만나며 삶이 달라진 지원 씨 이야기
동물원을 방문한 적이 언제인가요? 대부분 유년 시절이거나 어린이와 함께 갔을 때겠지요. 동물원의 기원은 권력을 상징으로 한 전시와 과시였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 비율이 28.2%. 동물복지가 시대의 흐름인 만큼,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개정 법률’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개정 법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인간의 착취와 학대로 고통당한 코끼리를 위해 땀 흘리러 태국 치앙마이 ENP로 한걸음에 달려간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고래를 경외하고 코끼리를 마음에 품고 있는 지원 씨입니다.
환경과생명문화재단 이다는 매년 ‘생명문화 출판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우수작을 산하기관인 도서출판 피스북스에서 출간합니다. 올 해는 태국 치앙마이 근교에 위치한 코끼리 생태공원(Elephant Nature Park. ENP)으로 세 차례 이상 자원봉사를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습니다. 동물원에 친숙한 우리에게 작가는 생추어리 자원봉사자의 일상을 통해 코끼리로 대표되는 비인간 존재를 위한 공간, ENP를 넘어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지원
부산에서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바다를 만나러 종종 내달린다. 까칠한 털동생 Y가 있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 사실은 Y에겐 비밀로 하고 있다. 고래를 경외하고 코끼리를 마음에 품고 있다. 대학원에서 환경교육을 공부하고 있으며 동물원 교육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썼다. 주로 인간 존재가 놓아버린, 비인간 생명체와 자연과의 연결고리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때는 컨설팅 회사로 출퇴근하는 회사원이었고, 현재는 학교에서 일하며, 앞으로는 미지수이다.
감수 최은주
동물이 좋아 수의사가 되었고,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다 야생동물이 좋아 동물원 수의사가 되었다. 코끼리에 관심이 많아 동물원 코끼리의 관리 실태에 관한 주제로 수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주동물원 진료 수의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물원 동물들이 좀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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