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을 먹는 나날

고객평점
저자미즈카미 쓰토무
출판사항메멘토, 발행일:2024/09/05
형태사항p.247 46판:19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209935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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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향긋한 흙내 나는 이야기로 우리의 황폐화된 미각을 돌아보게 하는 요리 에세이의 명저. 누계 판매량 1억 권의 대기록을 세운 요리 만화의 바이블 『맛의 달인』에서 주인공 야마오카 지로가 “지금, 유일하게 읽을 가치가 있는 음식 책”이라고 극찬한 도서다. 초판이 발행(1978)된 지 40년이 넘은 지금까지 사라져 가는 삶의 방식과 오랜 밥상을 떠올리게 하며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준다.


아홉 살에 교토의 선종 사원에 맡겨져 생활하며 자연스레 요리를 배운 중년의 소설가가 가루이자와의 산장에서 직접 농사짓고 살며 십대 때 배운 요리를 재연한 열두 달의 기록. 밭에서 기른 제철 식재료를 정성껏 조리해 계절의 맛을 담고, 검소하고 소박하게 상을 차리는 게 핵심이다. 요리 이야기의 행간에는 인생의 고비를 넘기며 깨달은 삶과 음식에 대한 철학, 즉 요리도 삶도 힘써 나아가는[精進]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차분하면서도 품격 있는 문장으로 서술되어 있다.


박찬일 요리사는 이 책을 읽으며 “당장 저자가 살았던 마을에 가고 싶어 구글 지도로 검색”하고, 저자만의 제철 재료 요리법을 “읽으며 메모”했다고 한다. 초봄에는 두릅 새순, 아카시아꽃, 으름덩굴 같은 산나물을 먹고, “지구의 부스럼처럼” 떼 지어 돋아나는 죽순은 오월에 즐기고, 매실의 계절 유월에는 두고두고 먹을 절임을 해둔다…. 자연의 속도에 감응해 즐기는 맛의 세계.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즈카미 쓰토무

전후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 1919년 후쿠이(福井)현에서 태어났다. 집이 가난하여 아홉 살에 출가하여 십대 후반까지 교토의 선종 사원에서 생활했다. 이때 부엌에서 살며 정진요리(精進料理, 일본의 사찰요리)를 배웠고, 식사를 준비하고 시중을 드는 전좌 역할도 했다. 엄격한 수행생활이 힘들어 절에서 도망친 적도 있다. 1937년 리쓰메이칸 대학에 입학했지만 반년 만에 자퇴.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며 옷 행상을 하는 등 40여 년 동안 36번이나 직업을 바꾸었다.

『안개와 그림자(霧と影)』를 발표한 1959년(40세)부터 사회파 추리소설 작가로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작으로 『바다의 송곳니(海の牙)』 『기러기 절(雁の寺)』 『우노 고지전(宇野浩二伝)』 『잇큐(一休)』 『데라도마리(寺泊)』 『료칸(良寛)』 등이 있다.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나오키상, 기쿠치간상, 다니자키준이치로상, 가와바타야스나리상, 마이니치예술상을 수상했다. 1998년 일본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옮긴이 : 지비원

연세대에서 국어국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저서로 『왜 읽을 수 없는가』, 역서로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독해력 수업』, 『어른을 위한 국어 수업』,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등이 있다.

목 차

일월, 토란 한 알을 꺼내는 마음

이월, 된장을 즐기다

삼월, 겨울 밥상에 더한 푸른색

사월, 땅의 노래를 듣다

오월, 죽순의 계절

유월, 매실 절임에 담긴 인생

칠월, 여름 요리의 문

팔월, 대두(大豆)의 공덕

구월, 산(山)의 향을 먹다

시월, 열매와 시간이 선물한 맛

십일월, 밤과 차의 선율

십이월, 흙도 잠들다


옮긴이 후기

추천의 글(박찬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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