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는 언제나 옳다

고객평점
저자정은정
출판사항노란상상, 발행일:2025/02/25
형태사항p. A4판:28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3074671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보통의 이웃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먹었던

매콤 쫀득한 떡볶이의 비밀 레시피


떡볶이 한 접시에 담겨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무심코 먹는 모든 음식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식재료를 심고 키우는 사람, 음식을 만드는 사람, 음식을 배달하는 사람, 음식을 먹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문화, 역사가 담겨 있지요. ‘맛있는 상상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떡볶이는 언제나 옳다》는 이처럼 떡볶이 한 접시에 담겨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맛있게 풀어냈습니다.

1980년대 초반, 농촌에서 도시로 올라온 순복 씨는 작은 포장마차를 열었습니다. 적은 밑천으로 시작한 장사였지만, 가장 큰 밑천이었던 요리 솜씨로 떡볶이를 만들어 팔았지요. 순복 씨의 딸, 은숙이도 그런 엄마를 열심히 도왔습니다. 순복 씨와 은숙이의 포장마차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초등학생 손님부터, 중고등학생 손님까지 모두 떡볶이를 사랑하는 이들이었습니다.

연탄불로 설설 끓인 떡볶이는 낱개로 10원, 떡볶이와 삶은 달걀, 튀김만두까지 함께 담은 골고루떡볶이 한 접시가 200원이었습니다. 그 시절, 주머니가 가벼웠던 손님들에게 사랑받던 최고의 음식이었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는 떡볶이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또 떡볶이는 오늘날까지 어떻게 발전하고 달라졌을까요?


떡볶이 아주머니가 바글바글 끓여 주는 쫄깃쫄깃한 이야기

순복 씨가 장사하는 포장마차 골목에는 다른 떡볶이 아주머니들도 있었습니다. 연탄불을 꺼트린 날에는 연탄불을 빌리고, 빌려주며 서로를 도왔습니다. 비교적 장사가 덜 되는 여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함께 고민했습니다. 대부분 순복 씨처럼 음식 솜씨를 밑천 삼아 떡볶이로 가정을 꾸리는 여성들이었습니다. 여름에는 뜨거운 불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겨울에는 뼈가 시린 추위에 고생하는 서로의 처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서로에게 빌려주지 않는 단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자기만의 떡볶이 양념장이었습니다.

《떡볶이는 언제나 옳다》는 지역마다 다르고, 만드는 사람마다 다른 떡볶이 양념장의 비밀, 떡볶이와 곁들여 먹는 다양한 음식, 떡볶이를 조리하는 에너지원의 변화, 여성들이 떡볶이를 즐겨 먹게 된 시대적 배경과 문화, 떡볶이 포장마차와 같은 노점상 이야기 등 떡볶이와 얽힌 이야기가 다양하게 담겨 있습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언제 먹어도 맛있는 떡볶이가 들려주는 추억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친구처럼 나를 위로하는 매콤달콤 떡볶이 이야기

《그렇게 치킨이 된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은정 작가는 많은 이의 소울 푸드, 치킨에 이어 여성을 위로하는 컴포트 푸드, 떡볶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화가 나거나 슬플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꾸만 생각나는 매운 떡볶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를 위로해 왔습니다. 정은정 작가는 만드는 여성에게나 먹는 여성에게나 떡볶이가 참 고마운 음식이었다는 사실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워 어려웠던 그 시절부터 스트레스가 많아 어려운 이 시절까지 한결같이 우리를 위로해 왔던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했지요.

《꼬마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로 대한민국 그림책 대상을 받은 윤정미 작가는 1980년대 특유의 정겨운 풍경과 사람들을 먹음직스러운 떡볶이와 함께 그렸습니다. 윤정미 작가의 다채로운 색감과 유쾌한 그림은 독자들이 떡볶이를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절로 귀를 기울이게 하지요.

이처럼 두 작가가 함께 요리한 《떡볶이는 언제나 옳다》를 만나 보세요. 수많은 여성이 그러했듯, 매콤하고 쫀득한 위로의 맛을 맛보면 이렇게 외치게 될 것입니다.

“떡볶이는 언제나 옳다!”

그리고 떡볶이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게 되겠지요. 쌀떡볶이든, 밀떡볶이든 상관없습니다. 짜장떡볶이, 로제떡볶이도 좋습니다. 오늘은 무조건 떡볶이를 먹는 날이 될 거예요.


★ 교과 연계

국어 1-2(가) 4. 감동을 나누어요

국어 2-1(나) 5. 마음을 짐작해요

국어 2-2(가) 1. 장면을 상상하며

사회 3-1 2. 일상에서 만나는 과거

사회 3-2 2.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은정

농촌과 농민의 삶에 관해 고민하는 농촌사회학을 공부하고 신문과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그렇게 치킨이 된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대한민국 치킨전》, 《아스팔트 위에 씨앗을 뿌리다》 등이 있습니다.

1977년 충주에서 태어나, ‘망우리 떡볶이 골목’이 있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자랐습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다니던 떡볶이집을 지금도 종종 드나듭니다. 그래서 어릴 때 먹었던 밀떡볶이를 아직도 좋아합니다.


그린이 : 윤정미 

논픽션 그림책 《꼬마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로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을 받았으며, 《도시 가나다》는 2023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셸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도 《집 장만이 만만치 않아》, 《소나기가 내렸어》, 《어느 멋진 날》을 직접 쓰고 그렸으며 《할머니와 걷는 길》 등 여러 그림책과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희 집 냉동실에는 늘 어묵과 떡볶이떡이 한가득 있습니다. 오늘 점심으로는 떡볶이를 먹고, 즐겁게 그림을 그려 볼 생각입니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