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

고객평점
저자니노마에 아키라
출판사항모모, 발행일:2024/04/25
형태사항p.315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335887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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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전격소설대상 30주년 기념 최초 한일 동시출간작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읽은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새로운 감동 로맨스 소설의 등장!


일본 카도카와 그룹이 주관하는 전격소설대상은 라이트 노벨 분야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손꼽힌다. 투고 작품 수가 매년 4000편을 넘는 데다 가장 많은 투고작이 몰린 해에는 6500여 편에 달할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하고 그런 만큼 이제는 그 권위를 의심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1994년부터 개최된 이 공모전은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너는 달밤에 빛나고》,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 라이트 노벨뿐 아니라 일반 소설의 판을 뒤흔든 작품들을 배출했으며 이 외에도 수많은 작품이 코믹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어 OSMU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부터 출판사업을 시작한 바이포엠스튜디오는 2021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출간한 뒤 특유의 강점인 마케팅을 활용해 일본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책을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렸음은 물론, 한국에서의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판매량이 역주행하는 기현상을 만들어 냈다. ‘세카코이’ 열풍이 일며 일본에서도 인기가 치솟자 영화 제작으로 이어졌고, 이 영화는 2022년 11월 한국에서 개봉해 1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7년 이후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2000년대 이후 역대 일본 로맨스 영화 흥행 1위’, ‘2022년 수입 실사 영화 흥행 1위’에 오르며 도서에 이어 영화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가진 힘을 다양한 방면에서 입증한 이 작품은 현재 2025년 공개를 목표로 뮤지컬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이처럼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만들어 낸 뛰어난 성과, 하나의 콘텐츠로 산업 전반의 흐름을 주도하는 능력에 주목한 카도카와는 이번 전격소설대상 30주년 기념 최초 한일 동시출간 파트너로서 바이포엠스튜디오를 선택하였다. 일본에서 보내온 전격소설대상 수상작들을 면밀히 검토한 바이포엠스튜디오는 그중에서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잘 맞고 한국 독자들이 가장 사랑할 만한 작품을 선정하였고, 그 작품이 바로 《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이다.

한일 동시 출간을 위해 2024년 1월부터 한국과 일본 두 출판사는 긴밀히 협업하며 출간 일정 및 책의 편집 방향에 관해 조율해 왔다. 한국에서는 적확하고 자연스러운 번역을 거친 뒤, 일본에서 보내오는 초교, 재교, 최종교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원고의 완성도를 높여나갔을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출판 시장의 차이를 고려해 한국판에 적합한 일러스트를 발주해 환상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표지를 완성해 냈다.


“예상을 절묘하게 배반하는 전개”, “영혼이 담긴 문장이 가슴에 별처럼 뿌려진다”, “어둠에 잠긴 누군가의 마음을 구원하는 러브스토리”라는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으며 총 4467편의 응모작 중 심사위원 장려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는 친구에 대한 죄책감으로 타인 앞에서 눈을 뜨지 못하는 ‘심인성 행동 장애’를 겪는 여주인공 미스미 사야카가 한때 천재 화가로 이름을 날린 사하라 유키에게 데생 모델이 되어달라고 부탁하며 시작된다. 각자 마음속에 커다란 상처를 품은 소녀와 소년이 그림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오롯이 마주 보게 되는 완성도 높은 러브스토리이자, ‘한 방 맞았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마지막 반전이 압권인 매력적인 청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사랑스럽지만 다소 엉뚱한 사야카, 이런 사야카와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하게 챙겨주는 유키. 이 두 사람이 선사하는 풋풋함과 설렘, 위안과 감동,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 등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읽었을 때의 흥분과 감동을 떠올리게 한 이 작품은 전격소설대상 30주년 기념 동시출간작으로 선정되기에 손색없는 소설이 될 것이다.


“이게 바로 나의 복수예요.”

책장을 덮으면 반드시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될,

충격적인 반전을 품은 사랑 이야기!


딱히 친구를 사귀지도 않고, 종종 학교를 땡땡이치며 불성실한 생활을 하는 고등학생 사하라 유키. 2학년 여름방학이 끝난 뒤 어느 날, 얼마 전 전학 온 미스미 사야카를 만난다. 어린 시절 같은 그림 교실에 다녔던 유키와 사야카. 6년 만에 다시 만난 사야카는 친구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람들 앞에서 눈을 뜨지 못하는 심인성 행동 장애를 겪고 있었다.

