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북극곰을 만나면 내가 왜 백곰인지 알게 될지도 몰라!’
미술관의 까만 백곰과 동물원의 하얀 북극곰,
다른 듯 닮은 두 곰의 눈부신 우정 이야기!
미술관의 까만 백곰, “내 이름에 숨겨진 비밀을 찾고 싶어!”
날이 저물면 조각품이 깨어나는 신비한 미술관. 개관을 앞둔 어느 날 이곳에 새 조각품이 들어와요. 폐타이어로 만들어진 ‘백곰’이라는 이름의 조각품이었죠. 백곰은 달빛 아래서 까맣고 반질반질한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런데 가장 가까이에 있던 ‘나빌레라’가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해요. 하얀 곰이라는 뜻의 이름과 달리 백곰이 까만 모습이었기 때문이죠. 백곰도 자신의 이름과 생김새가 왜 이렇게 다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진짜 북극곰을 만나 그 이유를 물어보고 싶었죠.
마침 미술관 건너편에는 동물원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백곰은 나빌레라의 경고를 뒤로 한 채 미술관 담장을 넘어 동물원으로 향하게 되죠. 그리고 그곳에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북극곰 ‘우르’를 만나요. 우르는 낯선 백곰을 경계하지만, 백곰은 자신도 같은 북극곰이라며 친근하게 말을 걸죠. 백곰과 우르는 함께 달리기 시합도 하고, 북극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가까워져요. 과연 백곰은 우르에게서 자신의 이름에 얽힌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동물원의 하얀 북극곰, “가짜 북극곰은 바로 나인걸?”
우르는 다짜고짜 자신을 북극곰이라고 소개하는 백곰이 수상했어요. 게다가 북극곰처럼 흰 털도 없고 그저 까맣기만 했으니까요. 그래도 적극적인 백곰의 태도에 우르는 금세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죠. 북극과 북극곰에 관한 건 뭐든 다 알고 싶다는 백곰에게 엄마가 들려주었던 북극의 노래도 알려 주었고요. 하지만 우르에게는 백곰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커다란 비밀 하나가 있었어요. 그건 바로 자신 역시 북극에 단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었죠.
우르는 동물원에서 태어나 평생을 동물원에서만 살았던 북극곰이에요. 얼음처럼 하얗게 칠해진 시멘트 바위, 바다처럼 파랗게 칠해진 수영장 안이 우르가 아는 세상의 전부였어요. 그래서 백곰이 이름에 얽힌 비밀을 고백할 때, 우르는 자신이야말로 가짜 북극곰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아요. 아름다운 북극의 세계를 노래하던 두 곰이 마주한 불편한 진실, 과연 그 아픔을 딛고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을까요?
북극곰을 통해 바라본 기후 위기와 동물권의 현실
《애니캔》, 《검은 소, 깜산》 등으로 어린이를 둘러싼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회가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태도의 문제점을 꼬집어 온 은경 작가가 이번엔 《미술관으로 간 백곰》으로 독자들을 찾아왔어요. 작가는 폐타이어로 만들어진 백곰과 평생 동물원에서만 살아야 했던 북극곰을 통해 환경 문제와 동물권의 현실을 이야기하고자 했지요. 책을 읽으며 인간의 이기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마음속 깊이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
그림책 《국경》에 그림을 그려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과 프랑스 소시에르상을 받은 해랑 작가는 현실 너머 판타지 세계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독자들의 몰입감을 높여 주고자 했어요. 특히 아름답고 환상적인 북극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장면들은 우리가 무심코 잃고 있는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시금 떠올리게 해요. 《미술관으로 간 백곰》을 보며 두 곰의 우정과 성장, 그리고 진정한 교감을 통한 변화의 힘이 독자 여러분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은경
어린이와 어린이를 둘러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동화 작가입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관계를 넓혀 갈 수 있는 이야기를 짓기 위해 노력합니다. 《기억을 깨우는 햄스터 꼬물이관티》로 제 13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았으며, 그 밖에도 《애니캔》, 《검은 소, 깜산》, 《우리 반 이봉창》, 《우리 반 허준》 등의 동화를 썼습니다.
그린이 : 해랑
익숙했던 무언가가 문득 낯설고 특별해지는 순간을 기록하며, 현실과 판타지를 중첩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림책 《국경》에 그림을 그려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과 프랑스 소시에르상(논픽션 부문)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기소영의 친구들》, 《들개왕》, 《물 요정의 숲》, 《나라는 우주》 등이 있습니다.
목 차
미술관 마당 · 4
깨어난 백곰 · 9
동물원으로 · 18
동물원 북극곰 · 27
북극의 노래 · 37
사라진 우르 · 48
우르 이야기 · 60
첫눈 내린 밤 · 74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