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늘 하루를 안온히 마칩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따뜻하게 살아가세요
“누군가의 별일 없냐는 물음에 마냥 별일 없다고
대답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적잖은 축복이지 않을까 싶다.
참 다행이지 않은가. 근간의 일상 안에서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무던히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 말이다.”
누군가의 별일 없냐는 물음에 별일 없다고 대답할 수 있는 일상은 적잖은 축복이라고 이야기하며 무색하게 흘러가는 시간이라도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말하는 작가 이정영의 두 번째 에세이가 나왔다.
《그렇게 무던히 고요해지고 싶어》에서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 조금은 덜 힘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온기를 가지고 있는 동물과 식물, 익숙한 공간과 일상의 거리에서 느끼는 작가만의 담담한 시선과 위로를 담아내고 있다.
우리는 매사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관계는 반드시 사람과의 관계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따듯한 온기를 가지고 있는 나무와 공기, 하늘, 햇살, 바람, 익숙한 공간과 거리, 사랑하는 모든 것에 모든 삶이 관계이다. 그런 관계에 대해 이정영 작가의 따뜻하지만, 때론 담담한 시선을 담아 조금은 지치고 감정을 잊어버린 우리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다.
우리, 그래도 빛이 나고 있다고
그러니 오늘도 다정하게 보내요
“너는 뭐 좋아하는데?”라며 친구가 내게 물었다.
“나는 뭐, 밤에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산책하기?
이런 거 좋아하지. 그런 거 말곤 딱히 없어 나도.”
“그래? 소박하네.”
“소박하지.”
《그렇게 무던히 고요해지고 싶어》는 작가의 다양한 관계의 모습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익숙한 냄새와 추억으로 가득한 공간과 사랑하는 거리와의 관계, 사랑하는 엄마와의 추억 사랑하는 반려묘 ‘겨울이’와의 관계 등 모든 관계는 삶의 기록이다.
우리의 삶도 비슷한 모습으로 움직이고 있지 않을까? 작가만의 감성이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가 잊고 지낸 사람과 공간, 시간과 냄새, 소리, 공기까지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지나쳐버린 것은 아닐까?
이 책의 이정영 작가는 일상의 모든 것이 그렇게 무던히 고요해지고 또 지나가더라도 변화 없이 제자리라고 하더라도 누구나의 인생은 빛나고 있고, 또 빛날 것이며 아름답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이 책에서 오늘 하루를 지키며 지내 온 그대에게 또 한 번의 위로와 힐링을 전하며 응원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작가 소개
이정영
무색하게 흘러가는 세월입니다.
그 안에서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의미가 있냐고 묻는다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답하겠습니다.
바라는 게 있냐고 묻는다면
우리가 걸어온 다양한 발자취가
필히 거쳐야만 했던 거라고,
결국 올바른 자국으로 남겨졌다고
여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
하다못해 조금이나마 덜 힘들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부디.
목 차
프롤로그
01 세상이 왜 예쁜지를 묻노라면
결함으로 가득히 차오른다
부드러운 물살
사랑도 행복도 노력 없인 이룰 수 없다
세상이 왜 예쁜지를 묻노라면
깨져 버린다 한들, 결코 조각은 작지 않다
관계의 정독
어른아이
단어 조각가
의심 뒤에 숨은 다정에게
은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자랑
우리 식구
누군가를 읽는 일
온기로 가득한 봉투
02 우연에서 운명으로
표류
받아들임
초 하나를 바라보며
사랑은 태풍과도 같아서
그래서, 그럼에도
고슴도치
이루지 못한 사랑
그건 없어도 나눠져요
본디 사람은 따뜻한 걸 좋아한다
동반자
열매가 어떤지보다 어떤 마음으로 심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름 앞에 예쁨을 끼워 넣는 삶
우연에서 운명으로
03 내 삶의 주체가 나에서 너로 바뀌어도 좋겠다
때론 기대어 보는 것도 길이 열리는 방법이 됩니다
주체가 단단한 삶
내 삶의 주체가 나에서 너로 바뀌어도 좋겠다
외딴섬
저변은 아직 무엇 하나 알아낸 것이 없다
살아가기 위해선 비밀 하나쯤은 있어야지
이겨울
사소한 예쁨들
잘살고 못 살고의 차이
당신으로 침잠하는 것
그럼에도 여름을 사랑하는 이유
사랑을 하니 내 세상은 더더욱 좁아졌다
좁은 시야 속 깊은 다짐
게워내고 또 게워내며
04 내게 어깨를 내어 줄 사람에게
그런 사람
비옥한 토양은 무엇이든 심을 수 있다
가사 없는 일기
밥 짓는 냄새가 나는 사람
가을 안부
둘 사이에 하나 더
그러니 오늘도 웃으면서 살아요
모든 일은 첫걸음에서부터
서로를 아끼며 살아요
뒷모습
내게 어깨를 내어 줄 사람에게
묵념
진솔한 고백에 사람은 개화한다
미모의 푸른 하늘
색종이 쪽지
05 축복을 빌어요
어느 가족을 보면서 나는 많은 정을 배웠습니다
낙화하는 모든 것들을 추모하며
내 이름에 걸맞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여름을 떠나보내며
푸른 봄
축복을 빌어요
귀가
우리는 그렇게 죽어가기에
활력을 되찾는 날 너에게 고맙다고 전해야지
알지 못할 뿐 행복은 언제나 지속 중이다
나의 소임
나는 시기마다 찾아오는 계절이 아니다
피부는 차지만 가슴은 뜨겁게
뒤를 돌아보세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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