인물화를 그리는 것이 자신의 ‘복수’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야 한다고 말하는 사야카는 유키에게 데생 모델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하던 유키는 사야카의 간절함을 알게 되고 데생 모델이 되어 그녀의 복수를 돕기로 한다. 상대와 마주 보지 않으면 눈을 뜰 수 있는 사야카는 안대를 쓴 유키를 보며 인물화를 그려나가기 시작하는데. 이들은 그림을 그리고 복수를 완성할 수 있을까? 인물화를 그리는 일이 어떻게 복수로 이어지게 되는 것일까?


첫 출간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문장력과 탁월한 심리 묘사, 통통 튀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반짝반짝 살아 숨 쉬며 극을 이끌어가는 힘이 뛰어난 이 책은 세심하게 안배한 사실의 조각들이 마지막에 하나로 모이며 책을 읽으면서도 미처 읽어내지 못했던 거대한 진실을 눈앞에 펼쳐놓는다.

6년 전 그림 교실에서 함께 그림을 그렸던 두 사람의 인연, 난치병 치료를 위해 사야카가 떠남으로써 갑자기 닥친 이별, 이별 선물로 준 하얀 여름 동백꽃 모양 머리핀 등 과거의 두 사람이 공유하는 추억과 현재의 두 사람이 쌓아가는 경험이 절묘하게 오버랩되며 두 사람의 감정에 또 다른 색을 덧입혀 나간다.

《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는 풋풋한 첫사랑, 가슴을 따뜻하게 데우는 위로와 응원, 여기에 더해 서늘한 반전을 기대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책이 될 것이다.


“볼 수 없었던 세계가 너를 만난 뒤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상처 입은 두 청춘이 그려낸 구원과 성장이라는 이름의 시간


“그리고 난 누구나 무리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라면 갖은 무리를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건 내가 직접 겪고 깨달은 사실이기도 해.” (118쪽)


청춘들도 그들만의 고민을 가지고 있고 때때로 깊이 상처받는다. 젊기 때문에, 어리기 때문에 그들의 고민과 상처의 무게가 결코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어리고 여리기 때문에 그들이 입는 상처는 더욱 아프고 깊게 남는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절에 입은 상처는 더더욱 오래가는지 모른다. 책은 이런 청춘들이 입은 상처를 날것 그대로 드러내고 그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스스로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난치병 치료를 위해 요양원에 들어간 사야카는 그곳에서 만난 친구가 그려달라고 부탁한 자신의 초상화를 끝내 완성하지 못한다. 친구가 세상을 떠난 뒤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타인과 눈을 마주 보지 못하는 심인성 행동 장애를 겪게 된다. 어린 시절 천재 화가 소리를 들으며 열세 살에 그린 그림이 500만 엔에 팔리기도 했던 유키는 자신이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가족이 불화했다는 죄책감과 엄마에 대한 책임감에 천천히 시들어가며 살아가는 이유 따위 잊은 지 오래다. 이런 두 사람이 만나 서로가 서로의 이야기를 내뱉고 받아주며, 그림을 그리고 그리도록 북돋우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간다. 다 괜찮다는, 그동안 애썼다는 너무나 흔한 말이 이 소설 안에서 가슴을 울리고 읽는 사람을 울컥하게 만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어쩌면 ‘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라는 제목은 두 사람의 마음이 만나 그동안 존재했으나 보이지 않았던 세상으로 나아가는, 둘의 세상이 확장되는 모습을 은유하는 제목이라 할 수 있다. 이 소설을 통해 모든 독자가 누구든, 어떤 마음이든, 어떤 삶이든 나 자신이 곧 하나의 작품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니노마에 아키라 

싱가포르 출생으로 두바이와 요코하마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2018년부터 인터넷 소설 연재 사이트 가쿠요무かくヨム에서 주로 SF와 연애소설을 중심으로 집필 활동을 해왔다. 2020년에 발표한 〈천세千歳〉가 2020년 가쿠요무 웹소설 단편 콘테스트에서 SF부문 1위, 종합 5위에 올랐고, 〈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無貌の君へ 白紙の僕より〉가 “예상을 절묘하게 배반하는 전개”, “영혼이 담긴 문장이 가슴에 별처럼 뿌려진다”, “어둠에 잠긴 누군가의 마음을 구원하는 러브스토리”라는 평을 받으며 2023년 제30회 전격소설대상 심사위원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현재도 가쿠요무에 시와 소설을 발표하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이 : 박정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기업에서 말과 글을 전달하는 일을 담당했다. 평소 좋아하던 책 곁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머물고자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소설을 중심으로 번역 및 리뷰 작업을 하면서 일본어 출판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제1장 얼굴 없는 너

인터로그


제2장 백지의 너


에필로그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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