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거리 내게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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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성주
출판사항담다, 발행일:2025/03/20
형태사항p.254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78452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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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늘 잘못 들어선 길에서

만나게 될 우연을 사랑한다.

아슬아슬한 설렘을 품고

낯선 길로 들어선다.


완벽한 여행을 위해 무모한 선택을 하고,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훗날 꺼내 볼 아름다운 추억을 고대한다.

_본문 중에서



여행이란 떠나는 것만이 아니라 멈춰 서는 일이기도 하다. 익숙한 곳에서도 새로운 시선을 발견할 수 있으며, 떠난 곳에서 돌아온 후에도 여행은 계속된다. 삶 속의 여행은 멈추지 않으며, 그 여정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해 간다.


『다섯 시의 남자』,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를 통해 인생을 탐구해 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삶을 여행처럼 살아가며 기록하는 태도를 유지한다. 『낯선 거리에서 내게 말을 건다』는 여행의 본질을 탐구하며,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안하는 에세이다. 단순히 낯선 장소나 화려한 풍경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길 위에서 마주하는 삶의 순간들에 집중한다. 철저한 계획 없이 떠난 무작정의 여행,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시선, 그리고 여행을 글로 기록하는 과정까지 아우르며, 여행이 곧 삶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분 정도 졸다가

30분 정도 책을 보다가

30분 정도 풍경을 바라보다가

나머지 30분은

두리번거릴 생각에 분주해지는 여행.


사방으로 두 시간 걸어 닿는 곳이

어딜지도 궁금하다.

큰 창이 있는 카페가 있으면 좋겠다.

거창한 계획은 말고

그저 두 시간 정도

여유를 갖고 후루룩 떠나고 싶다.


- 본문 중에서


동남아의 조용한 골목을 거닐며 던진 질문들, 충동적으로 떠난 길 위에서 마주한 사색의 순간들, 그리고 가족과 함께한 일상 속 여행까지. 여행의 본질을 고민하며 떠난 길 위에서, 저자는 결국 ‘삶’ 그 자체가 여행임을 깨닫는다. 여행을 꿈꾸는 이들,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여행을 삶의 일부로 품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응원의 메시지로 다가갈 것이다.


『낯선 거리에서 내게 말을 건다』는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의 순환’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다. 특별한 목적 없이 떠나는 여행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1장, 무계획적인 여정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공유하는 2장,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과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여행의 의미를 탐색하는 3장, 그리고 마지막 4장에서는 여행을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행 작가의 꿈을 소개한다.


각 장마다 저자의 진솔한 경험과 사색이 담겨 있어 독자의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마흔이 넘어 한여름이 지나갔다고 여겼던 시간, 쉰이 되어 더는 꿈을 꾸지 않는 나날 속에서도, 낯선 거리를 거닐며 다시금 삶을 바라보는 저자의 모습에서 독자는 ‘여행을 통해 결국 우리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는 진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방식이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것이다.

- 존 스튜어트 밀



작가 소개

박성주

틈틈이 시간을 내 짧은 여행을 다녔습니다. 언젠가는 긴 시간 낯선 거리를 방황할거라 기대하면서. 그렇게 여정을 이어 갔습니다. 여행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여행도 우리네 인생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습니다. 인생도 여행도, 뜻대로 되지 않아 더 신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여행을 이어가고, 삶의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저서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 「다섯 시의 남자」,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공저)



목 차

- 떠나며

낯선 거리


1. 세상 심심한 여행

마닐라에서 보낸 한 달

지프니와 벤츠

침묵을 위한 여행

갱웨이를 사이에 두고

어젯밤에 다 들었던 얘기

이번 여행, 아무 일정 없음

모지항에서 오사카까지

세상 심심한 여행

비 오는 아침

츠텐카쿠의 초라한 전망대

새파란 새벽

베트남 다낭의 한시장 산책

복권 한 장의 행운

이미 변한 것과 변하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월요일



2. 무턱대고 떠난 여행

태백, 느릿느릿 걷다

태초의 모습

두 시간 여행

제주에서의 아침

걷기 딱 좋은 주말

바다 한가운데

여행이 남긴 것

새마을호의 정겨움

소풍 가는 날

희망을 안겨 준 이발소

강원도를 품고

해파랑길 위에서

상주머리

고산병

무계획도 계획이다



3. 오십일곱 번째 여행

한때 꿈꾸던 여행

여름이 온다

강요할 수 없는 의미

다음 계절에는

봄비 그친 따뜻한 오후

독고다이 인생

두루마리 휴지를 모으며

일곱 살 인생

돌아가실 때

저마다의 여정

딸의 여행 가방

행복하고도 슬픈 영화

따뜻한 남쪽 나라

종교생활자

모든 순간이 여행이었다



4. 여행 작가를 꿈꾸다

나는 어떤 여행을 하고 있나

글쓰기는 또 다른 여행이다

탐험적 글쓰기

글감 찾아 삼만리

인디언 추장과 손자 이야기

그리움을 파는 서점이 있으면 좋겠다

창밖은 아침으로 달려가고

여행 작가로 살아 보기

길을 잃어버렸다

오늘 같은 날에는 방랑벽이 도진다

이 나이에

예측하지 말아야지

돋보기로 바라본 세상

까칠해지기로 했다

끝나지 않은 여행, 끝나지 않은 글


- 다시 떠나며

오늘부터 1일이라는 달력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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