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두려울 때, 고민이 될 때, 의문이 들 때,
중년의 인생 굽잇길에서 단단하게 중심을 잡아줄 한 권의 책
주어진 인생길을 충실히 살아가다보면 가끔씩 만나게 되는 굽잇길이 있다. 직장 내에서 사람들을 이끌어야 할 때, 더 어린 사회 초년생들을 대하기 막막할 때, 리더로서 내 선택이 옳은지 의심이 들 때, 부모로서 자녀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지 고민이 될 때, 내가 잘 행동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녀야 할지 의문이 들 때가 그렇다. 그럴 때 내 불분명한 마음을 돌아보고, 내 삶의 중심을 잡아줄 책이 여기 있다.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잡아라》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논어》의 구절을 통해 각 부에서는 ‘사람을 대하는 어른의 모습’ ‘언행을 대하는 태도’ ‘감정을 다루는 법’ ‘음식, 돈 등 삶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를 이야기한다. 인간관계 속에서 힘이 들 때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법, 말과 행동에 있어서 지녀야 할 태도, 진짜 근심해야 할 것, 음식ㆍ재물 등 삶을 이루는 요소를 대하는 태도를 알아보면서 내 삶의 궤적을 돌아보고 더 훌륭한 품격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다.
또한 《논어》의 원문과 함께 타인을 통해 나를 느끼고, 나를 통해 타인을 느끼는 질문지를 담은 〈생각해보기〉 코너를 마련했다.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을 통해 지금의 자신을 점검해보면 불분명하던 상이 명확해지고 자신을 재정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논어》가 들려주는 고전의 처세
여전히 생생하고, 여전히 유효하다!
고전은 하나의 정답만 가지고 있지 않다. 구절의 단순한 해석에 그치지 않고 관점을 통해 나에게 적용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때 고전은 비로소 나에게서 살아난다. 해석은 유사할 수는 있지만 어떻게 고전을 받아들일지는 나의 몫이다. 새롭게 출간된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잡아라》는 수천 년 동안 동아시아인의 생각과 행동의 지침이었던 유학의 대표 경전 《논어》를 통해 “어른다운 어른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 사회에 어른은 있는가?” “나는 어른다운 어른인가?” 하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고전에서 보이는 삶을 대하는 어른다운 태도를 현재에 녹여 비춰보는 책이다.
저자는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 동양 고전 읽기’ 특강을 오랜 시간 진행했다. 한문으로 된 고전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은 오후 늦은 시간에도 강의를 찾는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고전의 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려는 사람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에 인간다운 삶, 어른다운 어른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뒷받침하고 논의하는 토대가 약하구나’ 하는 부끄러움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저자는 ‘고전을 통해 경영 혹은 성공의 지침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자신의 인간다움, 어른다움을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논어》의 구절을 솎게 됐다.
《논어》의 각 구절은 특정한 ‘시간-공간-사건(사람)’의 맥락 위에 있다. 그 구절들을 ‘지금-이곳-나’에 대입하여 읽어보자. 구절을 통해 ‘나’와 타인을 느끼고 이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고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논어》의 구절을 통해 우리 삶에 대입해보고 어른다운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그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공자의 말로 되돌아보는
“어른다운 어른이란 무엇일까?”
어른다운 어른은 아무나 되기 어렵다. 누구나 생물학적ㆍ법적으로 어른이 되지만 인격을 갖추고 타인의 모범을 보이는 ‘어른다운 어른’이 되기란 쉽지 않다. 사람을 대할 때, 언행을 다룰 때, 감정을 조절할 때 또 삶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 ‘어른’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먼저 내가 대하는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보고 살피고 지켜본다(視其所以 觀其所由 察其所安 시기소이 관기소유 찰기소안). 그 다음 그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상황에 맞춰 그 사람을 지혜롭게 이끈다(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어른다운 어른은 또 상황에 맞춰 언행에 있어 엄격하거나 겸손한 태도를 갖추고(邦有道 危言危行 邦無道 危行言遜 방유도 위언위행 방무도 위행언손), 의혹과 근심과 두려움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 해결하며(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우), 벗을 대하는 한결같은 태도(歲寒然後 知松柏之後彫也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를 보인다. 인仁을 해치면서까지 부귀를 탐하지도 말고, 빈천을 피하지도 않는다(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 得之 不處也 貧與賤 是人之所惡也 不以其道 得之 不去也 부여귀 시인지소욕야 불이기도 득지 불처야 빈여천 시인지소오야 불이기도 득지 불거야). 이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어른다운 사람의 모습이다. “나는 이 모습들을 실천하고 있을까?” “나와 관계를 맺는 그 사람은 어떠한가?” “나는 그 사람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스스로 한번 질문을 던져보자.
