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엄격함

고객평점
저자윌리엄 에긴턴
출판사항까치, 발행일:2025/01/24
형태사항p.420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291865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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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가 감각하는 현실은 세계 그 자체인가?

인식의 한계까지 밀어붙인 세 지성의 지적 호기심과 깊은 통찰을 만나다


우리가 속한 현실의 실제 모습은 우리의 생각과 얼마나 닮았을까? 혹시, 우리가 “현실”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그저 우리가 그것을 바라보는 방식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인문학자이자 문학 비평가, 철학자이기도 한 윌리엄 에긴턴은 아르헨티나의 시인이자 소설가 보르헤스, 불확정성 원리를 주창한 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 근대 계몽주의 철학자 칸트라는 세 사람의 삶과 저작을 독창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실재의 본질을 탐구한다. 보르헤스의 소설에서 제목을 따온 이 책은 우리가 경험하는 실재가 “천사들의 엄격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제한적인 관점에 따라서 좌우됨을 보여준다. 문학과 철학, 물리학으로 분야는 다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세 천재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실재와 우리가 감각하는 세계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것을 파고들어 우리 이성의 불완전함을 탐구하고, 그런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세계를 풍부하고 장엄하게 경험하는 이유, 자유의지의 의미와 우주의 기원, 도덕의 필요성 등을 고찰했다. 인간 인식의 한계에 대한 이들의 치열한 사유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세계에 투사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세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은 “관계”로서만 존재한다는 깨달음으로 이어졌다.

실재와 관련한 세 천재의 깊은 통찰은 사랑과 우정의 상실, 지적 열망과 치열한 논쟁으로 가득했던 그들의 삶에서 꽃을 피웠다. 이 책은 때로는 마감 기한을 놓쳐 협박 편지를 받고(칸트), 실연의 슬픔에 잠겨 무모한 짓을 저지르며(보르헤스), 시대의 천재이자 학계의 대선배인 아인슈타인과 끊임없이 논쟁하는(하이젠베르크) 세 사람의 모습을 마치 소설 속 등장인물처럼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전달하며 독자들을 흥미로운 사색의 숲으로 이끈다. 세 지성의 사유를 따라가며 인간 인식의 한계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실재란 어떠해야 한다”는 관점을 넘어 인간성의 한계와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윌리엄 에긴턴 William Egginton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현대언어문학과 교수이며 알렉산더 그래스 인문학 연구소의 소장이다. 저술한 책으로 『소설을 발명한 남자(The Man Who Invented Fiction)』, 『미국 정신의 분열(The Splintering of the American Mind)』,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Alejandro Jodorowsky)』 등이 있다.


옮긴이 : 김한영 金韓榮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그후 오랫동안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문학과 예술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그러나 절망으로부터』, 『아이작 뉴턴』, 『진화심리학 핸드북』, 『언어본능』, 『빈 서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사랑을 위한 과학』, 『본성과 양육』, 『미국을 노린 음모』,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등 다수가 있으며, 제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목 차

서론 | 그것은 어디로 갔을까?


제1부 시간의 편린 위에 서다

제1장 망각 불능증

제2장 바로 이 순간의 짧은 역사

제3장 시각화하라!


제2부 신이 아닌 존재

제4장 양자 얽힘

제5장 영원의 상 아래에서

제6장 눈 깜짝할 사이


제3부 우주에 끝이 있을까?

제7장 다른 사람들이 도서관이라고 부르는 우주

제8장 엄숙함

제9장 측정하기 좋게 만들어진 우주


제4부 자유의 심연

제10장 자유의지

제11장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

제12장 근심과 원한을 벗어던지고


후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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