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지리를 만나다 (개정증보판)

고객평점
저자이경한
출판사항푸른길, 발행일:2025/06/23
형태사항p.276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267049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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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무료한 일상을 채워 주는 지리 이야기

지리학자 이경한의 『일상에서 지리를 만나다』가 개정 증보판으로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 공간과 현상들을 지리학적 시각으로 풀어낸 생활 밀착형 교양서로, 지리학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개정 증보판에서는 1장의 입지부터 시작하여 환경, 사회와 문화, 지형 경관, 기후와 식생, 경제 활동이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최신 사회·환경 이슈를 반영해 내용 보강이 이루어졌다. 총 73개의 지리적 현상과 일상 이야기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리를 보다 깊고 풍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또한 영화관의 최적 입지, 납골당의 로열층, 길치에게 도움을 주는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등 흥미롭고 실용적인 소재를 다루며, 독자들이 직접 경험한 공간을 새로운 지리적 관점에서 재발견하도록 이끈다. 독자들이 삶에서 지리를 발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현재의 이슈들을 추가하여 새롭게 돌아왔다.



지리를 만나는 순간 우리의 삶은 더욱 새롭고 의미 있게 다가온다!


우리는 일상의 삶 속에서 항상 지리를 만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접하는 장소, 사람, 환경, 사회, 문화, 경제와 지리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이번 개정판은 특히 기후 위기, 젠트리피케이션, 생태계와 지속가능성 같은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저자의 일상생활 속 사례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도 지리적 통찰을 제공한다.


1장 입지에서는 영화관, 납골당, 비행기, 심지어 강의실에서조차 이루어지는 자리 선정 행위에 관하여 다루고, 2장 환경에서는 도시 습지, 간척지, 송전 선로, 해안가의 대형 리조트 등 갈등을 빚고 있는 여러 생태와 환경 문제를 이야기한다. 3장 사회와 문화에서는 영토 분쟁, 동일한 장소에서의 다른 심리적 거리, 젠트리피케이션 등 장소와 관련한 사회, 문화 현상을 논하고, 4장 지형 경관에서는 고위 평탄면, 흔들바위와 풍화작용, 산사태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의 형성 원리를 풀어 준다. 5장 기후와 식생에서는 스콜, 꽃샘추위, 고랭지 배추, 대형산불로 번지게 만들 수 있는 높새바람과 양간지풍 등 기후와 식생에 따른 인간 활동을 보여 주고, 마지막 6장 경제 활동에서는 동일한 업종이 모임으로써 얻을 수 있는 집적이익, 기존의 농작물 대신 경관 작물을 재배하여 창출한 경관으로 도시민들을 이끄는 농촌의 경관농업, 프랜차이즈, 편의점과 인터넷 플랫폼 등 인간의 경제활동과 관련한 지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우리는 저마다 나름의 소우주 안에서 상호 연계성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며, “지리를 만나는 순간 우리의 삶은 더욱 새롭고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라고 전한다. 지리는 특정 학문을 넘어서, 세상을 읽고 해석하는 도구이다. 이 책에는 주변의 지형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왜 어떤 곳에서는 터널을 지나면 비가 그치는지, 차를 수리하는 데 어떤 연계가 이루어지는지와 같은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을 뜨게 해 줄 이러한 의문들로 가득하다.


『일상에서 지리를 만나다』는 일상에서 만나는 지리적 현상들을 지리학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평소 생각지 못했던 일상과 지리의 연결을 가능하게 해 준다. 지리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독자층에게 유익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교양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경한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회장,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전북혁신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자와 시민들과의 독서모임을 통한 책 읽기를 즐겨 하며, 지리학자의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만나는 지리학에 관한 글쓰기와 (지리)교육학자로서 지리교육을 넘어 교육 개혁과 수업 혁신을 위한 글쓰기를 즐겨 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리적 상상력으로 세계시민 되기』(공저), 『스토리로 배우는 세계시민교육』(공저), 『세계시민교육과 지리교육』, 『생태전환시대 생태시민성 교육』(공저), 『남부 유럽 도시 기행』, 『모로 가도 모로코』, 『국제이해교육 페다고지』(공저), 『자리의 지리학』, 『아프리카 여행의 시작 케이프타운』, 『어린이의 지리학』, 『뉴질랜드 생태기행』, 『교육, 혁신을 꿈꾸다』, 『일상에서 장소를 만나다』, 『골목길에서 마주치다』, 『사회과 지리 수업과 평가』 등이 있다. 역서로는 『열린 지리수업의 이론과 실제』, 『지리 교육학 강의』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제1장 입지


영화관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납골당에도 로열층이 있다?!

