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영국의 떠오르는 문화 비평가, 에밀리 부틀이 21세기의 시대정신이 된 진정성을 탐구한 책 《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를 출간했다. 구글 검색 결과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 ‘진정성’이라는 키워드로 작성된 뉴스는 우리나라에서만 약 53,100개에 달했다. 2023년에는 메리엄웹스터에서 올해의 단어로 ‘Authentic(진정한)’을 선정했다. 유명 배우의 인터뷰에서부터 기업의 지역 상생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진정성이 등장하는 영역 역시 다양하다. 이처럼 모두가 경쟁하듯 각자의 진정성을 내세운다.
진정성 없음을 인정하는 모습조차 진정성이 되는 세상, 모두가 진정성을 위해 행동하지만 그 누구도 진정성을 완벽하게 충족할 수는 없다. 이런 시대에 진정성이 과연 무엇을 보장해 줄 수 있는지 재고해 보는 것은 시대의 혼란을 현명하게 헤쳐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1장 ‘셀럽’부터 시작해 6장 ‘고백’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구체적인 대상에서 추상적인 주제로 나아가며 진정성을 탐구한다. 셀럽 문화, 예술 창작, 소비 문화, 정체성 정치 등 풍부한 예시를 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진정성의 모순을 해체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밀리 부틀
저널리스트이자 문화 비평가이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이후 런던으로 이주해 대중음악 산업 분야에서 일했다. 2019년 영국 주간지 〈뉴 스테이츠맨〉에 입사했으며 현재 〈아이 페이퍼〉에서 편집자 겸 필자로 일하고 있다. 2022년 11월 대중문화 전문 예술 출판사 오르탁 프레스에서 나온 이 책은 저자의 데뷔작이다.
옮긴이 : 이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 번째 이야기》 《658, 우연히》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빛 혹은그림자》 《매혹당한 사람들》 《마이 다크 버네사》 등의 소설과 《가스라이팅》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등의 비소설을 포함하여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목 차
서문
1장 셀럽
2장 예술
3장 제품
4장 정체성
5장 순수성
6장 고백
헌사
후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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