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헌학자 김시덕의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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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시덕
출판사항인플루엔셜, 발행일:2025/05/02
형태사항p.470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834284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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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강남을 알면 한국이 보인다!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강남이라는 ‘세계’

쇄도하는 열망을 온몸으로 받아낸 그 땅과 사람들의 이야기


★ ‘임장하는 인문학자’ 김시덕이 40여 년간 경험하고 관찰한 강남의 실제 모습!

★ 개발 역사부터 시장 전망까지, 강남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


오늘날 한국에서 끊임없이 화제가 되는 곳을 고르라면 단연 ‘강남’일 것이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토허제’를 번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간 동시에, ‘싱크홀’이 집중된 곳으로 지목되며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다. ‘7세 고시 금지법’이나 ‘판자촌 철거’ 같은 예민한 사회문제 또한 강남을 배경으로 한다. 한마디로 강남은 ‘집값’만으로 수식할 수 없는 다양한 맥락을 가진 공간이다. 수많은 사람과 그들 각자의 열망, 복잡하게 전개된 개발사와 한국의 미래를 좌우할 도시계획이 얽히고설키며 맥동하는 강남. 이 특별한 공간을 한눈에 조망할 순 없을까?

《도시문헌학자 김시덕의 강남》은 인문학자의 발걸음을 따라 강남이라는 세계에 한 발짝 더 깊이 들어간다. 저자는 강남 3구 곳곳에서 살아본 경험에 더해, 두 발로 누빈 답사 현장에서, 또 새롭게 발굴한 각종 문헌에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찾아 강남의 실제 모습을 복원해낸다. 철거민부터 수십억 원대 자산가까지, 강남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난개발에 시달리던 강남은 어떻게 경제적 성공을 거두었을까? ‘강남적 삶의 양식’은 현대 한국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살고 싶은 강남’은 어디이고, ‘사고 싶은 강남’은 어디인가? 앞으로 강남은 한국을 어떻게 바꿀까? 책은 인문적·경제적 관점을 넘나드는 물음들에 답을 찾아가며, 막연한 선망이나 오해에 가려져 있던 강남의 전모를 밝힌다.

인문학자의 고유한 시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가는 과정은 재미있고도 유익하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그 ‘역동성’에 깜짝 놀라게 된다. 강남은 처음부터 계획된 공간이었지만, 정확히 그만큼 계획에서 벗어난 공간이었다. 그 결과 물난리처럼 첨단 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문제에 맞닥뜨리는 한편, ‘확장하는 1극 도시’로서의 역량 또한 품게 되었다. 책이 전하는 이 통찰을 찬찬히 곱씹어보자. 강남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시덕

10대 시절 강남 3구에 두루 살아보는 경험을 했다. 강남 개발이 한창이던 때였기에, 도시의 변화가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똑똑히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도시’라는 평생의 연구 주제를 만났다. 오늘날 전국을 두 발로 누비며 촬영하고 기록하는 도시 답사가이자, 온갖 기록에서 잊힌 기억을 캐내는 도시문헌학자이며, 이로써 한국인의 삶과 한국의 미래를 두루 살피는 인문학자로 활동 중이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부와 석사과정을 거쳐, 일본의 국립 문헌학 연구소인 국문학연구자료관(총합연구대학원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 제4회 일본고전문학학술상을, 2015년 제5회 석헌학술상을, 2021년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학술 부문)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한국 도시 아카이브 시리즈’를 비롯해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한국 도시의 미래》 《철거되는 기억》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일본인 이야기 1, 2》 《전쟁의 문헌학》 《일본의 대외 전쟁》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프롤로그│우리는 왜 강남에 주목하는가


1부 강남 이전의 강남: 도시화석으로 복원한 잊힌 기억


1장 그 많던 농민들은 어디로 갔을까: 농촌 시절의 강남 풍경

학교 이름에 남은 옛 지명들│한강변 논밭에 들어선 압구정현대아파트│나룻배 타고 오가던 강남 사람들│무밭이었던 강남고속버스터미널│꽃 재배의 선구자와 그 후예들│돼지 사육의 최전선│‘농촌 강남’의 흔적을 간직한 도시화석│강남은 100년 전에도 물난리에 시달렸다│한신포차의 기원을 찾아서│언덕을 오르내리던 사람들


2부 강남의 탄생: 실패한 계획이 낳은 불패 신화


2장 첫 삽을 뜨다: 대전환기의 열망을 품은 영동지구

격동하는 현대사와 틀어지는 개발축│‘한강뷰 아파트’에 어째서 벙커를 설치했을까│그린벨트에는 ‘환경’이 없다│토목 기술이 가른 도시의 운명│도로가 먼저일까, 도시가 먼저일까│“재미 보는 것은 강북 재벌뿐”│대통령도, 서울시장도 예상 못 한 파급 효과│국가기관은 왜 남쪽으로 이동하는가│끊이지 않았던 서울시청 이전 논의│빈민을 가장한 투기꾼들│타워팰리스 대신 삼성타워가 들어섰다면?│영동지구 개발의 흔적들


3장 한강의 흐름을 바꾸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한 새 땅, 잠실지구

섬이었던 잠실, 강이었던 석촌호수│최초의 ‘한강뷰 아파트’와 황무지│북한을 향한 경계심과 올림픽 개최│강북과 광주대단지의 연결 고리, 송파구│뱃사공 ‘숙이 아버지’의 파란만장한 삶│사라진 고인돌과 헐린 백제 성곽│침수되고 끊어지고 무너지다│비리와 추문은 어떻게 호재가 되었을까


3부 현대 강남의 세 가지 차원: 아파트, 산업, 교통의 상호작용


4장 성냥갑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아파트가 지나온 궤적

‘아파트 옆 논밭뷰’라는 집단 기억│주택단지로 가득했던 ‘서울 시골’│“버스 노선은 제자리걸음”│아파트단지의 원조는 강남이 아니다│차관으로 지은 고급 아파트│정부는 왜 집값을 잡지 못할까│아파트지구 제도의 전모│재건축의 미래


5장 길 위에 서면 경제가 보인다: 강남을 먹여 살리는 교통과 산업

사금부터 텅스텐까지, ‘농촌 강남’의 광산들│소멸한 산업철도 계획│소멸한 섬유단지 계획│터미널에 왜 명품관이 들어설까│새로운 교통망과 새로운 산업


4부 강남의 미래: 1극 도시의 출현, 제2의 강남은 없다


6장 거시적으로 보다: 확장 강남과 대서울권 시대

복합 기능을 품은 ‘강남적 삶의 양식’│‘확장 강남’의 출발점은 어디인가│롯데월드타워에 오르면 ‘대서울권 시대’가 보인다│강남 중심 현상의 가속화


7장 미시적으로 보다: 재건축과 재개발의 변수들

주거 형태, 입지 형태, 지형적 특성 중 무엇이 중요할까│경부고속도로는 지하화될 수 있을까│누가 왜 재건축에 반대할까│GTX-A 삼성역은 언제 개통될까│어느 지역에 주목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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