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버그에게 배우는 차곡차곡 글쓰기

“기계 작문 시대에 자신만의 글쓰기를 위한 실용적 기법”

영감이 번쩍 떠올라 일필휘지로 글을 쓰는 건 사실 환상에 가깝다. 대부분의 글쓰기 과정은 순간순간 주의 깊은 관찰을 통해 글감을 모아서 자신이 구상한 주제에 따라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평생에 걸쳐 40여 권의 저서와 400편 이상의 기고문을 쓴 제럴드 M. 와인버그는 이 책에서 그러한 글쓰기 과정을 자연석을 모아 돌담을 쌓는 과정에 비유하면서 글감을 모으고 다듬고 구성하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글을 쓰고 싶은데 매번 ‘글발’이 막혀 좌절했던 사람들이라도 이 책에서 와인버그가 제시하는 방법론과 연습을 통해 글감을 차곡차곡 쌓아 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돌담이 완성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배우는 내용

* 자연석 기법의 정의

* 글감 수집이 중요한 이유

* 글감을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방법

* 내용을 추리고 다듬는 방법

* 글을 구성하는 방법

* 책 출판 시 필요한 마음가짐과 참고 자료

지은이 : 제럴드 M. 와인버그

IBM에서 머큐리 프로젝트 운영 시스템 개발 관리자로 일했다. 이후 반세기 가까이 기술과 인간의 상호 작용에 주력하며 컨설턴트이자 저술가로 활동했다. 40여 권의 책을 집필했고 그중 《프로그래밍 심리학》은 소프트웨어 공학을 인간 행동과 관련해 연구한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그 외 주요 저작으로는 《대체 뭐가 문제야?》, 《테크니컬 리더》, 《Introduction to General Systems Thinking》 등이 있다. 오랜 투병 끝에 2018년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 송재하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AIST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CMU)에서 소프트웨어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엔씨소프트, SK플래닛, 야놀자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2020년부터 우아한형제들 CTO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와인버그에게 배우는 차곡차곡 글쓰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 《소프트웨어 시스템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문서화》 등이 있다.

옮긴이 : 정희종

글을 잘 쓰고 싶은 프로그래머, 행복해지고 싶은 프로그래머이다. 옮긴 책으로는 《와인버그에게 배우는 차곡차곡 글쓰기》가 있다. 독자들도 돌담을 쌓듯 평소에 작은 글을 조금씩 모아 큰 글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

1장 글쓰기, 무엇이 중요할까

2장 자연석 기법이란

3장 막힌 글발을 뚫는 방법

4장 수집의 중요성

5장 기존 작품에서 주워 담기

6장 표절 없이 수집하기

7장 다양한 수집 도구

8장 기억에서 수집하기

9장 어울리지 않는 글 솎아 내기

10장 글을 솎아 내는 기준

11장 가지치기로 더 간결하게

12장 본격적으로 구성 작업에 들어가기

13장 솔리테어 기법으로 글 개요 잡기

14장 작업 공간 구성

15장 충분히 될 때까지 계속 밀고 나가기

16장 잠재의식 활용하기

17장 다듬어서 쓰자

18장 틈새 메우기

19장 제때 마무리하기

20장 마감 후의 삶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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