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만난 과학

고객평점
저자박재용
출판사항빨간소금, 발행일:2025/03/12
형태사항p.284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383546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16,2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1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소수가 독점한 과학, 어떻게 되찾을까?

삶의 언어로 쓴 근현대 과학 이야기


노동자와 민중의 시각에서 쓴 근현대 과학 이야기. 19세기 제국주의 시대부터 21세기 AI 시대의 과학까지, 자본과 권력에 봉사한 과학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한편, 노동자와 민중의 편에 선 과학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어려운 이론이나 복잡한 기술 이야기보다 과학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어떻게 하면 과학을 노동자와 민중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를 삶의 언어로 서술한다. 풍부한 사례 제시와 일관된 관점이 장점이다.


과학은 인류가 함께 만든 공동의 자산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에서 과학은 소수의 손아귀에 있다. 빅테크 기업은 인공지능을 독점하면서 ‘인류의 진보’를 이야기하고 제약 회사는 터무니없는 약값을 매기면서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자와 민중의 과학을 이야기하면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환경 운동가들은 과학적 데이터로 무장하고 자본의 탐욕에 맞서 싸우며, 노동자들은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분석하면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한다. 이미 우리는 알게 모르게 과학과 함께 투쟁하고 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과학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맨발의대학처럼 민중과 함께하는 과학교육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고, 브라질의 민중 과학 운동처럼 대안적 과학기술을 만드는 이들이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재용

전업 작가. 과학과 사회, 인간, 역사의 경계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며 글 쓴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통계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의 전복자들》, 《과학 vs 과학》, 《녹색성장 말고 기후정의》, 《과학이 알을 깨고 나올 때》 외 다수의 책을 냈다.

보통 혼자 있고 소속되는 걸 저어하지만, ‘사단법인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와 ‘작가노조 준비위’에는 발을 담그고 있다.

목 차

머리말


1부 제국주의와 과학


1. 약탈적 과학: ‘발견’과 ‘발명’이라는 거짓말

피나텍스와 생물해적 행위 | 생물다양성협약에서 GRATK까지 | 큐왕립식물원: 19세기 박물학 | 고무: 박물학과 제국주의


2. 의학과 제국주의: 생체 실험의 대상이 된 약자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 〈경성크리처〉 | 소외열대질환


3. 과학과 제국주의: 자연선택은 적자생존이 아니다

인간 동물원 | 인종론 | 우생학 | 사회진화론


2부 현대 자본주의와 과학


4. 현대 자본주의와 거대과학: 거대 기업이 주도하는 거대과학

맨해튼 프로젝트 | 거대과학과 군대 | 위성항법시스템과 스핀오프 기술 | 우주 거대과학 | 기업이 주도하는 21세기 거대과학 | 그래도 거대과학이 필요한 이유 | 전문가 시스템과 시민 감시


5 의학과 보편적 건강권: 사람이 특허보다 중요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 | 가난의 이의 병, 결핵 | 수면병과 국경없는의사회 | 태양에 특허를 낼 수 있나


6. 특허와 자본: 신자유주의에 포섭되는 과학

과학과 특허 | 특허 괴물 | 표준필수특허 혹은 장벽 | 신자유주의에 포섭되는 과학


3부 민중의 과학


7. 과학기술의 이데올로기: 과학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과학기술의 가치중립성 | 과학만능주의 | 기술결정론 | 청부과학


8 과학과 커먼즈: ‘과학의 로빈 후드’ 혹은 ‘과학의 해적 여왕’

학술지의 이상한 장사 | 오픈 액세스 | 데이터를 공개하라 | 데이터 보호와 알고리즘 | 오픈 사이언스 운동 | 시민과학


9 민중의 과학: 무엇을, 왜,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

맨발의대학 | 루카스 플랜 | 적정기술 | 제3세계 과학기술 운동 1: 20세기 초중반 | 제3세계 과학기술 운동 2: 20세기 후반 이후


10 소수자와 과학: 인공지능의 편향된 공부법

장애와 과학기술 | 기후 위기와 과학기술 | 기후 위기의 약자 | 소버린 AI, 인공지능과 소수자 | 노인 | 이주민


맺음말

찾아보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