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체액이 내 몸을 살린다 (개정판)

현대인들의 만성통증과 만성피로의 원인을 ‘체액’의 관점에서 풀어낸 흥미로운 건강서이다. 우리 몸의 70%가 물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 물이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혈액 외에도 ‘림프액’과 ‘뇌척수액’이 잘 순환해야 면역체계가 제대로 유지되고 만성적인 어깨결림과 요통 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책은 인체의 하수도 역할을 하는 림프액과 뇌와 척수에 영양을 공급하고 호르몬을 전달하는 뇌척수액의 순환을 방해하는 우리의 생활 습관과 자세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잔디밭에 물을 공급하는 호스가 밟히거나 꺾여 있는 것을 연상하면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이 소개하고 있는 ‘꼼지락체조’와 ‘심호흡’은 아주 간단하지만 그동안 막혀 있던 림프액과 뇌척수액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데 특별한 효과를 발휘한다. 잠자기 전, 혹은 사무실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건강을 지키고 곧은 체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지은이 : 가타히라 에츠코 (片平悅子)

일본 공인 안마사, 마사지 지압사, 정체사 면허를 가지고 있다. 정체, 정골 요법에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기 위해 도후쿠의과대학과 가나자와의과대학에서 공부했으며, 1986년 정체원을 개업한 이래 지금까지 30여 년간 5만 명이 넘는 사람을 시술했으며 근본 원인을 바로잡는 시술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14년에 사단법인 ‘일본퍼펙트정체보급협회’를 설립하면서 후진 양성과 더불어 활발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이 : 박정임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지바 대학에서 일본근대문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출판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스다 미리의 ‘수짱 시리즈’를 비롯해 『미야자와 겐지 전집1·2』 다니구치 지로의 『고독한 미식가』, 기타모리 고의 『꽃 아래 봄에 죽기를』, 온다 리쿠의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등이 있다.

 시작하며

1장 체액을 알면 건강해진다

인체의 70%는 물! 그런데 어떤 물?

어깨 결림과 피곤의 진짜 원인

인체의 배설 기능도 체액 덕분!

인체 구석구석을 순환하는 체액 3총사

알쏭달쏭한 림프액과 림프계

뇌척수액의 정체

혈액, 잘 알고 있다는 착각

장딴지는 제2의 심장

뇌척수액을 순환시키는 ‘꼼지락 체조’

2장 몸은 ‘액체’로 연결되어 있다

몸은 ‘물풍선’ 같은 것

만성 두통, 3개월 만에 해결되다

부모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면 불효?

요통의 원인도 체액 정체

골반 틀어짐을 알아보는 셀프 테스트

노란 수건의 효과

당신이 깊은 숨을 못 쉬는 이유

어깨 결림이 풀어지는 스트레칭 4가지

엉덩이 통증의 원인은 발목?

장딴지가 딱딱하면 위험 신호

체액순환이 좋아지면 오다리도 교정된다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영양제를 먹어도 영양 부족이 되는 이유

3장 통증과 뭉침이 순식간에 풀리는 체조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몸이 저절로 낫게 하라!

림프액의 포인트는 세 곳!

고관절을 해방시키는 스트레칭

어깨가 가벼워지고 얼굴이 작아지는 스트레칭

림프샘의 막힌 곳을 뚫어주는 10분 수면

뇌척수액이 중요한 이유

머리뼈와 엉치뼈는 함께 움직인다

뇌척수액을 조정하는 꼼지락 체조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확실한 방법

순환의 핵심은 장딴지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3가지 발 마사지

남들 모르게 할 수 있는 초간단 장딴지 체조

현대인의 몸은 왼쪽으로 틀어져 있다

꼼지락 체조로 골반 틀어짐도 해결

횡격막으로 호흡하라

뇌척수액을 조절하는 심호흡 방법

4장 평생 건강해지는 최소한의 운동법

체액순환이 좋아지면 저절로 건강해진다

평생 건강한 몸을 만드는 3단계

내 몸은 ‘내가 먹은 것’의 합집합

나쁜 자세는 턱관절을 망가뜨린다

마사지보다 효과적인 ‘집어 올리기’

건강하려면 근육을 지켜라

생활 속 최소한의 운동법

나쁜 자세를 바로잡는 요령

가만히 앉아서 근육을 단련하는 법

5장 몸의 순환을 좋게 하는 생활 노하우

물을 벌컥벌컥 마시지 말아라

헉헉대는 운동은 역효과를 낸다

강한 마사지는 몸을 더욱 굳게 만든다

통증이 사라져도 나은 것이 아니다

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