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컴퓨터와 로봇, 인공 지능이 주도하는 급진적인 기술 진보는 우리를 제2차 기계 시대로 진입시키며, 노동 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프레히트는 현대인이 더 이상 생존을 위해서만 일하지 않는다고 진단한다. 오히려 사회적 소속감을 추구하려고, 즉 임금 노동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하려고 노동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한편 임금 노동 및 성과 사회가 점차 〈의미 사회〉로 전환되면서, 물질적 번영과 양적 성장보다는 일의 질과 조건, 자유로운 삶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책은 오늘날 완전하게 달라진 노동 개념이 우리의 일상과 사고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더 나아가 사회 전체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면밀히 보여 준다. 특히 진보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조건적 기본 소득을 탐구하며, 이 거대한 사회 시스템의 재편이 왜 불가피한 과제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득해 나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철학자. 1964년 독일에서 태어나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중산층 가정에서 유년을 보냈다. 산업 디자이너였던 부친은 문학에 조예가 깊었던 사람으로 상당한 규모의 개인 도서관을 운영했으며, 모친은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한 구호 단체 〈인간의 대지〉 활동에 깊이 관여했다. 교육열이 높고 이상주의적이며 진보적인 환경에서 자란 프레히트는 졸링겐 지역의 유서 깊은 김나지움인 슈베르트슈트라세에서 대학 입학 자격시험을 통과한 후 교구 직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이후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 독일 문화, 예술사를 공부했다. 1994년 독일 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인지 과학 연구 프로젝트 조교로 일했다. 프레히트는 현재 뤼네부르크 대학교,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 대학에서 철학 및 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어권의 가장 개성 넘치는 지성인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발표한 『나는 누구인가』가 196만 부 판매, 3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 『세상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이 되어라』로 이어지는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 37만 부,『사냥꾼, 목동, 비평가』 25만 부,『의무란 무엇인가』 15만 부,『인공 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 25만 부 등 프레히트의 책은 현재까지 총 320만 부 이상 팔렸다. 그는 2012년부터 독일 공영 방송 ZDF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철학 방송「프레히트」를 진행하면서 철학적 주제를 바탕으로 한 대중서 집필에 열중하고 있다.
옮긴이 : 박종대
성균관대학교 독어 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세상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이 되어라』, 『사냥꾼, 목동, 비평가』, 『의무란 무엇인가』, 『인공 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를 포함하여 『콘트라바스』, 『승부』, 『어느 독일인의 삶』, 『9990개의 치즈』,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 2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로 2024년 한독문학번역상(시몬느 번역상)을 받았다.
목 차
들어가는 글
노동 세계의 혁명
거대한 변혁: 어떤 일이 닥칠까?
거대한 불안: 경제학자들이 미래를 조사하다
경보 해제의 목소리: 경제학자들이 과거를 미래의 지침으로 삼다
경험 이성 비판: 격변은 계산할 수 있을까?
자연법칙과 인간 세계: 보상인가, 퇴출인가?
격변의 시대가 불러올 승자와 패자: 미래의 노동 시장
경제적 막다른 골목: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노동이란 무엇인가?
노동: 모순덩어리
〈labour〉와 〈work〉: 노동 사회의 탄생
〈사람〉 대신 〈노동〉: 노동의 경제적 개념
노동 환멸과 노동 정체성: 사회 민주주의의 모순적 노동 개념
노동 세계의 해방: 자유주의적 노동 개념
오늘날의 노동과 사회
함께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labour〉는 〈work〉가 아니다: 낡은 노동 사회는 무엇으로 무너지는가?
견고한 난간: 노동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구해야 할까, 교체해야 할까?: 노동의 인간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자: 의미 사회
후기 산업 사회의 생계 보장: 연금 제도의 종말
무조건적 기본 소득
낙원에서의 굶주림: 진보의 역설
나라 없는 민족: 기본 소득의 기원
기본 소득의 재장전: 산업 발전과 사회적 유토피아
수단인가, 기본권인가?: 자유주의적 기본 소득
자유, 지속 가능성, 시스템 변화: 좌파 인본주의적 기본 소득
오늘날의 기본 소득: 현실적인 무조건적 기본 소득을 위한 좌표
게으른 사람들: 무조건적 기본 소득에 대한 인간학적 반론
억만장자에게도 돈을 주자고?: 무조건적 기본 소득에 대한 사회 복지적 차원의 반론
돈은 누구보고 내라고?: 무조건적 기본 소득에 대한 경제적 반론
실험이 명확한 증거가 될까?: 모의 테스트가 별 소용이 없는 이유
유토피아에서 현실로: 기본 소득은 어떻게 실현될까?
의미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자기 역량 강화: 21세기 교육
호기심을 키워라: 시대에 맞는 교육학의 목표
열두 가지 원칙: 미래의 학교
주
참고 문헌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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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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