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깊을수록 삶은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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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레베카 라인하르트
출판사항갈매나무, 발행일:2025/04/30
형태사항p.315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84286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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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좋은’ 사람이 많은데
세상은 왜 이리 ‘나쁜’ 걸까?

인생에 위기가 닥쳐도 반드시 의미를 찾아낼
‘선의 평범성’에 관한 철학적 통찰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아도 되기를, 조급함에 지치지 않기를, 무력감에 빠지지 않기를, 이토록 간절히 바란 날들이 있을까. 혐오가 깊은 만큼, 불통이 만연한 만큼, 희망이 묘연한 만큼, 의지만으로는 낙관하기 어려운 시절이다. 물론 우리는 인류가 더 혼란스러운 시대도 다 지나왔음을 모르지 않는다. 다만 지금, 여기의 나침반이 절실할 뿐. 《철학이 깊을수록 삶은 단순하다》는 그리스 철학 이래, 오랜 세월 무르익은 인류의 통찰을 바탕으로 이 지난한 오늘을 버텨낼 지혜와 내공을 일깨우는 책이다.
독일의 임상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레베카 라인하르트는 “철학을 상아탑에서 꺼내 원래 있어야 할 현실 세계에 되돌리고자 한다”는 소신으로 철학 상담가를 자청하며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해 왔다. 이 책 또한 ‘삶에 위기가 닥쳐도 반드시 행복을 찾아내는 내면의 나침반’을 자임하며, ‘혼돈 가득한 현대인의 일상에서 제대로 질문을 던져 방향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세계적으로 경제적 정치적 양극화 때문에 갈등과 대립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이 다각도에서 주목받는 오늘날, 저자는 이에 대항하여 ‘선의 평범성’을 실현해 줄 다정과 온기, 스타일과 성찰의 철학을 제안한다. 이름하여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 느린 행복), 메소테스(Mesotes, 중용), 스프레차투라(Sprezzatura, 취향과 태도), 메타노이아(Metanoia, 자기 성찰)로 구현할 ‘선의 평범성’이라는 철학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다줄지, 깊이 있으면서도 단순 명료한 위로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우리의 결정은 우리가 삶을 함께하고픈 사람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한나 아렌트는 《악에 관하여》에서 말했다. … ‘악의 평범성’은 지극히 일상적인 무관심과 편의주의와 원칙주의로 시작해 슬금슬금 재앙으로 자라난다. 하지만 나는 ‘선의 평범성’이 여기에 대항할 수 있다고 믿는다. 매일매일, 사소하고 개인적인 영역에서. 물론 나약해 보일 수도 착각일 수도 있다. 그러나 타인이 당신 앞에 서 있는 지금 이 순간, 그것은 어떤 폭력보다도 강할 수 있다. -본문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레베카 라인하르트

독일의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베를린 자유대학 등에서 철학과 영문학, 이탈리아 문학을 공부했고 현대 철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철학 컨설턴트 및 임상철학자로 상담소와 대학 병원에서 상담 활동을 하며 정신과 전문의와 글로벌 리더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왔다. 최근에는 독일 최초 AI 관련 잡지 〈human〉을 창간하고 편집장으로서 “Human is the next big thing”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인간성’을 탐구하며 다양한 글쓰기와 강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마음이 아픈데 왜 철학자를 만날까》 《철학하는 여자는 강하다》 《방황의 기술》 등의 베스트셀러를 썼다.


“나는 독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용기와 흥미를 일깨우고자 한다.”

이 책은 온갖 일정과 이런저런 갈등, 수많은 유혹 탓에 우리가 잊어버리고 사는 ‘인간성’을 돌이켜보자고 손짓하는 초대장이다. 여기 평범하고 단순한 선을 실현해 줄 다정과 온기, 스타일과 성찰의 철학을 소개한다. -저자의 말


옮긴이 : 장혜경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 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명한 이타주의자》 《자기만 옳다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1부┃불안하다면, 오래된 지혜로부터


1. 빠른 행복과 느린 행복 ⁜ 선의 평범성에 관하여

‘좋은’ 사람이 많은데, 세상은 왜 이리 ‘나쁜’ 걸까?

얼마나 선해야 ‘선하다’고 할 수 있나


2.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중독 ⁜ 상식에 관하여

이토록 불안한 세상에서 아이를 낳아도 좋을까?

우리가 아는 바는 사실 많지 않다는 사실


3.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 ⁜ 올바름에 관하여

말들은 넘쳐나는데 대화는 왜 없을까?

한 편이 ‘피해자’라면 다른 편은 곧 ‘가해자’인가


4. 관계를 바라보는 세 가지 관점 ⁜ 가치에 관하여

인스타그램 친구는 참된 관계라 할 수 없는 걸까?

가짜에 익숙해져서 진짜를 망각하는 순간


⁜ 에우다이모니아 :‘다정’이란 서로의 불완전함을 털어놓는 일



2부┃세계의 허상은 디테일에 있다


5. 욕망과 필요 사이에서 ⁜ 선한 영향력에 관하여

파워 인플루언서의 힘을 어디까지 믿어도 좋을까?

진정으로 ‘함께’하는 자유를 경험한 적 있는가


6. 나르시시즘 시대에 살아남기 ⁜ 존엄성에 관하여

가짜의 가스라이팅을 알아챌 비결이 있을까?

현실을 외면한 채 환상을 끌어안고 있다면


7. 더 많이, 더 높이, 더 빨리, 더 새롭게 ⁜ 만족에 관하여

우리는 언제까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단 한 번도 도달해 본 적 없는 중용을 찾아서


⁜ 메소테스 : 냉기와 열기에 치우침 없는‘온기’의 미덕


3부┃우리는 무력해도, 생각보다 용감하다


8. 소유인가 존재인가 ⁜ 미니멀리즘에 관하여

인생을 대차대조표로 정리할 수 있을까?

스토아철학 라이프스타일로 살아보기


9.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 예의에 관하여

누군가를 좋아해야만 존중할 수 있을까?

우리는 조금 더 친절해도 괜찮다


10. 당신의 인생이 작품이 될 수 있게 ⁜ 아름다움에 관하여

지는 해를 바라보기만 한다고 인생이 달라질까?

일상에서 초월성을 경험하는 마법


11. 우리에겐 삶을 사랑할 권리가 있다 ⁜ 참여에 관하여

나에게 소속감이란 어떤 의미일까?

시몬 베유, 한나 아렌트, 수전 손택처럼 사유하기


⁜ 스프레차투라 : 무심한 듯 유연하게 나만의 ‘스타일’로



4부┃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위하여


12. 현존에서 무위까지 ⁜ 의미에 관하여

‘자기 결정’으로 이룬 삶은 어떤 모습일까?

의미를 찾는 것은 의미 없지만 믿는 것은 의미 있다


13. 죽음은 준결승일 뿐 ⁜ 사랑에 관하여

삶도 벅찬데 왜 죽음의 의미까지 캐물어야 할까?

자기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남아 있는 것들


14. 낙관론자와 비관론자의 대화 ⁜ 시간에 관하여

최악을 예상하며 최선을 바랄 수 있을까?

쇼펜하우어 또는 오프라 윈프리로 살아보기


15. 위험을 무릅쓰며 앞으로 나아가기 ⁜ 신뢰에 관하여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하찮은지 누가 결정할까?

더 가벼운 삶을 향한 긍정


⁜ 메타노이아 : ‘성찰’이란 다른 쪽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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