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씨앗을 찾기 위하여, 꽃과 나비를 있게 하기 위하여”
박경리가 가장 혼자였던 시절
역경 속에서 길어낸 희망의 찬가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는 1980년 박경리가 서울 정릉동에서 원주 단구동으로 이사한 후에 써 내려간 산문들을 모은 책이다. 세간에서는 당시 『토지』를 집필 중이던 그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원주로 이사한 것은 오로지 『토지』 집필에 몰두하기 위해서라고 미루어 짐작했다. 그는 서문에서 그 시기를 “파도를 타듯 굽이굽이 넘어와야 했던 삶의 역정에서 심정적으로는 어쩌면 가장 힘들었고 처참했던 시기”라고 밝히고 있다. “철저하게 혼자 서야 했던 그 당시” 그는 “원시림에 내동댕이쳐진 한 마리 작은 짐승”이었고, “원주는 낯설고 황막한 벌판이었다.” 박경리는 “뜰에 서면 시야를 가득 메우는 치악산의 능선과 남쪽으로는 백운산이 시계를 가로막는” 그곳에서 자연에 귀의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풀잎 하나, 조약돌 하나에도 정겨움을 표하고 철 따라 찾아오는 이름 모를 철새들, 나무를 타고 오르내리는 청설모 한 마리에도 극진한 애정을 드러낸다. 원주에서 보낸 13년간 박경리는 그 생명들을 있게 한 자연의 질서에 감격해하며 그 감동을 고스란히 글로 옮겨 담았다. 반면에 “인간들이 조성한 약육강식의 세상이 끔찍스럽다”고 고백하면서 “그런 끔찍스러운 것을 끔찍스럽다고 느끼는 사람이야말로 내 동기간”이며 “그들을 가슴 뜨겁게 사랑한다”고 털어놓는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세상에는 훨씬,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박경리가 그들에게 보내는 가슴 뜨거운 연가(戀歌)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경리 朴景利(1926. 12. 2.∼2008. 5. 5.)
본명은 박금이(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일본산고』 등과 시집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목 차
1. 환상의 새
2. 작가는 왜 쓰는가
3. 삶의 진실
4. 인간만으로 살게 하소서
5. 생명은 ‘시행’ 아닌 진실 자체
6.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7. 풍요의 잔해로 신음하는 대지
8. 영원한 강자는 없다
9. 높이, 멀리 나는 도요새
10. 온유한 모성은 어디로
11. 씨앗을 닮으려는 흙일은 즐겁다
12. 외유내강
13. 지나치면 되돌아오고, 못 미치면 더 걷고
14. 나의 문학적 자전(自傳)
15. 선생의 권위와 방송 코미디
16. 치유받은 내 영혼
17. 고향에 가면 더욱더 이방인
18. 둥지 잃은 새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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