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상은 좋아하는 것 대신 잘하는 것을 찾으라고 말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들을 좇아야만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다.”
음악 평론가, 음악 콘텐츠 기획자 조혜림이
성실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달한 확장의 삶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이자 음악 평론가, 음악을 주제로 한 모임을 이끄는 모임장, 커머스 플랫폼의 문화 콘텐츠 기획자인 조혜림의 첫 산문집.
작가는 좋아하는 음악을 일로 마주하며 깨달은 일하는 마음가짐과 아티스트들로부터 배운 삶의 자세를 씨실과 날실 삼아 지은 글로 ‘음악의 쓰임’을 이야기합니다. 김사월, 스텔라장, 실리카겔, 트리플에스, 한로로와의 인터뷰, f(x), 샤이니, 소녀시대, 벨 앤 세바스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 이야기와 평론가로 성장해 나가는 작가의 삶이 하나의 작품처럼 교차합니다.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사람을 얼마나 멀리 데려갈 수 있는지 깨닫게 하는 작가의 말들은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가장 따뜻한 대답이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혜림
음악 콘텐츠 기획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멜론 트랙제로 전문위원으로 ‘EBS 스페이스 공감 2000년대 한국대중음악 명반 100’ 선정에 참여했다. 오랫동안 라디오를 들어온 라디오 키드이자 사이키델릭 장르와 밴드 음악, 올드팝의 팬이다.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힘을 얻으며 좋은 음악과 뮤지션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로하는 자와 위로받는 자의 마음이 만나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흠모한다. 마음을 받기만 하던 사람이 마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변하는 기적을 꿈꾼다.
목 차
성실하게 좋아할 때에만 알 수 있는 것
김사월: 인생의 사랑은 나 자신이어야 해요
이 노력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f(x), 샤이니: 너만의 색깔 그대로 아름다워
좋아하는 것을 살아내기
소녀시대: 영원이라는 환상을 꿈꾸다
성실하게 열망하기
스텔라장: 삶의 모든 것은 밸런스를 찾는 문제야
깊이에 관하여
실리카겔: 우리 자신이 레퍼런스가 되는 거죠
정확하게 사랑할 의무
트리플에스: 어떤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나 자신을 잃지 말자
불안하지만 불행하지는 않았다
한로로: 우리는 삶의 공동체 안에서 사랑해야 하니까요
음악의 쓰임
카디건스, 벨 앤 세바스찬: 처음엔 반드시 음악이 있다
에필로그. 순간은 영원하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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