독자들은 이와 같은 총 59개의 구절을 통해 삶을 대하는 멋진 군자의 덕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기본을 점검하고 내가 스스로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줄 뿐 아니라 앞으로의 시간을 갈고 닦아 더 큰 도약을 할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황광욱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지금은 홍익대학교부속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 동양 고전 읽기’ 특강을 진행했다. 한문으로 된 고전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은 오후 늦은 시간에도 강의를 찾는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고전의 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려는 사람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에 인간다운 삶, 어른다운 어른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뒷받침하고 논의하는 토대가 약하구나’라는 부끄러움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전을 통해 경영 혹은 성공의 지침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자신의 인간다움, 어른다움을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논어》의 구절을 솎아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잡아라》를 펴냈다.
지은 책으로는 《좋은 어른 되기 연습, 〈대학〉 읽기》 《중용, 하늘의 소리 사람의 길》 《젊은 지성을 위한 맹자》 《선비, 철학자 그리고 화담 서경덕》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 목대를 불끈 움켜쥐는 작은 기운이 되기를 8
I. 어른다운 어른이 된다는 것
[사람 알기]
ㆍ보고, 살피고, 지켜보아라 16
ㆍ나는 어떤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는가? 20
[사람 대하기]
ㆍ내가 원하지 않는 것, 남에게도 가하지 말라 25
ㆍ후배라면 태도를 갖추고, 선배라면 의무를 지녀라 30
[사람 이끌기]
ㆍ솔선하라, 일하라, 게으르지 마라 33
ㆍ곧고 굽음에 따라 들어 올리고 버릴지어다 36
ㆍ‘바람’이 되어라 40
ㆍ나의 지도자는 어떠한가? 44
[지도자라면]
ㆍ군자의 네 가지 길 48
ㆍ군자가 귀하게 여기는 세 가지 53
ㆍ군자가 경계할 것 세 가지 55
[군자와 소인]
ㆍ주관을 잃지 말고 타인과 조화하라 59
ㆍ아름다움은 물든다 61
ㆍ평탄한 마음을 갖춰라 63
ㆍ자신에 대해 65
II. 말에는 사람이 담긴다
[말과 그 사람]
ㆍ말솜씨도 중요하지만 71
ㆍ듣기 좋은 말은 검증해보아라 78
ㆍ덕이 있는 사람은 훌륭한 말을 한다 84
ㆍ말한대로 행동하는가 87
[말과 사회]
ㆍ언행을 신중하게 하라 91
ㆍ행실은 높게 하고, 말은 낮게 하라 93
[말과 태도]
ㆍ일은 남기지 말고, 말은 남겨라 97
ㆍ어눌하고자 하라 100
[말과 행동]
ㆍ말만 번지르르한 사람에게 102
ㆍ말에 부끄러움을 담아라 104
ㆍ부득이한 말을 하라 106
[말 가짐]
ㆍ벗과는 신의를 나눈다 107
ㆍ함부로 말 잘하지 마라 112
ㆍ말하지 말아야 할 것, 드물게 말할 것 116
ㆍ말하는 나, 듣는 나 120
ㆍ사람도 말도 잃지 말아라 123
III. 세상사에는 감정이 따른다
[참된 근심]
ㆍ감정을 조절할 줄 안다는 것 129
ㆍ근심은 어디에서 오는가 134
ㆍ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배우자 136
ㆍ부끄러움이란 이런 것 139
[참된 즐거움]
ㆍ기쁘고, 즐겁고, 성내지 않음이라 143
ㆍ부귀의 즐거움은 뜬구름과도 같다 149
ㆍ즐김의 조건 151
ㆍ덕을 좋아하라 153
[복합 감정]
ㆍ나이 듦에 관하여 155
ㆍ즐거움으로 가는 길 157
ㆍ모자라고 넘치지 않게 표현하라 160
ㆍ그를 좋아하기에 나다 163
ㆍ감정의 지나침을 경계하라 165
ㆍ의혹, 근심, 두려움의 원인을 찾아라 167
IV. 삶을 대하는 태도를 점검하라
[음식]
ㆍ아름답게 먹기 173
ㆍ유혹에 견뎌라 182
[의례]
ㆍ혼례는 검소하게, 상례는 슬프게 185
ㆍ제사에 참여해야 제사다 188
[돈]
ㆍ빈부에 처하는 태도를 살펴라 192
ㆍ인을 따라 부귀와 빈천을 대하라 194
[친구]
ㆍ푸르른 소나무처럼 벗을 대하자 197
ㆍ좋은 벗, 나쁜 벗 200
ㆍ어떤 벗을 사귀어야 하는가 204
ㆍ근사한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 206
[자신]
ㆍ나서기 좋아하는 이를 위한 충고 209
ㆍ망친 일을 대하는 태도 213
ㆍ허물을 대하는 태도 215
나가는 글 | 어른으로 살아가는 길, 《논어》가 가리키는 곳 218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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