비행기를 탈 때도 자리가 중요하다

앉은 자리를 보면 성적이 보인다

길치를 돕는 내비게이션, 길치를 만드는 내비게이션

내 손안의 똑똑한 길잡이 스마트폰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병원 따라 옮기는 약국


제2장 환경


하나의 체계, 지구촌에서 산다

구사일생 살아남은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하늘의 불청객, 황사

사람들이 흐르는 도시의 회랑

카페에서 드는 커피랜드의 불편한 마음

물 관리의 빛과 그림자, 댐

새만금 간척지, 해수 유통이 필요하다

도시의 습지에 새가 날아오다

생태 통로, 야생 동물이 지나가고 있어요!

천덕꾸러기가 된 하천의 보

바닷가 모래사장이 사라진다

해안가의 대형 리조트는 자본으로 경관을 지배하는가?

검은 암석에 암각화로 생활을 남기다

둠벙: 생태계의 지혜를 주는 작은 연못

새우 양식과 맹그로브 숲의 관계를 생각한다

마을숲: 환경에의 적응과 지속 가능성

송전 선로의 문제: 전력의 생산지와 소비지의 불일치가 빚은 갈등


제3장 사회와 문화


영토를 놓고 벌이는 한중일 삼국지

백두대간과 태백산맥 사이

호남평야의 프런티어, 벽골제

샤워를 하면서 네트워크를 생각하다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

이곳에서 저곳으로, 확산의 과정

식문화의 혼종성

식탁에서는 어느 자리에 앉을까?

너와 내가 걷는 길은 같은 길? 다른 길?

집을 찾는 두 가지 방법

객리단 거리의 젠트리피케이션


제4장 지형 경관


구하도에 사람이 모인다

물돌이의 힘: 진안 천반산의 감입곡류

순천만 갯벌에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본다

지형의 과거를 담은 지문, 고위 평탄면

마이산탑으로 되살아난 마이산의 풍화혈

부석, 하늘로 떠오른 돌

산사태가 남긴 여름날의 상흔

풍화 속에서 피어난 꽃, 흔들바위와 울산바위

천정천, 하늘로 오르는 하천

바람과 모래가 만든 사구

강은 산을 넘는다

국토를 밝히는 삼각점

만리장성은 분수계 위에 있다

차령은 비를 그치게 한다


제5장 기후와 식생


더위를 식히는 스콜

꽃샘추위, 봄의 전령사인가, 겨울의 시샘인가

호랑가시나무의 북방 진출기

산사에서 내화수림대를 보다

지리산은 높이마다 모습이 다르다

환경 적응의 기억 코드, 편향수와 방풍림

열섬이 최고 온도 지역을 바꾼다

태백산맥을 삼킨 화마의 일등공신, 높새바람

강력한 폭풍 바람, 양간지풍이 분다

안반데기의 고랭지 배추


제6장 경제 활동


원시 어업, 밀물과 썰물로 물고기를 잡다

유유상종의 지혜

정비소에 앉아 연계를 배우다

프랜차이즈의 약과 독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단점을 장점으로, 유역 변경식 발전소

고추장 하면 떠오르는 순창, 그 이유는?

경관 농업, 이미지를 파는 농촌

제3세계 노동자와 공존을 모색하다

터미널은 지역 간 이동의 전진 기지다

편의점: 일상의 삶을 영위하는 장소

인터넷 플랫폼 시장: 문전 연결성의 강화를 가져온 구매 시장

하우스 감자는 봄 감자의 대명사

제주의 마을 어장과 해녀 문화에서 본 공유 경제

생활 인구: 인구 감소 지역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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