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이어준 다섯 가지 기적

고객평점
저자모리사와 아키오
출판사항문예춘추사, 발행일:2025/05/15
형태사항p.407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6047236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16,2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1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언제나 빛나야만 하는 당신의 ‘지금’을 위한 소설

한 권의 책이 마침내 기적이 되는 이야기!


언제나 빛나야만 하는 것은 우리들의 ‘지금’이다. 그 ‘지금 이 순간’을 위한 ‘건배’와도 같은 소설이 『책이 이어준 다섯 가지 기적』이다. 짙은 서정과 따뜻한 감동의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는 이번 작품에서도 우리들 일상에 봄볕의 기운을 불어넣는데, 이번 이야기는 한 권이 책이 인연이 되고, 사랑이 되고, 마침내 기적이 되는 이야기다.

한 권의 책이 얼마나 우리의 일상과 일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 소설은, 마침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맞춰 발간되어 그 의미를 증폭시킨다.

다섯 인물의 삶이 교차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정교하게 빚어낸 이 작품의 중심에는 또한 『사요나라, 도그마』라는 책이 있는데, 이 소설 속 소설은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등장인물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이자 아픈 마음을 감싸 안는 포근한 담요가 되어, 다섯 주인공의 삶을 조금씩 엮어나간다.


첫 번째 주인공은 편집자 쓰야마 나오. 과거에 스즈모토라는 작가의 데뷔작을 읽고 위로받은 경험이 있는 그녀는 이제 동일한 저자의 신작을 세상에 내놓으려 분투한다. 두 번째 주인공은 작가 스즈모토 마사미. 데뷔작의 성공 이후 작가로서의 자신감을 잃어버린 그는 딸 마이를 위해 새로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세 번째는 북디자이너 아오야마 데쓰야.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는 아내와 함께 마지막 작품을 디자인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네 번째는 서점 직원 시라카와 코코미. 어린 시절부터 가슴속 오래된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그녀는 한 청년을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다섯 번째 주인공은 독자 가라타 가즈나리. 아내를 잃고 홀로 살아가던 그가 새로운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여정이 펼쳐진다.


이들 다섯 주인공의 마음을 활짝 열어젖히는 기적의 문장은 이렇다. “내 인생은 비를 피하는 곳이 아니야. 폭우 속으로 뛰어들어 흠뻑 젖는 것을 즐기면서 마음껏 노는 곳이야. 너도 사실은 그러고 싶은 거잖아?” 이야기 말미에 도달한 독자는 이들 주인공의 심정에 공감하며, 각자의 ‘폭우 속’으로 뛰어들게 될 것이다.


망설임, 조바심, 그 모든 것과의 결별

당신의 삶은 ‘그 순간’ 다시 시작된다!


모리사와 아키오는 『수요일의 편지』, 『맛있어서 눈물이 날 때』 등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 깊은 울림을 전해온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언제나 인물들의 상처와 결핍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도, 결코 어둡지 않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만의 서정성은 어김없이 빛을 발한다. 매일매일의 반짝이는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하루가 빛나고, 그 빛나는 하루하루가 모여 우리 인생이 만들어진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작가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은 작은 기적들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책 속의 책 『사요나라, 도그마』에 등장하는 구절, “내 인생은 비를 피하는 곳이 아니야. 폭우 속으로 뛰어들어 흠뻑 젖는 것을 즐기면서 마음껏 노는 곳이야. 너도 사실은 그러고 싶은 거잖아?” 이 대사는 등장인물들의 지친 삶을 조금씩 앞으로 밀면서 환한 빛을 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본능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 머무르고자 하는 현재의 우리들. 모두가 비를 피하듯 지금 눈앞에 닥친 문제나 어려움을 피하려 하지만, 이 소설은 그런 우리에게 따뜻한 도전장을 건넨다. 인생은 피하고 숨는 곳이 아니라, 온전히 경험하고 받아들이는 곳이라고 말이다. 폭우에 흠뻑 젖어본 사람만이 그 후의 맑은 하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의 모든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우리에겐 비로소 진정한 기적이 찾아올지 모른다.


‘사요나라, 도그마’라는 제목에는 자신을 옭아매던 오래된 신념들과 작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비를 피하지 않고 폭우 속으로 뛰어드는 용기처럼, 우리도 때로는 단단하게 굳어버린 생각들과 이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사실상 책 속에서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사요나라, 도그마』는 『책이 이어준 다섯 가지 기적』의 또 다른 이름일 수도 있다. 각자의 도그마와 작별 인사를 건네는 모리사와 아키오의 이 소설이 곧 『사요나라, 도그마』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이 마치 오래된 서가에서 발견한 보물처럼 독자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작은 기적이 되기를. 그리고 그 기적이 다시 누군가의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모리사와 아키오 

1969년 치바현 출생. 와세다 대학교 인간과학부 졸업. 출판사에서 일하다가 프리랜서 작가가 되었다. 다정하고 섬세한 문체로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본의 대표 감성 작가다. 《쓰가루 백년 식당》, 《반짝반짝 안경》 등 여러 작품이 일본에서 영화, 드라마, 코믹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대표작인 《바다 끝 카페에 무지개가 뜨면》은 일본의 국민 배우 요시나가 사유리 주연의 영화 〈이상한 곶 이야기〉로 개봉되어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으며, 라디오 드라마 및 코믹으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저서로는 《수요일의 편지》, 《맛있어서 눈물이 날 때》, 《롤캐베츠ロールキャベツ》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수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일본 외국어 전문학교 일한 통역번역과정을 수료한 후,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번역을 시작했다. 지인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만 번역하려 애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쓰가루 백년 식당》 《사망 추정 시각》 《어젯밤 카레, 내일의 빵》 《당신에게》 《소년, 열두 살》 《나쓰미의 반딧불이》, 《여섯 잔의 칵테일》, 《사랑의 갈증》 등이 있다.

목 차

제1장 편집장 쓰야마 나오 007

제2장 소설가 스즈모토 마사미 071

제3장 북디자이너 아오야마 데쓰야 143

제4장 서점 점원 시라카와 코코미 221

제5장 독자 가라타 가즈나리 313


역자 후기 다섯 가지 기적이 전하는 위로 403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